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가 시작된 지 나흘 만에 여당이 국감장에 복귀하면서 날선 기관 감사가 예상됐지만, 결국 맹물감사로 마무리됐다. 국정감사 일정이 시작된 후 여야가 처음 마주했지만, 여당의 국정감사 파행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것부터 시작해 故 백남기 농민 사안을 두고 정쟁을 이어나갔다. 다만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과 강압적인 현지조사 개선 등을 요구하며 보건의료분야 현안에 대한 언급과 지적이 이어진 것은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강압적 현지조사 개선해야”먼저 이날 국감에서는 최근 현지조사 과정에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강행한 안산 비뇨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포괄수가제 개편을 고려할 방침이다.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4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포괄수가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포괄수가제가 좋은 제도인 것은 분명하고 그동안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개인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며 “의과학이 발달하고 있는 만큼 정액수가로 묶어 놓기 보다는 이를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유착방지제,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 시 사용하는 렌즈 등에 대해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첫 국정감사에 여당이 처음 참여했지만, 시작부터 정쟁이 번졌다. 4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감에서는 시작에 앞서 국감 파행을 두고 여야가 서로를 비난했다. 야당은 국감에 앞서 국감 파행을 야기한 여당에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지만, 여당은 동료의원에 대한 존중이 없다며 자극적인 비난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문을 연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그동안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국감이 부분적으로 이뤄진 데 대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국감에 앞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민과 동료의원,
안산 비뇨기과 원장 자살사건이 국정감사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다뤄진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은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안산 개원의 자살사건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비판하고, 제도개선을 촉구키로 했다. 박 의원은 국감에 앞서 배포한 사전질의서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심평원·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의료기관 현지조사단이 지난 5월 24일 경기도 안산시 J비뇨기과의원장에게 제시한 조사명령서 원본, J원장은 이 명령서에 따른 현지조사를 3일에 걸쳐 받고 약 한 달 뒤인 7월 3일 안타깝
C형간염 감시체제를 표본감시에서 '전수감시'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현재에는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기관에 대해서만 C형간염 신고의무가 부과되나, 전수감시로 전환되면 의원급 이상 전 의료기관에 신고가 의무화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상 C형간염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지정 감염병'으로 '표본감시&
노인환자 외래본인부담 정액제 개선 움직임이 다시 한번 본격화된다.수년간 '추진'과 '좌초'를 반복해왔던 사안이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좀 다르다.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의료계의 요구에 정부와 여당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나선 덕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은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노인정액제 개선방향'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노인정액제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발제에 나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김형수 연구조정실장은 노인의료비 부담을 감소시킨다는 당초 취지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하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추석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국 206개 단위 봉사단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전국 각지에서 대대적인 후원활동을 펼쳤다.특히 총무상임이사와 봉사단은 강원도 원주시 지적장애아동생활시설을 찾아 1사 1촌 자매결연 농촌마을에서 구입한 1000만원 상당의 햅쌀과 아동용 기저귀 등 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추석에 더 쓸쓸해질 소외계층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은 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노인정액제 개선방향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날 공청회에서는 '노인정액제 현황 및 제도 개선 방향' 이라는 주제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김형수 연구조정실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토론자로는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공청회의 좌장을 맡고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 ▲지영건 차의과대학교수 ▲신성식 중앙일보기자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대표 ▲김교환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
비급여 진료비용 전면공개를 놓고 소비자와 의료계가 평행선 공방을 벌였다.소비자들은 환자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해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정보를 전면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는 오히려 환자들의 혼란만 부추길 수 있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더불어민주당)·박인숙(새누리당) 의원은 6일 국회에서 '비급여 의료정부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소비자단체들은 현행 비급여 고지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실질적인 소비자 알 권리 강화를 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재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이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뇌심혈관질환과 근골격계질환 관리, 노사의 건강증진 인식 수준, 근로자 건강보호 및 건강증진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인증하는 제도다.심평원은 지난 2013년 첫 선정 이후 3년의 유효기간을 거쳐 실시한 현장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선정됐다. 체계적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금연 프로그램, 사내 상담프로그램 등 직원들의 건강증진 활동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감사실장 차인호 ▲기획조정실장 한상원 ▲기획조정실 기획제1부실장 김용욱 ▲기획조정실 기획제2부실장 정영수 ▲기획조정실 신사업단장 이상규 ▲의료정보실장 장혁재 ▲사무처장 최진섭 ▲의과학연구처장 박민수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이은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1부처장 방승민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2부처장 송영구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3부처장 김창성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4부처장 조은희 ▲의과학연구처 산학융복합의료센터소장 송시영 ▲의과학연구처 산학융복합의료센터1부소장 임준석 ▲의과학연구처 산학
