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 등 첨단 의료기기 산업 발전 통한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상호협력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서울시와 10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첨단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통한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서울특별시와 수술로봇 등 첨단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통한 의료기기 기반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10일 서울시와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튜이티브서지컬 데이브 로사 수석 부사장과 서울시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서울시를 첨단의료기술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공동의 관심사를 확인, 양해각서를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수술 교육서비스 사업 및 로봇수술 기법 개발을 위한 수술혁신센터 설립을 위해 향후 3년 동안 100억원 규모의 증액투자를 이행키로 했다. 

또 해당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창출도 계획했다. 

이와 관련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올해 하반기 서울시의 공유재산인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첨단산업센터에 입주, 향후 10년 간 관련 사업을 시행하면서 서울시로부터 행정지원을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설립 예정인 수술혁신센터에는 다빈치 수술로봇 7대를 상시 설비로 설치,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장비를 이용한 최소침습수술기법을 개발,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튜이티브서지컬 로사 수석 부사장은 “인튜이티브서지컬은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의료 산업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진 및 대학과의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술혁신센터에 대해 서비스형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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