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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이 일단 기존 비급여가 아닌 "판막성형술"로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심평원은 카바수술에 대해 카바수술 관리위원회 9인의 승인을 얻어 전향적 연구를 실시하는 경우에만 비급여를 산정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6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건국대병원은 "카바 수술을 경험해 본 사람이 없는 현 관리위원회의 9인의 위원 중 적어도 과거 통계조작 논란의 당사자로서 현재 병원이 소송을 검토 중에 있는 3인의 위원은 반드시 중립적인 전문가들로 교체돼야 한다"며 "심평원이 요구를 묵살하고 계속해서 과거 위법행위 논란이 있는 분쟁당사자들을 심사위원으로 포함시킬 경우, 관리위원회 구성 자체에 편향된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고 위법한 전향적 연구 심사에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1.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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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말 영상장비 수가를 대폭 인하한 복지부장관 고시에 대해 병원계가 집단으로 취소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이 내달 12일 판가름난다.이 소송은 영상장비 상대가치점수를 CT 15%, MRI 30%, PET 16% 각각 인하한데 대해 병원계가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판결에 따라 건강보험수가 제도에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면서 각계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병원계는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기 위해 수가를 대폭 인하하고 상대가치점수 인하의 객관적 자료를 공개하라는 입장이다. 또 "복지부는 MRI의 급여 대 비급여 비율을 1:1.4로 정했는데 구체적인 산정방법과 계산 근거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1일 2건 이하 검사건수에 대해서는 수가 조정 근거자료에서 배제한 것 역시 객관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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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보험급여가 되지 않는 진료 행위(임의비급여) 인정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약제에만 한정돼 있는 비급여 사용 승인 제도를 치료 재료, 의료 행위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보고서는 승인 신청을 할 수 있는 요양기관의 자격도 모든 의료기관으로 해야 하며 이 경우 의료기관이 부담으로 느끼고 있는 IRB 운영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비급여 사용 승인을 원하는 의료기관들의 신청을 받아 IRB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상설 기구를 마련하거나 환자의 동의를 받은 비급여 진료에 대해 심평원이 승인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비급여 승인신청 대상 행위 등 의학적 근거를 검증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의사 단체 등에 부여하는
보건복지
하장수
2011.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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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진료비 공개를 위한 비급여 항목의 표준코드 구축을 본격화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병원별로 제각각인 비급여 분류를 통합하기 위한 대대적인 작업에 돌입, 이미 지난 5월 44개 종합병원의 비급여 수가 파일 수집을 완료했다. 당초 심평원 고객지원실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난해부터 44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소스를 수집, 3월 말 최종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의료기관의 비협조 등으로 인해 자료 수집에 난항을 겪으면서 6월 말 보고케 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료행위'와 '치료재료', '정보공개'의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급여 코드화 실정은 '초음파' 한가지만 해도 적게는 17개 항목으로 분류된 기관부터
보건복지
신정숙
2011.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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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근절 운동을 벌이고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 모임인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진오비)이 29일 이명박 대통령께 청원서를 보내 현재 비급여로 돼 있는 피임 관련 진료를 급여화해 낙태 예방 정책을 적극 펼쳐 줄 것을 청원했다. 또 약사법 24조에 응급환자에 대해 조제하는 경우 의약분업 예외 약품으로 지정하도록 한 것에 의거해 성관계 후 즉시 복용하지 않으면 피임 효과가 현저히 감소, 원치 않은 임신과 불법 낙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응급피임약을 의약 분업 예외 약품으로 지정해 줄 것도 청원했다. 진오비는 "임부 금기 약품 1등급이며 외국에서는 전문의약품인 일반 피임약을 우리나라는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수 있는데도 복용율이 2%에 불과하다는 것은 쉽게 살수 있다고 피임을 더 잘하는 것이 아
개원가
하장수
201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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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천수신경자극기 교체시 수가산정방법’ 등 심사지침 6항목을 삭제하고 2항목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천수신경자극기 교체시 수가산정방법’ 등 삭제되는 심사지침 5항목은 의료환경의 변화 등 현실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심사지침 운영을 위해 현행 심사지침을 모니터링 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건의, 의약단체 의견수렴을 거쳐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 제2011-59호, ‘11.6.1 시행)"으로 고시됐다. 또한, 흉벽기형교정술시 삽입된 기구(Nuss Bar) 제거시 수가산정방법 관련 심사지침 1항목은 현행 "건강보험 행위급여․비급여목록표 및 급여상대가치점수" 제1편제2부제9장 처치및수술료 중 ‘자153-1-가. 흉벽이물제거
보건복지
신정숙
2011.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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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중심의 병원 구조가 연구 중심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HT(Health Technology)포럼 운영위원회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구중심병원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연구중심병원의 활성화를 위한 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개최했다. 국민의 보건 복지 혜택을 위함이 목적인 연구중심병원(World Class Research based Hospital)이란 첨단 바이오의료 기술 혁신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국제적 수준의 병원을 뜻한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병원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행사장은 거의 모든 좌석이 꽉 찰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영국에서는 2004년 ‘Academic Health Science Centers"라는 주제로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논의가 처음으로
