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사장 손지훈)은 2023년도 ‘바이리즌’ 심포지엄(REASON SYMPOSIUM, 이하 ‘리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리즌 심포지엄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HA)’의 특장점부터 성공도를 높이는 시술법까지 HA 스킨부스터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웨비나(Web+Seminar) 프로그램이다.휴젤은 지난해 1월 HA 스킨부스터 브랜드 ‘바이리즌’을 론칭, 첫 번째 제품인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총 3개 파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희귀난치질환 치료에 있어 첨단바이오의약품 점유율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첨단재생의료를 활용한 적응증 및 치료제 확대를 통한 국민 치료 접근성을 제공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의원급 이상 임상시험 실시기간의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신청에 대한 조건부 지정 방침을 밝힌 바 있다.재생의료정책과 김영학 과장은 12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김영학 과장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 사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타이거 우즈가 허리 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 받았던 척추 유합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석상윤 교수(정형외과)는 지난 11일 척추 유합술에 대해 소개하고 나섰다.석 교수에 의하면 척추 유합술은 척추뼈의 안정을 위해 척추 사이에 뼈나 인공뼈를 이식하는 수술이다. 두 개의 뼈를 나사못 등을 통해 하나로 합쳐 척추 분절을 하나의 뼈로 만든다. 절개 위치에 따라 전방과 후방 유합술로 나뉜다.타이거 우즈는 전방, 그중에서도 사측방(옆구리 접근) 추체간 유합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에 전방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사장 손지훈)은 최근 중국 충칭에서 개최된 중국성형미용학회 주최 ‘제10회 중국 최소침습미용성형학회(10th Chinese Annual Meeting of Minimally Invasive Aesthetic Medicine)’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휴젤은 중국 유통 파트너사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 산하 메이옌콩지엔(Meiyankongjian)과 함께 자사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한국 제품명 보툴렉스)’를 주제로 단독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휴젤 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환자에게 중요한 문제지만 명확한 근거 기준이 없어 여전히 논쟁으로 남아 있는 문제가 많다.심인성쇼크(cardiogenic shock)를 동반한 다혈관질환 환자 치료 시 문제가 되는 혈관에만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해야 한다는 주장과 비 표적혈관동맥(non culprit artery)까지 해야 한다는 논쟁도 그중 하나다. 전문가들이 이 문제에 답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임상시험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심인성 쇼크인 상태인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생각하기 어렵고, 보호자의 승인을 받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의 심장·신장 보호 효과를 입증한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제제)가 당뇨병성 망막병증에 미치는 영향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만 창궁 메모리얼병원 Eugene Yu-Chuan Kang 교수 연구팀이 대만 다기관 전자의료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두 약제의 전체 당뇨병성 망막병증 발생 위험은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할 수 있는 증식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위험은 SGLT-2 억제제 복용
임상 소견40세 남자가 우측 엉치 및 다리의 극심한 신경병성 통증(neuropathic pain)을 주소로 내원했다. 환자는 약 3개월간 외부 병원에서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물리치료 및 신경차단술을 시행했고, 증상이 점차 호전됐다.하지만 본원에 내원하기 3일 전 갑작스럽게 통증이 악화되었고, 신경차단술 시행 후 호전되지 않아 환자는 수술적 치료를 생각하고 본원에 내원했다. 보행 및 수면을 못할 정도로 통증이 매우 심했고 신경학적 검사상 우측 발목(right ankle) 감각 저하 및 GTDF (great toe dorsiflexion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조병수의원 조병수 대표원장(경희의대 명예교수)이 중증 면역글로불린A(IgA) 신장염에 기존 치료를 보조할 수 있는 '자가지방 줄기세포(Stromal Vascular Fraction, SVF) 이식'의 장기 효과를 입증했다. 조 원장은 지난달 30일~4월 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세계신장학회(World Congress of Nephrology 2023, WCN 2023)에서 IgA 신장염 환자를 위한 새 치료법을 제시했다. IgA 신장염은 체내에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갈락토스(유당)가 결핍된 IgA(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은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하트(Heart)팀이 고령·고위험군 환자에게 마이트라클립 시술과 타비(TAVI) 시술을 단기간 연속으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하트팀(고윤석·김성애·김현숙·홍지연 교수)은 지난 1월, 중증의 승모판역류증과 대동맥판막협착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이종순(89세 여성, 가명) 씨의 고령·고위험도를 감안해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이하 마이트라클립 시술)과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이하 타비 시술)을 단기간 연이어 시술했다.당시 이 씨는 걷지도, 눕지도 못하는 호흡곤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산모 10명 1명은 조산을 경험하고 최근 10년 사이 조산이 1.5배 증가해 임신 중 자궁경부 초음파검사를 포함한 정기검진으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1년 사이 국내 출생아는 47만 1000명에서 26만 1000명으로 45%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신생아 중 조산아 비율은 6.0%에서 9.2%로 1.5배 증가했다.