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9년을 기점으로 의료수익과 의료비용 모두 2조원 시대를 맞이한 연세의료원의 의료이익이 절반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의료수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의료비용의 상승 폭이 워낙 커 의료이익이 눈에 띄게 줄어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단, 의료이익 자체만 놓고 보면 연세의료원은 여전히 흑자다.이 같은 사실은 최근 연세대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연세대 부속병원 2020년 결산 재무제표' 중 포괄손익계산서를 요약·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연세의료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건국대병원 이상헌 교수(류마티스내과)가 20일 개최된 대한류마티스학회 평의원회 총회에서 첫 선거에 의한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이상헌 학회장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많은 학술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양한 학술프로그램, 대외교류,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학회 발전과 국내 류마티스학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교수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류마티스학회 편집이사, 재무이사, 기획이사, 류마티스학교과서 편찬위원장 등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ESG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ESG는 기관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약자다. 병원측은 ESG위원회를 통해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서울아산병원 ESG 위원회는 지난 21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김화진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의 ‘의료기관과 ESG’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경영 방향을 논의했다.병원측은 이제환 진료부원장 등 내부위원 6명을 비롯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쿄와기린(대표이사 사장 이상헌)은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헌 대표이사 사장은 30년이라는 분기점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현재의 회사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며 세 가지 책임과 의무를 강조했다. 우선 모든 직원들이 소임을 충실히 안정적인 재무 성과에 역점을 뒀다. 또 자발적 컴플라이언스 정착, 근로기준법 성실 이행을 통한 안정적 사업 기반 확립 과 innovation, integrity teamw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얀센은 오는 6월 1일자로 한국과 대만, 홍콩 얀센을 총괄하는 북아시아 책임자로 체리 황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체리 황 신임 사장은 중국 상하이 지아오 통(Jiao Tong) 대학에서 재무를 전공했고 미국 시카고 대학의 부스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체리 황 신임 사장은 1998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지역 얀센과 존슨앤드존슨에서 역할을 넓혀왔다.최근에는 얀센 아시아태평양 최고 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체리 황 신임 사장은 “제약 혁신의 가치와 필요성을 인정받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사의 기부금이 지난 5년간 꾸준히 상승, 약 2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COVID-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0년은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기부액을 지출한 해로 기록됐다.이 같은 결과는 상장 제약사 20곳의 최근 5년 사업보고서(개별재무제표기준)에서 확인됐다.여기서 기부금이란 '기타영업외비용' 또는 '기타비용'으로 분류되며, 영업행위와 관련된 비용인 '판매관리비'와는 별도 항목이다. 우선, 지난해(2020년) 20개 제약사의 기부금 총액은 483억 9700만원으로, 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분기 결산 실적 및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결산 실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손실 66억원, 경상연구개발비 46억원으로 집계됐다.등기임원 제외 기준 국내외 임직원 수는 약 27% 증가했고, 주로 다국가 임상 개발·운영 및 자체 연구 관련 채용이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개별 과제에 따른 최신 개발 현황도 소개됐다. 임상 단계가 가장 앞서 있는 것은 'BBT-401(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는 한국표준협회가 최근 실시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갱신심사를 통과해 ISO 37001을 재인증 받았다고 18일 밝혔다.갱신 심사는 ISO 37001 인증 후 시스템 운영의 유지 및 점검을 위해 3년 단위로 실시된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18년 최초 인증 받았으며 1년 단위로 실시되는 사후관리심사도 두 차례 모두 순조롭게 통과했다.이번 한국표준협회의 갱신심사는 시작 회의, 경영자 면담, 프로세스 심사, 현장 심사, 종결 회의로 진행됐다.동아에스티는 부패방지에 대한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와 리더십,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11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영업이익은 9% 감소한 4억원을 기록했는데, 셀센터 정상가동으로 증가된 고정비에 기인했다는 게 GC녹십자셀의 설명이다. 즉, 단기적으로는 고정비 증가가 영업이익을 감소시켰지만 생산능력 및 품질관리가 향상돼 장기적으로는 매출성장 및 이익 구조 개선으로 이어져 기업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특히 위탁개발생산(CDMO)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배 증가해 GC녹십자셀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영업대행조직(Contract Sales Organization, CSO)의 경제적 이익 제공금지와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 법안이 이슈로 다시 떠오르면서 이번에야말로 양날의 검을 관리할 제대로 된 칼집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중지가 모인다.