보건복지
임건미
2011.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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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환자와의 진료가이드라인은 다르게 설정되더라도, 자동차보험체계 내에서는 동일 또는 유사질병에 대한 지침을 제정해 진료량 및 요양급여의 적절성 확보가 필요하다.” 가짜환자, 부재환자, 보험사기 등 자동차보험 내에서 꾸준히 지적돼 온 질 관리에 대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관리방안 필요성이 강력 제기됐다.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찬세미나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 김진현 교수는 ‘자동차보험 진료비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일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역할의 주체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동일 또는 유사 질병의 건강보험환자와 비교하면 입원율, 평균진료비, 평균입원일수가 높게 나타난다. 서울대 김진현 교수에 따르면 실제로 요양기관 종별
보건복지
신정숙
2011.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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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 민주당 보건복지 전문위원은 보건의료 개혁 과제 민주당의 무상의료정책을 주제로 한 의협 의료정책고위과정 강의를 통해 "국민의료비 비중이 매우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GDP 대비 국민 의료비 비중 절대값은 OECD 평균에 미달된다"고 지적하고 "이의 개선을 위해 의료재정체계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허 전문위원은 " 우리나라 의료는 OECD 평균 80% 중반에도 못미치는 건강보험 보장률(2008년 기준 55.3%), 민간의료보험 의존도 심화, 서민 의료비 부담 가중, 의료 사각지대 확대 등으로 국민 의료비 증가는 불가피하고 필요한 상황이므로 당장의 지출 대책 만큼이나 향후 의료비 지출 증가에 따른 대비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비급여 전면 급여화를 통한 1단계 무상의
보건복지
하장수
201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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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의료기기 거래와 관련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받아 수수한 의사 등을 제재하기 위한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일부개정령안이 법제처 심사를 완료하고 6월 20일 공포·시행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불법 리베이트 수수 관련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의료법에 대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10.11.28.)에 따라 형사처벌이 없었던 것에서 2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신설된 것과는 별도로 행정처분이 2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강화된다. 또 ▲리베이트로 인하여 부과된 벌금에 따라 차등하여 12개월 이하의 범위내에서 면허자격정지기간을 세분화했다.불법 리베이트 수수와 별도로 시행되는 개정령안으로는 ▲태아 성감별에 대한 처분기준 완화(면허취소 → 자격정지 3개월)이다.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나 임
보건복지
신정숙
201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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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투쟁 모드가 시간이 갈수록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복지부의 일반약 수퍼 판매 무산 발표로 일기 시작한 투쟁 여론이 지난 11일 시도의사회 회장단 회의에서 투쟁 결정이 내려진 이후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약사회 반대로 일반약 수퍼 판매가 어렵다는 복지부 장관의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정부는 약사회가 반대하면 안하고 의사회가 반대하면 강행한다는 여론이 퍼지면서 의료계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 것. 복지부 장관이 이같은 발언을 할 때 공교롭게도 의협은 선택의원제 반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는데 복지부는 강행이라는 입장을 나타냈었다. 시도 의사회장들은 "국민의 의료기관 이용 선택권을 제한하는 비민주적 제도인 (가칭)선택의원제가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강행될 위기에 처했다"며 "국민의 건강과 선택권을 무참히
보건복지
하장수
2011.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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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에 의견서 제출…관련단체·학회와 충분한 협의 중요 복지부와 심평원이 진행중인 영상장비(CT, MRI, PET) 비급여 건수 조사에 대해 병원계가 신중한 접근을 요청하고 나섰다.병협은 13일 현재 행정소송중인 영상장비 수가인하관련 소송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장비 일제조사 관련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의견서에서 병협은 지난 5월 1일부로 복지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단행된 과도한 영상장비수가인하 조치는 절차와 내용상의 문제가 있어 소송을 제기중인 사항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상황에서 이번 의료장비 일제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병협은 이번 조사에 대해 관련 단체와 학회가 참여하는 회의를 통해 조사범위와 방법, 건수에 대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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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서비스법안이 민주당의 반대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 의원들이 강력 비난했다.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제1차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국민건강관리서비스 법안이 이번에도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했다.그는 "의료기관 민간개설 금지는 물론 외부 자금 투자도 금지하고 국민 건강정보유출 방지까지 안전책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정조차 못하게 한 민주당이 이해가 안된다"며, 법안상정을 강력 요청했다. 한나라당 간사인 신상진 의원 또한 "일단 법안이 발의 됐으면 상정해 상임위에서 토론을 하도록 하는 것은 필요하다"며, "통과 여부를 떠나 토론을 통해 결정할 일이지 상정조차 못할 법안은 아니다"고 지적, 추후라도 법안 상정에 동의해 줄 것을 촉
보건복지
신정숙
