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계 질환 하이푸 치료기...전립선비대증 치료 가능

에코헬스케어의 전립선암 및 전립선비대증 하이푸 치료기 'SONABLATE 500'

하이푸를 이용한 질환 치료의 범위가 전립선비대증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에코헬스케어(대표 김종성)은 최근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까지 치료할 수 있는 하이푸 장비 SONABLATE 500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인과 질환인 자궁근종에 국한돼 시행돼 왔던 하이푸 장비가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까지 확대된 것. 

SONABLATE 500은 미국 SonaCare Medical사가 2015년 10월 9일 전립선 조직 절제술을 위해 최초로 FDA 허가를 획득한 후 스탠포드대학병원을 비롯 캘리포니아대, 버지니아대, 인디애나대, UCLA, 런던대학교 등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부작용 없이 사용 중이다. 

그동안 전립선암이 개복, 로봇수술 등으로 치료해왔는데, SONABLATE 500은 기존 치료법과 비교했을 때 치료 효과와 비용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비침습, 단기간 입원 및 외래치료 가능, 치료 시간 단축, 반복치료 가능, 합병증 전무 등 기존 치료법과 차별점도 갖췄다.   

에코헬스케어 김종성 대표는 “하이푸를 이용해 전립선 내부의 목표 부위의 온도를 섭씨 90도까지 상승시켜 표적 부위만 괴사시키고 주변 조직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하이푸는 무마취, 무통증 무절개 치료가 가능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ONABLATE 500은 양성전립선비대증(BPH), 국소 및 전이된 전립선 암, 재발성 전립선암 초점 치료 등이 가능하다”며 “기존 온열요법 등 치료 방법과는 반대로 초음파 제거 방법은 짧은 버스트 시간 동안 매우 작은 부피의 조직에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집중,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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