충북대학교병원은 기존 ‘다빈치 로봇수술기(S)’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로봇수술기(SI)로 교체하여 4월 초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에 밝혔다.이번 새로 도입된 다빈치 SI는 단일공 수술이 가능하고 배꼽 부분에 약 2.5cm미만의 구멍을 내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적고, 3D 고화질의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볼 수 있으며, 100% 의사의 통제하에 움직이고 손 떨림이 없어서 미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게 기존 다빈치S 보다 장점이다.다빈치 로봇수술기는 수술자가 외부의 로봇 조종석에 앉아 조작하면 로봇의 팔과 카메라가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서울특별시와 수술로봇 등 첨단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통한 의료기기 기반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10일 서울시와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튜이티브서지컬 데이브 로사 수석 부사장과 서울시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서울시를 첨단의료기술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공동의 관심사를 확인, 양해각서를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수술 교육서비스 사업 및 로봇수술 기법 개발을 위한 수술혁신센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6일 다빈치 Xi 로봇수술 500례 달성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범정 로봇수술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유경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축사 ▲ 산부인과 로봇수술의 현재, 그리고 미래(산부인과 백민현 교수), Robotic Approach in HBP Surgery(외과 이정우 교수) ▲ Current Robot Urologic Surgery(비뇨기과 이용성 교수) ▲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다빈치 로봇수술 및 국내 현황보고(김석호 과장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이 3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공개 대상 의료기관의 숫자는 3666곳으로 전년대비 1.8배, 공개 대상항목의 숫자는 107개로 전년대비 2.1배 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 분석결과를 공개하고, 각 기관별 비급여 진료비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진료비 공개대상 기준이 기존 150병상 초과 병원에서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되면서 올해 진료비 공개대상은 3666곳으로 전년(2041곳)에 비해 1.8배 늘었다.공개대상 항목은
최근 대형병원 입구에 들어서면 볼 수 있는 공통적인 문구가 있다. 바로 로봇수술 000례 달성이란 문구다. 국내 도입한지 10년이 넘어서면서 해마다 증례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병원마다 1000례, 2000례, 5000례 달성 등의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초, 최다라는 수식어도 어김없이 등장한다.이를 접한 대중들은 로봇수술의 시대가 정착되고 있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특히 환자가 병원에서 로봇수술 제안을 받았다면 큰 거부감없이 선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그러나 이러한 병원홍보 이
양산부산대병원이 3월 27일 보건복지부 공모 2017년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경상남도, 양산시, (주)지엠엔 및 양산부산대병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역우수 외과 기술을 활용한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란 사업명으로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및 해외환자 유치 촉진을 목표로 지난 2월말 해당 사업 공모에 지원했다.양산부산대병원은 혈관외과, 위장 및 간담췌 외과, 장기이식외과 등의 전문분야의 최소침습수술(복강경 및 로봇수술), 하이브리드 수술 등 최신 기술을 활성화 시킬 예
척추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가 기존 방식으로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생역학적(Biomechanical)'으로 예후가 좋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생역학은 '생명'을 뜻하는 'BIO'와 힘의 작용으로 일어나는 효과를 다루는 'MECHANIC'이 합쳐진 말로 생명체 내부에서 발생하는 힘의 작용과 기계적 움직임의 관계 등을 다루는 데 사용된다.서울의대 김호중·염진섭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척추센터)팀이 수술 후 척추뼈와 같은 각 구조물이 신체 내의 움직임 중 얼마
서울아산병원과 세계적인 로봇 수술 기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사가 다각적인 연구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와 인튜이티브서지컬사는 22일(수) 오후 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로봇 수술의 임상적 발전을 통한 환자 삶의 질 향상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아산병원은 풍부한 로봇 수술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인튜이티브서지컬사의 의료용 로봇 연구 역량을 접목해, 로봇 수술의 임상 성과를 높이고 차세대 의료용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또한 2013년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10여년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국산로봇수술기 임상시험이 최근 종료됐다.세브란스병원은 의료진과 미래컴퍼니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로봇수술기 ‘레보 아이’(Revo-i) 임상시험 종료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임상시험 의료진인 ‘이우정ㆍ강창무’(외과)ㆍ‘나군호’(비뇨기과)교수를 비롯한 세브란스병원 교수진 그리고 개발업체인 미래컴퍼니‘김준홍’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인사말에서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를 도입하여 단일 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강중구)이 3일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속성장 가능한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연세대학교 윤도흠 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송병일 서기관 등 내외 귀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 강중구 원장은 지난 17년간 병원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강중구 원장은 "일산병원은 2000년 개원시 각계각층의 걱정과 염려와는 달리, 현재 10년 연속 100만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보험자병원으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자궁근종 싱글사이트 로봇절제술 시행기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이대목동병원은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이용한 연속적인 61명의 자궁근종 절제술 환자 분석’이라는 로봇수술센터의 논문이 미국 산부인과 내시경학회의 공식저널(The 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gynecology)에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다.