201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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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의료비 청구 심사 투명성 제고 방안과 관련해 현재와 같이 허위 부당 청구의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않고 혼재된 상황에서 관리 감독만을 강화하면 선의의 의료기관이 범법자로 취급받는 등 의료인에 대한 불신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허위 부당 청구의 개념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권익위에 의견을 최근 제출했다.또 의협은 "환자 부담 진료비 청구과정의 권익보호를 위한 권고안은 환자의 알권리만을 충족시키고 있어 의료인의 행정력 낭비와 신뢰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진료비 확인제도 사전고지 의무화는 의학적 비급여에 대한 제도 개선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특히 "과다본인부담금 환불 방안은 요양기관 등의 이의 신청 및 심판청구에 대한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으므
보건복지
하장수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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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약물의 새로운 급여기준이 7월부터 적용되면서 전문의들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핵심은 기존 2제까지만 인정됐던 것을 3제까지 확대한 것인데 환자상태에 따른 대응능력이 빨라졌다는 평가다. 단독요법 메트포르민·썰포닐유레아계 인정 계열(약물)별로 살펴보면, 일단 단독요법은 메트포르민과 썰포닐유레아계만 인정된다. 조건은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거나 공복혈당이 126 mg/dl이상, 임의혈당 200 mg/dl 이상, 75g 경구당부하검사 후 2시간 혈장혈당 200 mg/dl 이상을 만족해야한다. 만일 메트포르민 투여 금기 환자 또는 부작용으로 투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썰포닐유레아계 약제를 대체약으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의사는 투여 소견서를 첨부해야 한다.'2제요법' HbA1C
보건복지
박상준 기자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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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연세의료원에서 "진료비 정보공개 관리 체계 구축 연구" 공청회가 개최된다.이번 공청회는 건강보험 비급여부분의 진료비 정보를 합리적으로 공개하고 관리하는 체계에 관한 내용으로, 관련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료소비자와 공급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구성되어 공동 연구 방식으로 "진료비 정보공개 관리 체계 구축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현재 통용되고 있는 의료기관의 비급여 항목별 책정 가격을 파악하고, 행위와 치료재료의 비급여에 대한 표준코드를 마련하여 정보제공 모형(안)을 제안함으로써 사용가능한 비급여 가격비교 관리체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정보공개에 포함되는 항목은 모든 비급여 행위 및 치료재
보건복지
신정숙
201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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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이면서도 한국 의료 체계의 현실을 낱낱이 파헤친 다큐멘터리 "하얀정글"이 화제다. 의료의 공공성은 낮으면서도 고가의 검진을 강요하는 병원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서민들을 하얀정글에 갇혀있는 것으로 빚대 표현했다. 의료계의 어두운 현실을 고발하면서도, 의료민영화 반대와 맞물려 공동체 상영 집단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송 감독은 연출노트를 통해 "의사로서 개인적인 안타까움과 바램을 여과시키지 않고 영화에 담았다"며 "의료라는 하나의 제도의 틀을 설명하기에도 빠듯하지만 예비 환자인 일반 대중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문제의식을 담아내 변화의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A: "환자=돈"이란 병원들을 고발한 "하얀정글" 의 의사감독 송윤희씨의 용기는 이 나라의 희망입니다. 말기암환자 같은 이사회에 송감독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1.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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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된지 벌써 2년이 훌쩍 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맞춰 2010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을 발표했다. 등록된 2000개소 중 1686개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 844개소, 유치업체 54개소 등 총 898개소(46.4%)가 유치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목표치인 8만명을 넘어 최종 8만1789명(연환자 기준 22만4260명)으로 집계됐으며, 2009년 6만201명(연환자기준 16만17명)보다 크게 증가했다.복지부는 "올해 11만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의료 2015년 30만명 달성을 통한 동북아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분명 새겨야 할 부분도,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다. 1인당 진료비 131만원…중증환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1.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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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환자 권익보호를 강화하겠다며 보건복지부에 권고한 의료비 청구, 심사 투명성 제고방안과 관련해 "의료인의 권익을 무시하고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의료기관을 더욱 사지로 내모는 편파적인 권고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의협은 "권익위의 의료비 청구,심사 투명성 제고방안은 ▲진료비 세부산정내역과 진료비 부과기준을 환자에 제공 ▲진료비 이의신청 절차에 대한 안내 강화 ▲허위 부당 진료비 청구 요양기관에 대한 전문가 심사 확대 ▲업무정지 처분에 갈음한 과징금 대체요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며 "권익위 제시안이 언뜻 보면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국민건강과 의료발전을 위한 방안 같지만 근본적인 문제점을 간과한 선심성 행정이자 탁상행정으로 결국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건복지
하장수
2011.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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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적 연구 시에만 비급여 산정이 가능해져 카바수술의 위기를 맞은 건국대병원이 편향적인 위원 교체부터 필요하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건국대병원은 31일 복지부 고시에 대한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카바수술의 전향적 연구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으며 복지부의 카바 전향적 연구 고시에 대해 원칙적으로 환영한다"고 전제하며, "다만 연구의 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위원회의 구성이 매우 편향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전향적 연구는 6개 병원이 동시에 시행하며 판막 또는 근부 치환술과 CARVAR 수술을 동등한 조건에서 실시해 그 성적을 비교 검토하는 것으로, 건국대병원 IRB가 최종 승인한 적응증을 이번 연구의 수술적응증으로 결정해 시행하게 된다. 그러나 건국대병원은 앞서 지난 5월 11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1.05.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