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을 제외한 병협과 약사회가 전자처방번 표준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추진 방식에는 이견이 표출됐다.보건복지부는 28일 보건복지인재원에서 의약단체, 환자단체, 전문가, 관련 기관, 업체 등과 안전한 전자처방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안전한 전자처방협의체는 지난 2월 8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도입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구성돼 3월 24일 착수회의를 통해 구성 및 운영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전자처방전의 운영 현황, 구축·지원 필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도입 논란으로 범의료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전자처방전 표준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월 대한약사회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7차 회의에서 전자적 처방 내역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사업자 증가로 개인의 건강정보 등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이 갖고 있는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 등 관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계의 재활의료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대한요양병원협회와 (주)파노스는 21일 요양병원 재활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노인의료 발전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하며, 상호 제반 업무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파노스는 혁실적인 의료기기 개발 및 제공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공헌한다는 사업철학을 바탕으로 2015년 12월 설립된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요양병원에서 자주 발생하는 욕창 등 각종 질병 및 면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병협, 치협 등 범의료계가 정부의 졸속적인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최근 정부는 서비스 편의성이라는 명목으로 개인 인체정보와 의료기록을 포함한 민감정보를 담는 전자처방전을 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관련 논의를 졸속 진행하고 있다.현행 의료법에서 환자에 관한 기록 열람을 까다롭게 규정하고 제3자에게 정보 누설을 금지하는 이유는 환자의 신체계측지수와 기저질환의 기록이라는 극도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범의료계는 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8일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추대 선출된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5월 2일 취임을 앞두고 있다.병원협회는 이번 제41대 회장부터 회무를 시작하면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제위원회 규정을 일부 개정한 바 있다.인수위원회는 전임 집행부의 회무에 대해 인수인계 받고, 향후 집행부 구성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한다.하지만, 병협 제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인수위원회는 △각 위원장 추천에 관한 사항 △회무위원회 위원 추천에 관한 사항만을 관장한다.인수위원회는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관련 각종 법률 교육을 통해 준법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11번째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이 마련된다.대한병원협회는 오는 5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대면교육으로 12회에 걸쳐 제11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을 개최한다.이번 과정은 병원 업무담당자로서 필요한 의료과련 법률 소개와 병원현장에서의 사례중심으로 구성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 내실을 기하고 있다.교육 대상자는 병원 및 유관단체 임원, 법무·원무 담당자 등으로 하고, 장소는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교육은 5월 10일부터 7월 1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9월부터 심초음파 검사가 급여화됐지만, 여전히 검사 주체와 검사 보조인력 범위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정부는 심초음파 검사 주체 및 보조인력 범위가 명확히 규정되기 전까지는 기존 정부의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의사 및 의료기사, 간호사 등이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혼란스런 상황이다.복지부와 의협, 병협은 지난해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분과협의체 회의에서 심초음파 급여화 이후 보조인력 범위에 대해 논의했다.의협 측은 복지부가 심초음파 행위에 대한 면밀한 검토 후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에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추대로 선출됐다.병협은 8일 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제63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41대 병협 회장 선출과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제41대 회장 선출에서는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단독 출마했다.윤동섭 당선인은 "출마 당시 제시했던 정견 내용을 잘 지킬 것"이라며, "더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실행력을 갖춘 병원협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은 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상덕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이상덕 회장은 7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전문병원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병원장으로서는 유일하게 수훈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 방역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건의료인은 국민의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영웅"이라고 말했다.이상덕 회장은 "코로나19 환자를 보면서 내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석해 요양병원이 감염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지원과 AI 기술을 이용한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를 제안했다.기평석 회장은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요양병원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기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요양병원에 제1급 감염병 환자를 입원할 수 없도록 한 의료법 시행규칙이 사문화됐다고 지적했다.요양병원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36조 제2항에 따라 코로나19와 같은 제1급 감염병 환자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협회와 공공조직은행이 인체조직 이식재 자급률 향상과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한병원협회와 (재)한국공공조직은행은 4일 인체조직 이식재의 국내 자급률 향상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병협과 공공조직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향후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공동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기관의 조직은행 운영 관련 공공조직은행의 자문 지원 △공공조직은행의 환자 맞춤형 이식재 분배 관련 병원협회의 홍보 지원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평가인증 제도 10여 년간 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의 평가인증 참여가 좀처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상급종합병원과 전문병원, 전공의 수련병원 및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받으려면 의료기관 평가인증이 필수조건이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의무적으로 평가인증을 받아야 기관을 운영할 수 있다.하지만, 일반 급성기 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은 자율적으로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신청, 인증받고 있다.그 결과,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요양병원, 정신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4월 27일 2022 KHC-STM(Korea Healthcare Congress- Spring conference for Talent Management)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22 KHC-STM은 ‘포스트 코로나에 즈음한 병원조직, 인사관리의 출구전략’을 대주제로 HR전문가 세션, 특강, 패널토의 및 분과강연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컨퍼런스는 생중계와 녹화 강의를 병행해 진행되며, 5월 4일까지 다시 보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50만 병원인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병원협회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 후보는 28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그는 지난 21일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후보 등록기간 동안 다른 후보들의 입후보가 없어 단독 후보가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병원협회의 새로운 역할을 이끌어 가겠다며, 국민 건강을 지키고 병원들이 제 역할을 온전히 할 수 있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하반기 CT·MRI 등 특수의료장비 설치 기준이 변경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역 상황과 진료과목별 특성 등을 고려한 특수의료장비 설치 및 이용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정부의 특수의료장비 병상·설치 인정기준 개선 방침이 정해지면서 개선 방향에 대해 의료계 내부에서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다.2003년 현행 특수의료장비 병상 및 설치 인정기준에 따르면, 전속 또는 비전속 영상의학과 전문의 1인 이상 근무해야 하며, 자체보유 병상은 200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이후 해묵은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요양병원 기능과 역할 발전방향이라는 대주제로 2022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패널토의에 참여한 보건복지부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령 입원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보고 있는 요양병원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박 과장은 2년 동안 논쟁과 논란만 되고, 이행되지 못한 보건의료정책들이 한시적 적용 및 시범상업 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1대 병협 회장에 윤동섭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추대되면서 대학병원계와 중소병원계 간 갈등이 봉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3일 제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공고했다.병협 회장 후보 등록일은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제41대 병협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된다.그간 이번 병협 회장 선거 후보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이 거론돼 왔다.하지만, 병원계 내부에서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인력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공의들이 총회를 열고 시범사업에 대한 우려, 보완책을 논의했다.전공의들은 '의사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업무'는 시범사업 운영체계에서 제외하고, 타당성을 검증하는 조직에도 전공의 단체가 포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20일 오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진료지원인력 타당성 검증 사업 대응에 관한 건'을 토의안건으로 상정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진료지원인력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의료기관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협회가 2022년도 예산을 654억여원 규모로 편성했다.대한병원협회는 17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2021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사회는 2021회계연도 추경예산 828억 9200여만원 보다 21% 줄어든 654억 7200여만원의 2022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수련환경평가본부와 선별진료소지원 국고사업비 등에서 176억 5800여만원의 감소분이 반영된 결과.예산안에는 환자안전교육,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 코로나19 선별진료소지원사업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무분별한 대형병원들의 분원 설립을 막고, 합리적인 병상 수급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병상 수급·관리 시책이 내달 중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제19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서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병상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어 병상 수급을 위한 기본시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복지부는 지난 2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8차 회의에서 적정 수요에 비해 병상이 과잉 공급되는 등 의료자원 낭비가 우려돼 합리적 병상 수급·관리를 위해 △병상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