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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건의료계에 희망이 있는가? 새해벽두 이처럼 무거운 주제를 던진 것은 "각 정책들이 갈수록 의사들을 옥죄고 있다"는 푸념이 단초가 됐다. 그러나 과거와 현실을 정확히 살펴본다면 내일은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이 코너를 기획하게 됐다. 오랫동안 외국서 연구와 진료를 하면서 '석학'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의사들의 눈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 중요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79년 미국으로 건너가 내과전문의·종양내과전문의 자격 취득후 1984년부터 2001년까지 MD앤더슨병원에서 흉부와 두경부종양내과에서 근무했다. 이 기간은 연구와 진료에 있어서 최절정기. 'The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손종관 기자
201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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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병원 현주소2. 암병원 과다경쟁 해법은?3. 해외운영사례와 국내병원의 개선점4. 경쟁보다 앞서야 할 것들5. 암치료수준 향상을 위한 제언 의료인-환자, 신뢰로 맺어진 관계…"사람" 중시하는 제도적 뒷받침 중요최근 여러 가지 진단 기술, 신의료기술,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제 및 표적치료제의 개발과 함께 암환자의 치료 성적 향상이 생존기간의 연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암은 "불치의 병"에서 "치료하면서 가지고 사는 병"의 개념으로 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암 치료 수준은 의학적으로는 이미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미국이나 유럽의 암전문의들도 의술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아 온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의 환자들은 우리나라의 암 치료 수준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해외 유수의 암병원으로 치료를
보건복지
하장수
201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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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지난해 11월 22일 본격 출범하면서 "신약개발호"의 항해가 시작됐다. 9년간 10개의 글로벌 신약을 목적으로한 멀고 긴 여정이다. 덕분에 산·학·연들은 관심이 높아졌다. 승선(?)만 하면 내가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이 수십 수백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서다. 이를 총괄하는 선장은 전 울산대 마취과 교수인 이동호 단장이 맡았다. 메디칼업저버가 의학전문지로는 처음으로 이 단장을 만나 신약개발호의 항해 일정과 함께 그가 생각하는 신약개발 철학을 들어봤다.이동호 단장의 눈은 매서웠다. 마치 먹이를 쫓는 매의 눈을 보는 듯했다. 호불호가 명확한 성격이 더해져 이날따라 눈초리는 더욱 매섭게 느껴졌다. 외모를 평가하니 최근 연달아 이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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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이 R&D특허센터, 순천향대학교SCH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와 공동으로 국내외 기술, 시장, 제도환경 변화에 대응한 제약산업의 R&D경쟁력 강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 오는 22일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에서 산"제약산업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약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국내외 기술, 시장, 제도환경변화에 대한 실체를 명확히 파악하고 변화에 대응한 분야별 전략적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제약기업의 향후 기술경영전략수립에 핵심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순서는 총 5부로 구성된다. 제약산업 해외시장 진출 촉진 전략, 제약산업의 연구개발성과의 시장가치 제고를 위한 IP창출 및 IP매니지먼트 전략, 글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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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BN)을 통해 수집된 인체자원이 50만명분을 돌파했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9일 2008년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50만명분 수집을 목표한 2012년을 1년 앞당겨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KBN은 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중앙은행과 대학병원에 부설된 17개 인체자원단위은행으로 구성돼 있다.인체자원이란 생명과학(BT) 및 보건의료(HT: Health Technology) 연구(신약개발, 진단기술 연구 등)에 필수 기초재료로 활용되는 인체에서 유래된 혈액/혈청, 뇨, 조직 및 DNA 등을 말하며, 바이오뱅크(인체자원은행)는 인체자원을 수집·보관하고 연구 목적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자 등에게 분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와관련 질병관리본부는 02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일본이 2010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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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은 13일 마이크로RNA 치료제 분야의 선두기업인 미국 레귤러스사와 삼성서울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연구모델인 "아바타 마우스"를 기반으로 하는 100만달러 규모의 공동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이번 건까지 머크, 화이자, 넥스제넥스 등 글로벌제약사와 총 30억원 규모의 연구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협력 제안을 받고 있다. 레귤러스는 마이크로RNA를 활용한 항암제 개발에 고심해오던 차에 올해 초 화이자 항암제 개발 수장인 닐 깁슨 박사를 영입한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향후 뇌종양 맞춤 치료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아바타 마우스는 뇌종양 환자에게 얻은 조직을 면역성이 낮은 실험쥐에 이식해 키운 쥐를 말한다. 아바타 마우스의 종양도 환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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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타즈 단백질을 조절하는 새로운 개념의 골다공증 치료제(KR-35454)를 확보했다. 한국화학연구원 배명애 박사는 골형성은 촉진하고 골흡수는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타즈단백질을 조절하는 골다공증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타즈는 성체줄기세포로부터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면서 골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조절단백질로 이화여대 황은숙 약대교수와 고려대 홍정호 교수가 2005년 사이언스지에 관련 메커니즘을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화학연 연구팀은 이 논문을 주목, 타즈 조절제가 골다공증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타즈를 조절하는 물질개발을 시작하였다. 