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유제약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다.유유제약은 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00%에 해당하는 745만 8698주와 우선주 129만 4945주가 추가 발행된다. 전체 주식수는 1808만 6435주가 되며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21일이다.앞서 유유제약은 지난 8일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210원, 우선주 220원 등 총 18억원 규모의 배당금 지급을 공시했다. 아울러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안전성·유효성에 문제가 있는 의료기기 제품 갱신을 금지하는 기준이 명확해진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갱신 요건, 신청절차, 제출자료 요건 등 갱신 제도의 세부기준을 정한 '의료기기 제조허가등 갱신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지난 12일 행정예고했다.의료기기 갱신제도란 허가·인증·신고 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의료기기 품목허가 5년의 유효기간을 부여하고 주기적으로 생산(수입) 실적, 안전성·유효성 유지 여부 등을 검토해 허가·인증·신고를 갱신하는 것이다.이번 행정예고에 따르면 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치료재료 재평가 대상 품목군을 공개했다.치료재료 재평가란, 기 등재된 치료재료에 대한 주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품목군 재분류, 상한금액표 목록정비(급여중지), 상한금액 등을 조정하는 사후관리제도다.정부는 가격산정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치료재료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0년부터 치료재료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지난 2018년 수립한 3개년 재평가 계획에 따라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해당 품목군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한다.2021년 치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현장에서 표준화된 비급여 명칭·코드를 사용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제시하며 비급여 관리를 중점 업무로 꼽았다.심평원 장용명 개발상임이사는 23일 원주 본원에서 건보공단·심평원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비급여는 급여와 달리 전체 항목이 목록화돼 있지 않고, 의료기관마다 명칭과 코드를 각각 다르게 사용해왔다.이에 심평원은 지난해 약 2만개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자료 140만건을 대상으로 표준화 작업을 거쳐 목록화했다.올해에는 의료계와 협의를 거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 등을 담은 2021년 사업목표 4대 전략 16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협회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사업계획과 94억 9960만원의 예산안,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의결하고 오는 23일 서면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이날 이사회는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규제 혁신 지원 등 4대 전략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비티스비니페라 등 5개 성분에 대한 재평가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제약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오는 19일까지 임상적 유용성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은행엽엑스 등 5개 성분을 급여 재평가 대상약제로 선정 및 공고한 바 있다.공문에 따르면 대상 약제는 ▲비티스비니페라(Vitis vinifera) ▲아보카도-소야(avocado-soya unsaponifiables) ▲은행엽엑스(Ginkgo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1년 1월 한 달 동안 총 209품목의 완제의약품이 허가되고 792품목이 허가 취하된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허가는 전문의약품, 그중에서도 제네릭의약품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80mg'과 전신마취제 '바이파보주50mg' 등 신약도 2개 포함됐다.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021년 1월 허가변경 사항 및 안전성서한, 약학정보원의 월별 허가 정보 리뷰를 집계한 결과 확인됐다.2021년 1월 신규 허가 209품목 중 전문의약품은 182품목(87%), 일반의약품은 27품목(13%)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식도암을 진단받은 환자라도 희망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생존율 기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조재일, 김홍관 교수(폐식도외과), 신동욱 교수(가정의학과)팀이 식도암에서 조건부 생존율 개념을 대입해 5년 장기 생존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식도암 수술 후 장기 생존자들의 조건부 무재발률, 사망률, 생존율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생존율 전망치는 진단 시점을 기준으로 환자의 5년 생존율을 평가하는 반면, 조건부 생존율은 치료 과정에 따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뒤를 이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이 확정된 가운데, 이들의 대표 제품 6종만으로도 1000억원가량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2021년 상반기에 실시할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 5개를 선정·발표했다.선정된 성분은 △비티스비니페라(Vitis vinifera) △아보카도-소야(avocado-soya unsaponifiables) △은행엽엑스(Ginkgo biloba leaf ext.) △빌베리건조엑스(Bilberry frui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사들의 약가 인하 혹은 급여 중지 관련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증가하면서 집행정지 기간동안 건보재정 누수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건보법 개정으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양윤석 보험약제과장은 지난달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약제 재평가 집행정비 손실 보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양 과장은 올해 약제 재평가 성분으로 혈액순환 개선제인 비티스비니페라 성분 등 5개성분에 대한 재평가 실시 계획을 건정심에 보고했다.건정심 직후,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약제 재평가에 따른 제약사들의 집행정지 가처분이 대부분 인용되는 가운데, 집행정지로 인한 재정손실 보전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임상적 근거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발생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을 최초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재평가 추진계획 및 평가결과 건정심 보고, 급여기준 고시 개정을 통해 치매 관련 질환은 급여를 유지하되, 그 외 질환은 선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의 의사인력 가산이 축소되는 대신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라 가산을 차등 적용된다. 