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지급 및 자산재평가 이어 주주친화 정책 잇달아 진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유제약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다.

유유제약은 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00%에 해당하는 745만 8698주와 우선주 129만 4945주가 추가 발행된다. 

전체 주식수는 1808만 6435주가 되며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21일이다.

앞서 유유제약은 지난 8일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210원, 우선주 220원 등 총 18억원 규모의 배당금 지급을 공시했다. 

아울러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지난해 12월 말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서울사옥 소재지 등 보유토지의 재평가금액이 장부금액에 비해 약 87억원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순자산총액 약 905억 대비 9.6% 증가한 것이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지난 1975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이래 주주들의 격려와 관심을 바탕으로 80년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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