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병원 개원, 여성암병원 확장 통해 발전 도모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국내 최초 이대비뇨기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이대여성암병원 확장을 통해 병원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병원장은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교직원들이 이대목동병원의 영웅이자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내년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및 이대여성암병원 확장이라는 두 날개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2월 개원 예정인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설립되는 비뇨기 전문병원이다. 이대비뇨기병원은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의 노하우를 살려 국내 최고의 고난도 비뇨기 수술을 선도하는 허브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게 목표다.

이화여자대학교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최고의 의료진에 인공지능(AI)기반 4차원 시뮬레이션 기법의 진단 기술까지 합쳐져 최고의 비뇨기 전문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김은미 총장은 “‘이화첨단융복합 메디·헬스케어 클러스터 성공에 이대목동병원의 역할이 핵심”이라며 “섬김과 나눔, 도전이라는 보구녀관의 첫 소명을 기억하고 이화가 산·학·연·병 대표 기관, 나아가 R&BD의 허브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이화의료원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이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이대여성암병원 도약 ▲임상시험센터 확충 ▲김옥길 홀 재탄생 등이대목동병원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대목동병원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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