또, 한의계의 일차의료 왕진 수가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4건의 의결사항과 3건의 보고사항을 상정했다.의결사항으로는 △알레르기질환 검사 등 비급여 급여화 추진 △건강보험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 추진계획(안)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수가 개선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등이다.보고사항은 △일차의료 한의 왕진 수가 시범사업 추진방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임상재평가 미참여, 자료 제출 미비 등의 사유로 허가 자진취하 또는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품목이 110개를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당초 임상재평가 대상 의약품 약 250개의 절반 가까이 되는 비중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 2019년 집계 기준으로 이들의 2019년 한해 생산실적은 340억원에 달한다.앞서 식약처는 콜린알포 제제 의약품을 생산·판매하는 제약사들에게 지난해 12월 23일까지 임상재평가 계획서 제출을 요구하고, 기한까지 제출하지 않은 품목의 경우 행정처분에 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한다.평가대상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지정받고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총 5246개소다.시설의 기관운영, 감염예방 등 안전 및 환경,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제공의 과정·결과 등을 시설 규모에 따라 최대 50개 평가지표를 통해 평가한다.올해 시설급여 평가부터는 '장기요양기관 평가 방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으로 거짓이나 그 밖에 부정한 방법으로 평가받은 것이 의심되는 기관에 대해 재평가 할 수 있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2020년 기능성 소화불량증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 2011년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것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만성적 증상, 진단에서 내시경의 위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선별 검사 등에 무게를 뒀다. 이와 함께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하위분류에 따른 치료전략 구분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치료전략도 눈에 띈다. 가이드라인애서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발생원인이 다양해 다양한 치료전략에도 어느 정도의 치료효과만 보여 궁극적으로 보건의료 시스템에 부담주게돼 적절한 치료전략이 필요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유제약이 보유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로 유형자산 및 자기자본이 약 87억원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유유제약은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지난해 12월 말 자산재평가를 실시했다.그 결과 서울사옥 소재지 등 보유토지의 재평가금액이 장부금액에 비해 약 87억원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순자산총액 약 905억 대비 9.6% 증가한 것이다. 자산 재평가는 배당·액면분할 등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 친화정책으로, 기업이 갖고 있는 토지 건물 등 유형 자산을 구매 당시 가격이 아니라 현재의 시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비만 환자의 동반질환에 따라 비만치료제를 선택하는 환자별 맞춤처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비만 환자는 체중 감량뿐 아니라 동반질환 관리가 중요하므로, 동반질환과 비만치료제 특징을 고려해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체중 조절에 더해 동반질환 위험을 줄인다는 측면으로 비만치료에 접근해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의 중지가 모인다.동반질환에 따른 비만치료제 권고안 無비만은 유전적, 생물학적, 환경적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질환이다. 비만 환자에게 가장 먼저 권고되는 치료전략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인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작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년부터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해 지난해 말 마무리했다.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은 행위료, 기본진료료와 입원료, 가산제도 개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복지부는 지난해 말 연구가 마무리된 기초연구 결과를 토대로 의료계와 올해부터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복지부 관계자는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을 위한 논의를 올해부터 시작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장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병원약사회는 제26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병원약사회는 25대 집행부의 위원회 기본 틀을 유지하되,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수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위원회’와 정부 및 산하기관의 의약품 관련 자문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활동을 강화하고자 ‘약무정보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중소병원위원회를 중소·요양병원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환자안전위원회와 질향상위원회를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로 통합해 환자안전 중심의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장이식 8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월 25일 서울아산병원 의료팀은 심장이식 후 발생한 만성 거부반응으로 수차례 심정지가 발생해 체외막산소공급(ECMO)의 도움으로 생명을 유지하던 김씨(남, 40세)의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800례를 기록했다. 심장이식 재수술을 받은 김씨는 고비를 넘기고 안정을 찾아 현재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중이다.이번 심장이식 800례 달성은 2018년 9월 700례 돌파 이후 불과 2년 만에 이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