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골다공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가운데, 지난해 골다공증 전체환자 중 여성이 94%를 차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이 중에서도 폐경에 이른 50~70대 여성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간 골다공증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를 공개했다.통계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수는 2015년 82만명에서 지난해 108만명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특히 지난해에는 여성환자(101만 8770명)가 전체의 94.1%를 차지하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 )이 25일 '개원25주년 기념 온라인 학술 강좌(제20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개원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올해 20회를 맞는 연수 강좌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강좌로 진행된다. 세부일정은 총 8개의 강좌로 △중간 대장암의 원인과 예방(소화기내과 은창수 교수) △골다공증의 치료(내분비대사내과 홍상모 교수) △복부초음파의 보험기준과 적정 영상(영상의학과 조용서 교수) △코골이, 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며 VDT(Visual Display Terminals) 증후군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5139만명 중 1761만명이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은 것을 의미하며, 지난 2009년(1285만명)보다 수진자 비율이 7
대한골대사학회가 한국이 2025년경으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경우 골절대란이 올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현재 우리나라 골다공증 유병률은 50세 이상에서 22.4%, 골감소증은 47.9%로 이미 많은 인구가 골다공증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런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온다면 노인 만성질환인 골다공증이 더욱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구체적인 수치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인 척추 골절이 2025년경 남성에서 3만 건, 여성에서 12만 건으로 총 15만 건 이상 발생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안면홍조, 야간발한, 어지럼증 등 폐경 증상을 2개 이상 겪는 여성은 심혈관질환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에서 진행된 여성건강계획(WHI)-칼슘 및 비타민D 보충(CaD) 연구 결과, 중등도~중증 폐경 증상이 2개 이상 있는 여성은 뇌졸중 또는 전체 심혈관질환 위험이 1.4배가량 상승했다. 게다가 폐경 여성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섭취하는 칼슘 및 비타민D 보충제는 이 같은 위험을 낮추는 혜택이 없었다.미국 펜스테이트 밀턴허시메디컬센터 Matthew Nudy 교수는 지난달 30일~10월 3일 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홍주)은 ‘골다공증 치료의 순차적 접근: What’s Next?’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웹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 통계(2009)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치료 시작 12개월 이내에 10명 중 7명이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치료 지속율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 지속율 향상과 골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복용이 편리하면서도 골다공증 환자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약제를 선택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25일 오후 1시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가 BMA2020 학술대회 구연발표 임상연구 분야에서 2등상을 수상했다.미국골대사학회(ASBMR; The 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와 국제골수지방학회(BMAS; Bone Marrow Adiposity Society)는 공동으로 지난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BMA2020'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박기수 교수는 첨단 기능분자영상 기법인 18F-FDG PET/CT를 이용해 증가된 내장지방 염증과 골다공증 위험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당뇨병 치료제 SGLT -2 억제제가 골절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11~1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골대사학회 연례학술대회(ASBMR 2020)에서 공개됐다(#Abstract 1080). 당뇨병 약물과 골절 위험 SGLT-2 억제제는 당뇨병 치료 약물 치료임에도 몸무게를 2~5kg 정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SGLT-2 억제제가 잠재적으로 골밀도를 약악화시킨다는 주장도 있어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이에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 의료센터 Nikki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이하 BP)를 복용한 후 5년이 지났을 때 비정형(atypical) 대퇴골 골절의 상대위험(relative risk)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11~1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골대사학회 연례학술대회(ASBMR 2020)에서 공개됐다(#Abstract 1061). 비스포스포네이트 장기 복용 시 골절 위험은?BP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발생하는 비정형 대퇴골 골절은 드물게 나타나지만, 매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하지만 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프롤리아(데노수맙)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베니티(로모소주맙)가 급여권 진입을 앞두고 있어 형제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14일 암젠코리아의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의 이중효과를 가진 골형성제제 이베니티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한 급여적정성은 인정했다.골다공증 치료제는 △칼슘제제 △비타민D제제 △비소포스포네이트제제 △비소포스포네이트+비타민D 복합제 △에스트로겐 효능/길항제 △에스트로겐 효능/길항제+비타민D 복합제 △에스트로겐제제 △선택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의료원이 입원환자의 낙상과 욕창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해 주목된다.