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가 6~8일 온라인으로 '제34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을 개최한다.올해 춘계학술대회의 슬로건은 '도약 2021'로, 1200여 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당뇨병 관련 역학, 임상을 포함한 최신의학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온라인 학술대회는 △Clinical diabetes and therapeutics △Diabetic complications / Epidemiology △Basic & Translational diabetes researc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신현주 교수(영상의학과)가 지난 24일 개최된 대한소아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1년 대한소아영상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소아영상의학회 학술상은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학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년간의 게재 논문, 영향력 지수와 학회 발표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신 교수는 소아 연구에서 탄성 초음파나 미세 혈류 초음파와 같은 최신 영상 기법을 활용해 질환의 예후 파악 및 조기 진단에 관한 연구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조경희 교수는 지난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두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조경희 교수는 고려대 구로병원 오경미 교수, 고려대 간호학과 김성렬 교수와 공동 진행한 연구(Influence of type D personality on disability and quality of life in migraine patients)에서, 두통 환자들에서 type D 성격을 조사해 type D 성격을 가진 편두통 환자들이 삶의 질이 유의하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정연 교수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된 2021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김정연 교수는 이번 연구‘Clinical and molecular epidemiology of carbapenemase-producing (CP) and non-CP carbapenem-resistant Klebsiella pneumoniae in a tertiary hospital in South Korea’를 통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학술대회는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후 크게 변화했다. 대다수 학회는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온·오프라인 또는 소규모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사전등록자만 현장 참석을 허용하고 있다.학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전제로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학술대회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입장 시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한다. 테이블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참석자간 접촉을 최대한 막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드시 지켜야 하는 방역지침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하반기 심장초음파 검사에 대한 보험급여가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심장초음파 검사 주체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심장초음파를 검사하는 주체가 의사이냐, 간호사 및 임상병리사도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 지속적인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사법부에서 조차 심장초음파 검사를 진행한 간호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국초음파학회와 임상초음파학회 등 의료계는 의사 이외 다른 직역이 심장초음파를 검사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한국초음파학회는 18일 롯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편성범 교수가 지난 3월 27일 열린 2021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제1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 2년간이다.편성범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장, 고려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을 맡고 있으며, 뇌질환재활, 인지언어장애, 연하장애, 언어발달지연, 신경근육질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편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관우 교수가 지난 8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1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GSK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GSK 젊은의사자상은 신경정신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업적을 이룬 40세 이하 젊은 의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심사일로부터 3년 이내 게재된 기분장애 및 불안장애 관련 학술논문 및 저술을 전반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최관우 교수는 양극성장애와 관련된 뇌이랑 감소 연구, 우울증 및 자살위험군 환자에서의 산경염증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을 국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제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글루카곤유사펩티드-1(GLP-1) 기반 이중 또는 삼중 작용제가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GLP-1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글루카곤(glucagon) 또는 가스트린억제폴리펩티드(GIP)의 장점을 더한 신약 개발 연구가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글루카곤 작용제는 에너지 소모율과 갈색지방화를 증가시키고, GIP 작용제는 항염증작용, 골다공증 감소, GLP-1에 부가적으로 식욕 억제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전재한 교수(내분비내과)는 8~10일 온·오프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노인환자를 진료할 경우 일반적인 성인 환자에게 적용하는 접근법과 다른 평가법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노인환자는 여러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고, 이는 각각의 질환에 영향을 주면서 병인 관계, 증상, 검사 결과 등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노인환자 진료 시 임상적·기능적 평가를 함께 시행하는 '포괄노인평가(Comprehensive geriatric assessment, CGA)'의 중요성이 강조된다.세브란스병원 김창오 교수(노년내과)는 8~10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당뇨병제 메트포르민의 복약순응도를 높이고자 위체류 시간을 늘리는 기술을 적용한 약제 개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위체류 시스템 기술을 활용, 메트포르민이 위에 오래 남아있도록 해 약효를 높이면서 크기를 작게 만들어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정제 개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이를 통해 성인 기준 1일 2~3회 복용하는 메트포르민을 1회 복용으로 줄여 환자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대 약대 조정원 교수(약제학연구실)는 8~10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병원 신우영 교수(가정의학과)가 최근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유연제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신 교수는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국내 다제약물 복용의 현황 및 유형 분석'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건보공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다제약물 복용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 판별군집분석을 통해 다제약물 복용군의 유형을 분류했다.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제약물 복용자의 각 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귀질환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교류와 학술적 활동의 열정이 뜨겁다. 대한이과학회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62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대한이과학회는 이비인후과 중 귀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의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학회로 학술, 연구 활동 및 운영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의학회로부터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우수회원학회로 선정됐다.구자원 회장(서울의대)은 인사말을 통해 "귀를 통해 미래로, 귀를 열어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양수 교수(정형외과)가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김 교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8회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월 말부터 1년이다.그는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최고의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며 "세계견주관절 학계에서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국내에서 개최되는 춘계학회를 국제학회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팀이 대한비만학회에서 나란히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지난 3월 26일, 27일 양일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제53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내분비내과 김지윤 교수와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가 최우수 구연상을,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가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내분비내과 김지윤, 김남훈 교수 연구팀은 'Weight-adjusted Waist Index, an anthropometric index for sarcopenic obesity: validation study i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근육량과 근력, 근육기능이 모두 감소하고 비만이 동시에 존재하는 근감소성 비만(sarcopenic obesity) 노인 환자는 체중 감량이 필수가 아니라는 조언이 나왔다.근감소성 비만은 근감소증과 비만이 각각 존재할 때보다 대사질환, 신체장애, 사망 등 위험이 더 높다고 보고된다.그러나 근감소성 비만 노인 환자는 체중 감량 혜택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된 경우에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건양대병원 강지현 교수(가정의학과)는 26~27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비만학회 제5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에서 두 가지 약제가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주인공은 항당뇨병제로 개발된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제제)다. 체중 조절에 더해 지방간 개선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향후 비만한 NAFLD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의 목소리가 나온다.을지대병원 홍준화 교수(내분비내과)는 26~27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비만학회 제5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New op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만대사수술이 급여화된 지 2년이 넘으면서 앞으로 수술받은 환자의 체중 재증가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외국에서 진행된 장기간 추적관찰 결과에 의하면, 일부 환자에게서 비만대사수술 후 체중 재증가가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최근 10년 동안 비만대사수술 후 재수술이 늘었다. 우리나라도 급여화에 따라 비만대사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미국과 유사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칠곡경북대병원 박지연 교수(위장관외과)는 26~27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만은 사망률과 관련 질환 이환율을 높이는, 미용적 문제가 아닌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비용 문제로 인해 비만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이 비만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만은 일반 질환보다 많은 진료시간이 필요하고 상담과 교육을 시행해야 하지만, 관련 수가가 마련되지 않아 임상에서는 환자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다.게다가 비만은 만성질환이라는 측면에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요구되지만 비급여이기 때문에 환자들은 상당한 비용 부담을 느낀다는 것이다.대한비만학회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황호식 교수(안과)가 제29회 톱콘안과학술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향후 열릴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거행된다.톱콘안과학술상은 지난해 국내에서 발표된 안과학 연구업적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는 학술상이다.여의도성모병원은 황호식 교수가 마이봄샘 기능장애 연구를 통해 지난해 안과 최고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황 교수는 안구건조증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인 마이봄샘 기능장애에 관한 연구를 수행, The Ocular Surface 지난해 11월호에 '눈꺼풀 가장자리 이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