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법안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심사 테이블에 올릴 법안을 두고 여야가 의견을 조율 중인 가운데,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포함한 쟁점 법안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된다.또한 본격 시행된 위드코로나에 맞춰 감염병 관련 법안을 신속히 논의해 힘을 실을 가능성도 점쳐진다.국회에 따르면 복지위는 최근 간사 간 논의를 거쳐 이달 상임위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지위는 오는 23일 오후와 24일 오전 양일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24일 오후와 25일 오전에 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일부 병원에서 발생한 무자격자의 대리수술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무면허 의료행위를 전문병원 인증 취소 사유로 하는 법안에 국회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의료계는 무면허 의료 행위에 대한 개념 및 분류가 불명확하다는 점을 들어 신중한 논의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김원이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의료기관 인증 및 전문병원 지정 취소요건으로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최근 일부 전문병원에서 행정직원 또는 의료기기 회사 직원 등 무자격자에 의한 대리수술이 적발되며 사회적 문제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9년 처음 진행된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가 내년 상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하지만 중소병원들이 병원 유형에 맞는 지표 개발과 충분한 지원책 마련을 제기하고 있어 정부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0월 진료분까지 총 8개 평가지표를 통해 제1차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1차 적정성 평가는 구조영역과 과정영역 등 총 8개 평가지표로 구분됐다.구조영역은 인력 및 시설, 운영체계 등이 평가됐다. △의사 1인당 환자 수 △간호사 1인당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출마할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이들이 내놓은 보건의료공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후보들은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했으며 장애인 주치의제 활성화, 백신 주권국가, 간병비 급여화,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 이관 등 각기 다른 보건의료정책 공약도 눈에 띄었다.더불어민주당은 가장 먼저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이재명 후보의 캠프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최혜영 의원 등이 소속돼 보건복지 분야를 맡고 있다. 돌봄체계 구축 공언한 이재명, 윤석열 후보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확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문병원 의료질평가 지표 중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 여부 항목이 정신병원과 한방병원에 대해서는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보건복지부와 병원계는 전문병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전문병원 중 정신병원과 한방병원에 대한 의료질평가 지표 개선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문병원 의료질평가는 △의료 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3개 영역에 17개 지표(시범지표 포함)로 이뤄진다.이 중 의료 질과 환자안전 영역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 여부 지표 항목에 대해 알코올 질환을 치료하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노정합의 이행을 위해 공공의료협의체 및 간호인력협의체를 추가로 구성하고 11월부터 본격 가동한다.합의사항에 필요한 예산과 법 제도 개선사항도 집중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의료노조는 2차 정례 회의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9.2 노정합의 이행에 필요한 예산 및 법제도 개선 추진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과제별 실무협의체 구성을 집중 논의했다.우선 노정은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예산을 비롯해 공공병원 신·증축 등 공공의료 확충 예산, 교육전담간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운영된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의 호흡기 감염 전담 클리닉과 안심병원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매우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우리아이들병원 남성우 연구팀(우리아이들재단 부이사장)은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호흡기감염 전담클리닉 및 안심병원 운영 사례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남성우 연구팀은 “병원의 통제 방안에 대해 일부 환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안심하고 질적으로 높은 진료를 볼 수 있다는 점과 코로나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는 26일 제3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위드 코로나로 변경해 다소 우려되는 바가 있지만 앞으로 서로 얼굴을 맞대고 회의를 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모처럼만의 대면 회의인 만큼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고도일 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사회는 전차 회의록 보고와 제22차 병원CEO포럼, 본회 임원 및 명예회장 초청 골프대회, 앞으로 병원발전에 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병원이 소아청소년학회 학술대회에서 12편의 논문을 발표해 학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성북과 구로 우리아이들병원이 치료분야 뿐 아니라 소아청소년의학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성북과 구로 우리아이들병원 소속 의사들이 지난 21일과 22일 열린 대산소아청소년과학회 제7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12편의 논을 발표했다.