그 결과 현재까지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골다공증 활성 효과를 검증했다. 배명애 박사는 “이번 개발된 신약후보물질은 기술의 혁신성(이중활성, 저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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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및 약물 제조에서 기본이 되는 원료의약품(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API)이 중국 제약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양한 약물이 있는만큼 이에 대한 API가 필요한 가운데 중국은 대규모 인구, 넓은 토지라는 필연적인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중국 API 시장은 내수와 수출에서 큰 성장폭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제약산업 수출의 50% 이상이 API고, 2010~2017년 사이 연평균성장률(CAGR) 18%라는 통계는 이를 반증한다. 중국 API 생잔자들은 제약산업의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한 다양한 특화 약물들의 장기간 사용과 중국 의료시스템의 개편은 또다른 성장동력으로 여겨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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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6일 서울대어린이병원 강당에서 "임상 CRO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어 임상시험에 있어 아웃소싱 산업과 한국의 역량강화를 위한 CRO 모델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조사해 이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는 내자 및 외자 CRO가 각각 약 15개씩 있다. 국내 CRO의 평균 직원은 60명이고, 회사당 약 37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평균 37.5개의 임상시험 연구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퀸타일즈 Senthil Sockalingam 박사는 발표를 통해 "과거에는 아시아가 비용 효율이 높다는 측면으로 임상연구 시장에서 조명을 받았지만 이제는 아시아인을 타겟으로 한 약들이 많아
보건복지
박도영
201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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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센터가 질병치료에서 연구중심기관, 글로벌 항암신약개발, 생존자 및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주기 케어모델 제시로 역할이 확대되면서 분원설립의 당위성은 이미 충족됐으며, 분원이 설립된다면 본원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 인허가 기관과의 연계 용이성이 높은 "오송"이 가장 적합하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충남 천안, 보건복지위원회)과 변재일 의원(충북 청원,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공동 주최로 29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립 암센터 분원 "왜" 오송인가" 정책토론회에서는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변혜선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립암센터의 분원건립 계획을 토대로 3차에 걸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와 오송입지의 당위성을 제시했다. 설립 10년이
보건복지
신정숙
2011.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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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시술이라도 구체적인 임상적 근거가 없다면 사용시 신중을 가해야 하며 정형외과 의사들도 적극적으로 임상연구에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척추외과학회는 2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8차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치료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연구회별 9개 일반세션이 진행되는 한편 구연발표세션을 통해 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정형외과)이 "요통의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은퇴기념강연을, 미국 에모리대학 John Rhee 교수가 "후경부 감압과 재건"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일반세션 중 최소침습연구회세션에는 여러 최소침습수술의 중장기적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적 효과성, 편리성, 발전성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유기원 교수는 디스크내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박도영
2011.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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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주)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정"이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2011년 메디컬코리아 대상에서 신약개발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행사는 11월 24일(목)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알림
박상준 기자
2011.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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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가 제 6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VRI, Virtual research Institute) 프로젝트에 참여할 총 6팀의 연구진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연구진 명단은 서울대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 권유욱 교수(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 연구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 연세대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상욱 교수,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서갑양 교수 등이다. 선정된 연구팀은 1년 동안 3000 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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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황태곤)과 한국 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가 힘을 합쳐 항암제 임상연구에 나섰다. 양 기관은 22일 업무협약식(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암 임상 연구 및 학술활동 증진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암 임상시험 연구의 선도적인 추진과 지원, 암 정복을 위한 학술연구정보 및 자료의 교환으로 본원 의료진의 경험과 연구실적에 최상의 인프라가 형성되어 최신 항암제 개발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여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학술, 기술 정보를 공동으로 할용해 국가 연구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태곤 원장은 “한국 노바티스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암 정복을 위한 최신 항암제 개발