조산은 임신 20주에서 37주 사이 발생하는 분만이다. 37주를 다 채우지 못하고 출생한 신생아의 경우 사망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단국대병원은 최근 최신형 3D 디지털 유방촬영 장비인 ‘세노그라피 프리스티나(Senographe Pristina)’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CT 검사에 사용하는 차세대 반복 재구성 영상 구현 기법을 통해 유방조직의 입체적 구현이 가능하고 실제와 가장 유사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 치밀한 유방조직 내의 작은 석회화 병변까지 발견하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며, 기존의 2D 유방촬영 장비에 비해 더욱 정교한 영상으로 작은 유방암도 정확하게 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북삼성병원 정연구 교수(신경외과)가 지난 3월 18일 개최된 제 3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명지성모병원 남천학술상을 수상했다.정 교수는 대동맥의 협착과 석회화로 인해 시술적 접근이 힘든 급성뇌경색 환자를 응급개두술을 통해 혈전으로 막힌 중대뇌동맥을 확인한 후 막힌 부위의 혈관을 직접 열어 혈전을 제거 한 뒤 미세혈관봉합술을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발표했다.지난 1월 제 15차 대한뇌혈관학회 동계집담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남천학술상을 수상하며 정연구 교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의료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의료인력 확충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최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지난달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 법안심사소위원회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계속 심사하기로 결정했다.당초 정치권은 비대면 진료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여야 의원들이 줄줄이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분위기도 비대면 진료 필요성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됐지만, 현장에서는 우려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촬영 거부 6개 항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개원가 배려 부족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시스템 보안문제, CCTV 설치를 위한 비용 부담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4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료계 및 병원계의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상부 조기 위암 환자 복강경 시술 시,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 시행이 위전절제술만큼 안전하고 예후가 좋다는 사실을 다기관 임상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10개 기관 21명으로 구성된 KLASS-05 연구팀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상부 조기위암 복강경 수술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과 복강경 위전절제술의 예후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연구 논문에는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의료원 가정의학교실이 '3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4월 1일 한양의대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 세션 '일차 의료와 의학 교육'에서는 황환식 한양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권 前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이 '일차 의료 강화를 위한 교육 수련 제도' △박훈기 한양대병원 교수가 '전공의 교육의 현재와 미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좌한다. 이어 조비룡 서울대병원 교수, 김도훈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 박계영 한양대병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인제의대 김응규, 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가 뇌졸중 전문 집중 치료를 위한 포괄적 뇌졸중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대한뇌졸중학회는 25일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뇌졸중센터 질관리와 포괄적 뇌졸중센터(Comprehensive Stroke Center)의 구축 및 유관학회 연대'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는 대한뇌졸중학회 주최로 국내 뇌졸중센터 현황과 뇌졸중 진료의 질 관리 정도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괄적 뇌졸중센터 구축 필요성과 관련 유관학회 및 전문 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고령 뇌동맥류 치료에 저용량 프라수그렐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 뇌혈관센터(센터장 남택균) 신경외과 이신헌(제1저자)·최현호(책임저자) 교수·남택균 뇌혈관센터장 연구팀은 75세 이상 고령의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 치료에 있어 저용량 프라수그렐의 안전성과 효과를 조사했다.혈관이 파열되기 전 사전에 진단되는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부풀어 오른 혈관에 코일을 넣고 혈류를 막는 치료법인 코일색전술로 치료 가능하다. 혈관내 시술에 따른 혈전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시술 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태국 의료전문가(HCP) 대상 행사인 ‘GLAM 2023’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지난해 10월 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1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는 태국 의료진 20여 명 및 현지 유통 파트너사 에스텍(Aestec Pharma) 주요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해 2회차를 진행했다.행사 첫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형외과의사들이 최근 정부가 고시한 PRP 치료 선별급여 고시 개정안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정부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6일 롯데호텔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김완호 회장 등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PRP 치료 선별급여 적용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입장과 자동차배상보험법 시행령 상해 구분과 책임보험금 한도금액 개정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설명했다.김완호 회장은 최근 의료계는 간호법 제정안 및 의사면허박탈법이 오는 30일 본회의에 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