우리아이들병원 소속 의사들이 발표한 논문은 △COVID19 대유행 전후 대변 검체에 대한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를 통해 진단된 지역사회 노로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연골재생연구소(이용수, 서혜경)와 관절클리닉 의료진(서동원 원장, 여우진 원장, 경봉수 원장, 정구황 원장)이 공동으로 노화에 따른 무릎연골세포 손상 기전을 규명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에 등재된 연구논문의 주제는 ‘Differential regulation of the water channel protein aquaporins in chondrocytes of human knee articular cartilage by aging (인간 무릎연골 세포에서 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의료계가 주목하는 보건의료 현안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위원들은 사무장병원과 마약류 의약품 남용 등 주요 이슈를 두고 피감기관에 개선책을 추궁하면서도 정작 국감은 정쟁으로 변질되는 모습을 보여 눈총을 받았다.피감기관 또한 국회에서 매년 지적받는 사항이 개선되지 않음에 따라 연이어 질책을 들었다.이달 6일부터 시작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복지분야 산하 기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병원이 (주)밍글링과 메디컬 에듀테크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은 15일 ㈜밍글링과 소아청소년을 위한 메디컬 에듀테크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은 서울 구로구와 성북구에 우리아이들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연 50만명의 외래 및 입원 환자가 내원하는 소아청소년과의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단소속 두 병원 모두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으며, 소아청소년과 뿐만 아니라 소아심장과·소아내분비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재단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아동 학대 예방과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우리아이들재단은 최근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이 공공기관과 아동학대 예방과 지원에 협력하기로 한데 이어 7일 구로 우리아이들병원도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받고 구로구청, 구로경찰서와 구로구청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구로 우리아이들병원은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된 아동에 대해 우선 진료와 진단을 하고 아동학대 관련 전문적 의료진의 의료적 소견과 자문을 할 예정이다.또 구로 지역의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족이 중앙감염병전문병원 설립 등을 위해 7000억원을 기부했지만 진행 상황이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4일 보건의료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이 전 회장의 유족이 7000억원을 기부한 후 여러 사업을 조정하고 있는데 국립중앙의료원은 협의가 잘 되고 있나"라고 질의했다.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사업비 증가로 기획재정부에서 적정성 재검토를 확정했다. 만약 재검토가 내년 1월까지 안되면 사업이 지연될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국내 최초 이대비뇨기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이대여성암병원 확장을 통해 병원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다.이날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병원장은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교직원들이 이대목동병원의 영웅이자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내년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및 이대여성암병원 확장이라는 두 날개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내년 2월 개원 예정인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설립되는 비뇨기 전문병원이다. 이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척추전문병원에서 행정직원이 수술에 참여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산 가운데, 대리수술로 적발된 의료기관이 복지부 인증 전문병원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경찰청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리수술 혐의로 경찰 수사중인 전문병원은 총 3곳이다. 인천의 척추전문병원인 21세기병원은 지난 5월 압수수색 등의 수사 이후 최근 병원장과 직원 등 8명이 기소됐다. 이외에도 서울 강남구의 관절전문병원, 광주의 척추전문병원 역시 경찰수사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5월 방송언론을 통해 대리수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척추전문병원인 인천 21세기병원이 전문병원협의회 회원에서 제명됐지만, 전문병원 간판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대리수술로 인한 전문병원들의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인천 21세기병원에 대해 회원 제명을 의결했지만 실효성은 없는 상황이다.인천지방검찰청 형사 3부는 인천 21세기병원 공동 병원장 3명과 행정직원 3명을 구속하고, 의사 2명을 불구속 상태로 기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공동병원장과 의사, 행정직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전문병원협의회가 지난 5월 대리수술로 의료법을 위반한 척추전문병원인 인천 21세기병원에 대해 회원 제명을 의결했다.전문병원협의회는 1일 코엑스에서 2021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임시총회는 △회무보고 △전문병원발전협의체 경과보고 △연회비 납부 현황 △연구용역 진행상황 △1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관련 등에 대해 보고가 이뤄졌다.또 토의안건으로 △정규형 전임회장에 대한 명예회장 추대(안)과 인천 21세기병원 제명(안)이 상정됐다.이상덕 회장은 임시총회 인사말을 통해 최근 대리수술 사건이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어린이전문병원 우리아이들병원이 코로나19(COVID-19) 극복과 국내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한 캠페인에 적극 나섰다.우리아이들병원은 "국내 백신 접종 인증샷 이벤트는 국민들의 일상 회복을 조속히 이루는데 백신 접종률 향상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 참여와 인지도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오는 30일까지 접종 여부를 알 수 있는 사진을 우리아이들병원 인스타그램(#코로나백신접종,#우리아이들병원)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혈액암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최신식 무균병상을 확충했다. 은평성모병원은 개원과 동시에 병원 내 전문병원인 혈액병원을 오픈하고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병동을 운영해왔다.이에 더해 시설 및 인력 확충을 통해 기존 2개였던 조혈모세포이식 무균병상을 14개(1인실 6개, 4인실 2개)로 확대해 연간 200례의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이식 인프라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조혈모세포이식 전용 무균병상에는 첨단 공조 시스템을 통해 외부 공기가 병실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