의대병원
하장수
2011.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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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에 나선다.(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전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소장)은 22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선포한다."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3개 부처(교과부, 지경부, 복지부) 간 R&D 경계를 초월한 협력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임상 시험까지 전주기에 걸쳐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한 부분이다.사업단 이사장은 문창진 전 복지부차관(한국건강증진재단 이사장)이 맡는다.사업단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향후 9년간 새 둥지를 틀고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할 사무실 개소와 함께, 2011년도 개발과제의 선정을 위한 1차 과제 공모 상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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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지속적으로 참가해 오고 있는데, 올해의 규모는 더욱 작아진 것 같다."2011 AHA 학술대회 현장에서 만난 대한심장학회 정남식 이사장(세브란스 심장내과)은 올해 AHA에 대한 첫 번째 인상으로 이 같이 말했다. 예년의 참가자 3만 5000여명에 비해 단순 숫자비교로도 올해 1만 8000여명은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 이사장은 세계최대규모였던 AHA 학술대회가 이처럼 줄어든 이유로 우선 학회의 세분화를 꼽았다. 특히 최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분야가 별도의 학술대회를 진행한 여파가 크다는 분석이다. 정 이사장은 "얼마 전 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학술대회가 열린만큼 이번 AHA에서 중재술에 관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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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는 16일 제7회 바이오의약품포럼을 열어 바이오의약품의 국내외 시장 현황과 바이오신약 개발 전략 및 국내 제약사의 균등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세포치료제의 허가사례와 글로벌 마케팅(세원셀론텍 서동삼 연구소장) △신약 개발을 위한 벤처회사ㆍ제약회사간 win-win 전략(EU Biotech Development 정재준 박사) △EPO 국내외 시장 현황 및 향후 개발 전략(한국제약협회 천경호 본부장) 등 세 가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은 "흔히 복지와 성장은 동시에 잡을 수 없는 두 마리 토끼로 생각하지만 바이오의약품산업은 이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의미를
학술
박도영
201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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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임상시험에서의 바이오이미징(Bio-Imaging) 기술’을 주제로 24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바이오이미징은 엑스레이, 컴퓨터단층촬영(CT),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CT) 등을 통해 약 반응에 대한 초기 징후를 제공하는 바이오 마커(Biomarker, 생체표지물질)를 발견하고 추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경제적 효과가 낮거나 가능성이 낮은 신약 후보 물질을 일찌감치 골라내 막대한 투자비용을 낮추고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서 이용될 수 있는 다양한 바이오이미징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논의된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국내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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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결핵균이 신체를 침범하는 질환이므로 결핵균을 죽이는 약물요법이 치료의 기본을 이룬다. 결핵에 이환된 장기의 부분 혹은 전체를 절제해 제거할 수도 있지만, 결핵은 전신질환 개념이기 때문에 절제술을 시행해도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원칙이다.1944년 최초의 항결핵제인 스트렙토마이신이 개발된 뒤 약 20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치료제 개발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후 약 40년간 새로운 항결핵약제가 개발되지 못했다.그 가운데 기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했는데, 특히 광범위내성결핵(XDR-TB)의 경우 현존하는 약제로는 거의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지면서 약제내성균에도 효과적이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약제 개발에 관심이 많아졌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기존의 항결핵제와 기전이 전혀 다른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도영
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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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에 인체유래물은행(biobank)이 개소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경희의료원은 14일 오후 4시 30분 의료원 교수연구동 지하 1층 인체유래물은행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인체유래물은행은 인체유래조직을 수집해 연구에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검체은행으로 질병예방과 진단, 신약개발, 맞춤치료 등 보건의료기술을 원할하게 연구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필수요소다.경희의료원은 검체은행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랫동안 역점을 두고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0년 사노피아벤티스와 검체은행 설립과 유전체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사노피아벤티스가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9년 사노피아벤티스는 5년간 국내에 총700억원을 투자하고 기
의대병원
박도영
2011.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