이른둥이 중 상당수가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서 퇴원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 지원체계가 마련되고 있는 NICU 치료와 달리, 퇴원 후 의료비 지원 체계는 미비해 부모들의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은 18일 대한신생학회와 함께 '이른둥이 지원 정책방향 수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대한신생아학회는 이날 이른둥이 가정의 의료이용 및 의료지 지출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이른둥이 부모 10
유방암 환자의 호르몬 치료 효과를 더 상승시키고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약물 치료법이 개발됐다.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중 호르몬 수용체 단백질이 발견된 환자를 대상으로 호르몬 치료를 시행하는데, 일부 환자들의 경우 호르몬 치료에 대해 치료효과가 미미하거나 치료 이후 암이 재발되어 생존율이 낮아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 박인철 박사팀은 호르몬 치료에 암세포 포도당 분해과정을 방해하는 약물을 첨가했을 때 호르몬 약물 치료 효과를 2배 이상 상승시키고 호르몬 치료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암세포의
거침이 없다. 40년 임상경험에 4년의 의정경험이 합쳐져 무게감이 더해졌다. 박인숙 의원은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유일한 의사출신 국회의원이다. 김용익, 문정림, 안철수 의원 등 3인방이 활약했던 19대 국회와 비교해보면 '숫자'가 확 줄어들긴 했지만, 그의 이력을 찬찬히 되짚어보면 의원의 숫자가 그리 중요할까 싶다. 박 의원은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베일러대학병원, 텍사스 심장병원 등에서 전공의·전임의·조교수를 거쳐, 1989년 서울아산병원(울산의대) 소아청소년심장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이 22일 오전 10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중환자실 생존율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 –1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의 의미와 개선 대책'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상급종합병원 43곳, 종합병원 22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첫 중환자시 적정성 평가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평가 결과 우리나라 중환자실의 전반적인 후진성, 낮은 접근성 지역과 병원 간 심각한 격차 등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박인숙 의원은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은 세계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에 김상훈 의원이 선임됐다.소위원회 구성도 윤곽이 잡혀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인재근 의원이 법안심사소위원장을, 김상훈 의원이 예결소위 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임 간사 선임의 건과 소위원회 위원 구성의 건을 처리했다.박인숙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복지위 여당 간사로는 재선의 김상훈 의원이 선임됐다.김상훈 의원은 대구광역시에서 경제산업국 국장, 기업지원본부 본부장, 경제통상국 국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19대 국회에서 대구 서구 지역구 의원으로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에 김상훈 의원이 내정됐다.30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박인숙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복지위 여당 간사로 재선의 김상훈(재선·대구 서구)를 선임키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김상훈 의원은 오랜 생활 공직에 몸담아 온 정무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가. 대구광역시에서 경제산업국 국장, 기업지원본부 본부장, 경제통상국 국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19대 국회에서 대구 서구 지역구 의원으로 여의도 입성,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19대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보건복지위
승진(실장)▲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장 김형호 ▲의료자원실장 오영식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 김숙자 ▲의정부지원장 박인기 ▲인재경영실(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 배수인(이상 5명)승진(부장)▲경영지원실 총무부장 김한정 ▲정보통신실 정보개발1부장 김태성 ▲국제협력단 국제협력개발팀장 박한준 ▲치료재료실 재료기준부장 조숙향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 의약정보개발팀장 김국희 ▲심사1실 심사2부장 손경애 ▲평가1실 평가운영부장 국선표 ▲평가1실 평가개발부장 정완순 ▲평가2실 평가3부장 이영미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자보심사2부장 김윤희 ▲기획위원 위원회운영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이 5촌 조카와 동서를 보좌진으로 채용, 수년간 함께 일해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박 의원은 29일 공식 사과와 함께, 복지위 여당 간사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간사로 선임된 지 보름만의 일이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야당 의원의 보좌진 가족채용으로 국민이 실망하고 분노하고 있는 시점에 보좌진 친척 채용으로 논란을 일으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자신의 5촌 조카를 비서관으로, 동서를 의원실 인턴으로 각각 채용했다는 의혹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교수 및 연구진이 최근 성료된 ‘제42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총 7개의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원영주 중앙암등록사업부장은 대한암학회지를 인용해 총 5편의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대한암학회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제5회 대한암학회 광동 암 학술상’을 수상했다.곽호신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Radiation-Induced Autophagy Contributes to Cell Death and Induces Apoptosis Partly in Mal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