그동안 산부인과 영역에서의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수술기구의 제한성과 고난도 술기가 필요해 자궁근종 절제술보단느 주로 자궁 절제술에 적용됐다.하지만 이대목동병원은 싱글사이트 로봇수술로 자궁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Robotic single-site cholecystectomy, RSSC)이 복강경 담낭절제술(multiport laparoscopic cholecystectomy, MPLC)보다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는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가 외과 내시경(Surgical Endoscopy) 2016년 11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과 다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비교하기 위해 전향적 무작위 대조 연구로 설계됐다.미국과 그리스 8개 병원에서 136명의
서울아산병원이 로봇 수술 시스템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로봇 수술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제 8회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11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로봇 수술 관련 국내외 의료진과 연구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해 로봇 수술법의 최신 트렌드 및 로봇 수술 사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송철 로봇수술센터 소장(간담도췌외과 교수)의 개회사와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진료부원장(흉부외과 교수)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로봇 수술이
하이푸를 이용한 질환 치료의 범위가 전립선비대증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에코헬스케어(대표 김종성)은 최근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까지 치료할 수 있는 하이푸 장비 SONABLATE 500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인과 질환인 자궁근종에 국한돼 시행돼 왔던 하이푸 장비가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까지 확대된 것. SONABLATE 500은 미국 SonaCare Medical사가 2015년 10월 9일 전립선 조직 절제술을 위해 최초로 FDA 허가를 획득한 후 스탠포드대학병원을 비롯 캘리포니아대, 버지니아대, 인디애나대, UCLA,
고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강석호)가 다빈치 카데바 워크숍을 개최한다.4~5일 양일간 고대 의과대학 본관 5층 해부학 실습실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간담췌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이 참석해 각 과의 해당 로봇수술을 해부용 시체(카데바)를 통해 펼칠 예정이다. 4일 첫째 날에는 김선한 교수(대장항문외과)가 집도하는 '하부결장절제술(Low Anterior Resection)', 김동식, 유영동 교수(간담췌외과)가 집도하는 '간절제술(Liver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인천·부천 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25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12월 28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비뇨기과 김강섭 교수는 60대 전립선암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250번째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인천·부천 지역 최초로 수술용 로봇 다빈치Si(Da Vinci Si Surgical System)를 도입한 바 있다.정진용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흉부외과 교수)은 “로봇수술은 540도 회전 가능한 로봇 팔이 사람 팔을
인구 고령화와 서구식 식생활의 영향으로 전립선암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2015년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전립선암 사망률은 2004년 10만 명당 3.8명에서 2014년 6.6명으로 10년간 74.8% 증가했다.전문가들은 소변볼 때 불편하다면 한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권한다.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인 전립선은 무게 15~20g의 호두알만 한 장기다.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오줌이 배출되는 요도를 감싸고 있다.전립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 이상을 눈치채면 이미 3, 4기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 2일 의과대학 본관 1층 윤병주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는 김효명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등 각 기관장과 보직자 총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암, 구로, 안산 병원별로 시무식을 개최해 새해 고대의료원의 발전과 도약을 함께 다짐했다.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악화되는 보건의료환경 속에서도 현명한 판단과 가치 중심의 투자를 통해 우리 의료원만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자기 자리에서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혁상)이 내년 1월 1일 자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원장에 외과 오상훈 교수를 연임 발령했다. 임기는 2018년 12월까지 2년간이다.오상훈 원장은 인제의대 1회 졸업생으로 1985년 졸업 후 부산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쳤다. 오 원장은 인제의대 석사, 고신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일본 국립암센터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에서 연수했다.2005년 동래백병원장과 2010년 해운대백병원 부원장을 역임했으
2년 전부터 대변을 보고 나면 간간이 출혈이 있어오던 김동길(남, 59세, 가명)씨는 자신의 증상을 단순 치질이라고 생각하고 판단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내오다, 최근 들어 출혈이 잦아지고 소화도 잘 안 되어 병원을 찾았는데 검사결과 ‘대장암’ 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다행히 대장암 초기로 진단되어 간단한 복강경 대장절제술을 통해 암을 제거할 수 있었는데, 김씨의 경우 만약 치핵이 없어서 항문 출혈이 없었다면 대장암이 꽤 진행된 후에 진단이 되어 수술 범위가 커지는 것은 물론 진단 당시 수술이 불가능했을 수도 있었다.겨울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