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등 중증응급 수술과 시술에 대한 수가 가산이 확대된다.응급가산이 50%에서 100%로 확대되며, 공휴일이면서 야간 시간대에 대한 가산은 최대 200%까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2023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수가 신설(안) △중증응급 수술 가산 및 흉부외과 수술 수가 개선(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 방안을 의결했다.또, △장애인 발 보조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경기도 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개소했다.일산병원은 지난 25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경기도 북부 10개 시 · 군 내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기도 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서울과 비교해 약 17배 넓은 면적으로 장애인 수도 1.5배가량 많으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경기권을 총괄해 한 곳으로 운영되며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 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진행된 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총 506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이번 37차 개산급은 191개 치료의료기관에 468억원을 지급하며, 정산은 34개소를 실시해 15억원 환입하고 21억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또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치료의료기관 55개소, 일반영업자 20개소, 사회복지시설 136개소에 대해서도 총 17억원이 지급된다.정부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이번 지급분까지 포함해 총 8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을 방문해 현장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근무여건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0일 상급종합병원을 방문한 이후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병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4분기 기준 상급종합병원(45개소)의 간호사 배치 수준은 가장 높은 등급인 1~2등급에 해당하지만, 병원급 의료기관(2268개소) 중 간호등급이 2등급 이상 기관은 26.1% 수준이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갑상선암 방사성요오드 치료병실을 개소했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5일 본관 6층 62병동에서 갑상선암 방사성요오드 치료병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갑상선센터(클리닉)는 내분비내과, 갑상선내분비외과, 핵의학과를 포함한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긴밀한 협력진료를 통해 갑상선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의정부을지대병원 이승훈 원장은 “본원은 방사성요오드 치료병실 개소를 통해 향후 경기, 서울 북부지역의 갑상선 질환 치료 거점병원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형 주치의 제도는 병원 중심이 아닌 지역 중심의 체계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 전문가들이 의견을 일치했다.특히 의료와 돌봄을 떼어낼 수 없는 요소로,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한 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형 주치의 제도 도입을 위한 일차의료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2021년 기준 853만명으로, 이 중 89.4%가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 그러나 단과 전문의 중심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일산병원 일차의료개발센터 개소를 두고 의료진 사이에서 시행착오가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특히 거점 의료기관을 따로 마련하기보다 이미 주민들과 유대감이 형성돼있는 지역 의사들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며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그러나 정부는 계획대로 시행되지 않더라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면 된다며 일차의료 사업에 적극 의지를 보였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형 주치의 제도 도입을 위한 일차의료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가 끝난 뒤 이어진 토론에서 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이번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 및 검사실을 확장했다.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이번 확장으로 외래 진료실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리고, 환자 대기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코로나 감염증 이후 늘어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환자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또 기관지내시경실 공간을 확장해 검사실, 세척실, 회복실로 공간을 분리했으며 실시간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검사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안전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했다.뿐만 아니라 폐기능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역사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수준을 증진하기 위해 11일~21일까지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했다.심평원은 캠페인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유관기관인 원주시청, 도로교통공단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캠페인을 펼쳤다.원주시 내 교통사고 다발생 지역 3개소를 선정하고 약 2주간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했다.또 21일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안전띠 착용 등의 안전운전 수칙을 담은 리플릿 300부와 △졸음운전 경보기 △졸음패치 △졸음껌 △손지압기 4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미래 K-digital 의료'를 완성하겠다고 표방했다. 21일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 분당서울대병원(송정한), 보라매병원(이재협)은 공동으로 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병원 김영태 원장은 국가중앙병원, 4차 진료 중심병원으로서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한국형 미래 K-digital 의료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의료와 비의료 데이터를 관리 및 통합하는 디지털 헬스를 이용해 가친기반의료를 성취하고, 이를 통해 미래 K-digital 의료를 달성하겠다고 과정을 소개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로 총 134개 기관을 대상으로 5개 등급으로 나뉜다. 공단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납품단가 제값받기 지원 △기업성장응답센터 신규 개소 △혁신제품 구매 등 판로지원 △협력기업 상생결제 제도 신규도입 및 협력이익공유 확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자폐 조기선별·진단보조·맞춤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AI 리빙랩(Living Lab)’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AI 리빙랩 개소는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 약 1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디지털헬스 빅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 기반 선별·진단보조·예측기술 발달 사업’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의 딥러닝 및 영상분석기술의 도움을 받아 추진됐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 발달장애다. 주로 사회적 관계 형성의 어려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중증정신질환자들의 방화나 살해 등 사회적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들을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그러기 위해서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수가 조정이 필수적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증 정신질환자의 응급 발생률을 살펴보고 보호 시스템을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정신응급이란 급성 정신병 범주를 포함해 자신 또는 타인을 해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정신과적 접근을 긴급히 필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일산병원에 한국형 주치의 모델의 실증을 위한 일차의료개발센터를 개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공단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욕구 충족을 위해 질병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일차의료 정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22년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기반 환자중심의 일차의료 모형(1~4형)을 개발한 바 있다.지역기반 환자중심의 일차의료 모형은 그룹개원(의사 2명이상 진료의원) 및 다학제팀(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공급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때 재택 의료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2일 대한재택의료학회가 출범했다.고려의대 신경과 교수인 박건우 이사장은 학회 출범의 이유로 “현장에서 치매나 파킨슨 질환 등 이동이 어려운 환자들을 진료해오며 재택 의료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우리나라보다 고령화가 한 발 더 빨랐던 일본에서는 1994년 왕진 진료 수가를 만든 뒤 재택의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왔다.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단국대병원 강윤단 교수(산부인과)가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자보건 및 의료의 질향상과 환자안전 등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0년부터 단국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강윤단 교수는 2020년에 QA팀장으로서 의료의 질향상과 환자안전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강 교수는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위해 병원내 규정 및 지침의 제,개정 업무를 수행했고, 4주기 인증평가부터는 실무자로서 병원 내 인증평가 정착에 기여했다.또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 관리하기 위한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본격 운영한다.세브란스병원은 대장의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을 통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개소했다.염증성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 장염을 통칭하는 질환이다. 급성 장염과는 다르게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으로 장에 염증을 발생시키는다.잦은 설사와 복통을 동반하고 환자 중 관절·눈·피부 등에도 염증 및 궤양이 생겨 일상생활에 어려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개원 4년 만에 로봇수술 2000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은 2019년 4월 개원과 동시에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Xi 운영을 시작했다. 2021년 7월 수술 1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단기간에 2000례(올해 3월 24일 기준)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렸다.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해 11월 다빈치Xi 추가 도입으로 총 2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700례 이상 로봇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안정적 인프라를 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전광역시와 대구광역시 두 지역 모두 전체 의료기관은 증가했지만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역 보건의료 정책수립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28일과 3월 31일 대전과 대구의 지자체별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해당 보고서는 지난 2월 강원도편 발간에 이어 두 번째 및 세번째 발간된 것으로, 의료자원 데이터와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해 대전(5개구) 및 대구(7개구, 1개군)의 행정구역별 보건의료 자원 현황과 의료이용에 대한 분석내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 일환으로 인하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등 2개 기관을 중증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했다.또, 정부는 2024년까지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2개기관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7일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등 2개 의료기관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했다.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하며, 소아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