현행법상 의약품 공급자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방치된 것과 다름없는 CSO를 규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단, CSO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가 실효성이 있을 것이냐는 물음에는 의견이 다소 갈린다.CSO는 일부 중소 제약사에게는 단기간에 승부를 띄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매출 131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05억원이다.대표 사업회사인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신사업에서,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사업과 점안제 수탁 사업이 실적 호조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양 사의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호실적에 보탬이 됐다.실제로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998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메딕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67%, 247%의 성장을 이뤘다고 10일 밝혔다.휴메딕스는 제2공장 내 시설투자로 인한 대규모 감가상각비가 회계에 반영되고 뉴모노페이직필러, 방광염치료제 등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 비용도 크게 발생하는 해에 거둔 호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217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으며 각각 2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사 10곳 중 3곳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25% 이상을 달성, 2021년을 기분 좋게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7개 업체도 20% 이상 달성한 곳이 대부분으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고 할 수 있지만, 영업이익 증감에 있어서는 희비가 크게 갈렸다.이 같은 결과는 최근 공개된 상장 제약사 10곳의 2021년 1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우선, 10개 업체의 2021년 1분기 매출액 합계는 총 1조 9351억원으로 2020년 동기간 1조 9615억원 대비 1.3% 감소했다.이는 제
일동제약그룹 재무팀장 정영 이사의 모친 노영옥님이 향년 88세의 나이로 4월 29일 별세했다. △발인: 5월 1일 오전 10시△빈소: 서울성모장례식장 6호실△장지: 천보묘원△연락처: 02-2258-5959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걸음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기부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D-Style Walking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의 걸음을 기부 받아 환경보호 활동을 후원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COVID-19)로 사회공헌 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환경보호 활동을 동시에 실천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 그룹사 임직원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비케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6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억원, 당기순손익은 87억원을 기록했다.모회사인 녹십자헬스케어로 건강관리 사업 부문을 양도하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코로나19(COVID-19)로 위축된 대면 영업활동이 정상궤도에 오르며 유통 부문 외형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했다.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 보면 병·의원과 약국 대상의 EMR(전자의무기록) 134억원, 의료기기 유통 1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의 2021년 1분기 실적이 외부 도입 백신의 공백이 역력한 모양새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약 8.3% 감소한 28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억원,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8억원, 175억원이다.이는 백신 부문의 일시적인 매출 공백 때문이라는 게 GC녹십자의 분석이다.국내 판매를 맡던 외부 도입 백신 계약이 지난해 말 종료됐고 독감백신 남반구 국가 공급 시기가 지난해와 달리 2분기로 잡힌 탓이다.하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는 2021년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전문의약품 부문의 높은 기저 효과와 지난해 4분기 의료기기 부문의 일부 품목 계약 종료에 따라 하락했다고 28일 공시했다.1분기 재무성과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보다 약 30% 감소한 1409억원, 영업이익은 98.4% 감소한 9억원, 당기순이익도 98.4% 하락해 7억원에 머물렀다.ETC 부문은 지난해 1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제품의 추가 물량이 선공급되면서 높은 기저효과가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비상장 제약사들이 상장 제약사들도 누리지 못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자랑하며 존재감을 제대로 뽐냈다.물론 상장사와 비상장사는 매출액부터 매출원가, 연구개발 투자 규모 등에서 차이가 커 직접 비교하는 데 일정 부분 한계와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재무제표 수치상으로 확인 가능한 비상장사의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만큼은 상장사의 그것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비상장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판매관리비 등을 이유로 감소세에 놓여 있었다.최근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가 공시된 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랩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9.3% 증가한 2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분기 37억원, 4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됐다.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 부문인 검체검진 사업은 다양한 검진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상승률 81.7%을 기록했다. 사업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바이오물류 사업도 1년 전보다 93% 가량 매출 외형이 커졌다.임상시험 검체분석 사업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