낙상과 욕창 등 병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안된 머신러닝 기반 AI 모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낙상과 욕창은 원내감염과 더불어 병원이 환자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이러한 안전사고는 질병의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회복과 예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낙상과 욕창을 예방하면 전반적인 입원 생활의 질을 높이면서 비용은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림대의료원은 이번 A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체내 비타민D가 충분한 폐경 여성은 고용량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캐나다에 거주하고 비타민D 수치가 충분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비타민D 보충제 복용에 따른 성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폐경 여성은 비타민D 400IU 또는 4000IU, 1만IU를 복용하면 3년째 요골(radius) 또는 경골(tibia)의 용적 골밀도가 유의하게 감소했다.이와 달리 건강한 남성은 고용량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해도 요골 또는 경골의 용적 골밀도에서 큰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캐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인 졸레드론산(제품명 리클라스트)이 테리파라타이드(포르테오)와 데노수맙(프롤리아) 병용요법 후 증가한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골형성 촉진제인 테리파라타이드와 골흡수 억제제인 데노수맙을 투약하고 골밀도가 개선된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는 치료 중단 후 졸레드론산을 투약하면 증가한 골밀도가 12개월 째에도 유지됐다.이번 연구는 무작위 임상 4상인 DATA-HD의 확장연구로, 전체 결과는 11~1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골대사학회 연례학술대회(ASBMR 2020)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암젠코리아의 골다공증치료제 '이베니티주'가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열린 '2020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서면심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베니티주 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로모소주맙)'는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 두 가지의 효과를 가진 치료제다.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와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 등의 효능 효과로 허가 받았다. 한편,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의2'에 의해 약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골감소증이 있고 외관상 건강한 폐경 여성이라도 척추골절 발생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태국에서 건강한 폐경 여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감소증이 있는 여성 3명 중 1명에게서 형태학적 척추골절이 확인됐다.골감소증은 T-score가 -1.0에서 -2.5 사이인 경우를 의미한다. T-score가 -1.0 이상인 정상군보다 골절 위험이 높지만 -2.5 이하인 골다공증 환자보다는 척추골절 등 취약골절(fragility fracture) 위험이 낮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이번 결과에 따라 골감소증이 있는 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비만이면서 성호르몬이 떨어진 상태의 성선기능저하증 남성에게 테스토스테론을 장기간 사용하면 성선기능저하증 치료는 물론 체중 감소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성선기능저하증이면서 비만인 남성에게 테스토스테론을 단기간 사용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하지만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테스토스테론 치료를 받은 환자의 몸무게가 23kg, 허리둘레 13cm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증명한 11년 장기추적관찰 연구가 공개됐다.이번 연구 결과는 1일부터 4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의료진이 무릎 치환술 후 내고정물의 생존과 칼슘 및 비타민D 복합제 복용 간의 연관 관계를 발견, 재수술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세브란스병원 박관규 교수(정형외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공영호 과장(정형외과)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해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무릎 골관절염을 진단받고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국내 환자 14만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칼슘 및 비타민D 복합제 복용 여부에 따라 복용군 2만 8403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신약은 비타민D 성분을 함유한 제이페롤주를 출시, 본격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제이페롤은 비타민D3로 알려진 콜레칼시페롤 5mg/mL로 구성된 주사제로, 1회 투여로 20만 IU의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의사 처방에 따라 적정량을 근육주사하는 방식으로 투여된다.JW신약은 동일성분 함유 골다공증 치료제 제이페롤정과 함께 비타민D 보충을 위한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의약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JW신약은 “보통 30분 정도 햇빛을 쬐면 필요한 비타민D가 합성되지만 최근에는 실내 생활 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골다공증 항체 신약 '로모소주맙(제품명 이베니티)'의 치료 효과는 치료경험이 없는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가 가장 크게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오카사대학 Kosuke Ebina 교수 연구팀의 다기관 전향적 관찰연구 결과, 로모소주맙 치료 6개월 후 요추 골밀도는 로모소주맙으로 처음 치료받은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가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테리파라타이드 등으로 치료받고 로모소주맙으로 변경한 환자보다 개선됐다. 이번 연구는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로모소주맙의 초기 치료반응에 과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신약은 골다공증 치료제 제이페롤정을 출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제이페롤은 알렌드로네이트와 비타민D 복합제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저해하는 한편,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위험을 줄여준다.제이페롤은 폐경기 이후 여성 및 남성의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1차 치료제로 급여 가능하다. 특히 알렌드로네이트 성분 1주일 용량과 비타민D 1일 권장량 800IU의 일주일 분량(5만 6000IU)이 함께 들어있어 주 1회 복용하면 된다. JW신약은 "제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