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관 이사장, 소아청소년의학 연구 및 학술활동 지속 노력 강조

(좌)우리아이들병원 (우)성북우리아이들병원.
(좌)우리아이들병원 (우)성북우리아이들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병원이 소아청소년학회 학술대회에서 12편의 논문을 발표해 학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성북과 구로 우리아이들병원이 치료분야 뿐 아니라 소아청소년의학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성북과 구로 우리아이들병원 소속 의사들이 지난 21일과 22일 열린 대산소아청소년과학회 제7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12편의 논을 발표했다.

우리아이들병원 소속 의사들이 발표한 논문은 △COVID19 대유행 전후 대변 검체에 대한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를 통해 진단된 지역사회 노로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추이분석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호흡기감염 전담클리닉 및 안심병원 운영 사례보고 △COVID 19 대유행 전후 호흡기 바이러스 양성률 변화 △2차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빈혈의 유병률 △흉부 방사선사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부신 우연종 1례 △흉부 및 복부 방사선사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종격동 신경모세포종 2례 등이다.

또 △초등학생 건강검진에서 나타난 비만과 고혈압 상관관계 △COVID 19 유행시기에 시행한 초등학생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이상 소견 △발열로 내원해 AST/ALT 상승으로 총담관낭을 진단한 소아 1례 △소아 반복성 복통을 대변 항원검사로 진단한 Helicobacter pyloris 감염 1례 △천미추부 딤플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된 이상소견 △가와사키병에 동반되거나 연관된 바이러스 감염증 등도 발표됐다.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은 "성북과 구로의 우리아이들병원이 소아 청소년 전문병원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진료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학술 연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번에 이에 대한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학의 발전과 진화에 우리아이들병원이 조금이나마 보템이 될 수 있도록 연구 및 학술 활동에 보다 큰 지원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들의 중앙 조직으로 소아청소년과의학의 발전과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춘계와 추계 두차례에 걸쳐 학술대회를 열고 선정된 논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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