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뇌혈관 MRI 급여화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그간 협의체에서 논의된 안이 의정협의를 통해 의료계 단일안으로 공인됐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어 해당 안의 최종 의결여부를 정할 예정이다.양자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수가 정상화와 비급여 급여화 논의를 보다 본격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오전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의정협의체 5차 회의를 열었다.이날 그간 논의된 뇌·뇌혈관 MRI 급여화에 관해 양자가 최종 입장을 교환하는 자리였다.의협 단장인 강
"공단이 국민을 상대로 부당한 행위를 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 부당행위 적발시 규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해 나가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태한 신임 상임감사가 향후 감사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직원의 각종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엄단하되, 감사가 조직의 발전이나 조직원의 사기를 저하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균형감을 갖겠다는 각오다.공단은 전국 6개 지역본부와 178개 지사에 모두 1만 50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국민
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상임위원의 교체로 누군가는 남고,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새로이 둥지를 틀었지만 상당수 의료현안들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등장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가 그렇고, 지난 정부 태풍의 눈이었던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허용 문제도 마찬가지다.전문기자협의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을 만나,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약사이자 식약처장 출신인 김 의원은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살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복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료현 안해결을 위한 별도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이르면 9월 초 첫 회의가 열릴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22일 전문기자협의회를 만나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 관련 의정협의체와 별도로, 의협과 정부가 의료현안 해결책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의협과 복지부는 지난달 25일 열린 4차 의정 실무협의에서 의료현안 협의체 구성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의협이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사무장병원 근절 대책과 특별사법경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MRI·초음파 검사 장비 운영 현황 등에 관한 대규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2012년까지 이어질 MRI·초음파 전면 급여화를 앞두고, 현존하는 비급여 규모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손실보상 방안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MRI·초음파 비급여 현황 파악 및 급여화로 인한 손실보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MRI·초음파 검사 장비의 운영현황 및 비급여 가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조사는 13일부터 이달말까지 3주간, MRI 보유한
건강보험 재정상의 이유로 건강보험 적용범위를 제한했던, 난청수술과 진정내시경 등 이른바 기준비급여에 대한 급여전환 작업이 본격화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기준비급여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로 확대하기로 하고, 그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적용방법 및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14일부터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기준비급여란, 치료적으로 필요성은 인정되나 건강보험 재정부담 등을 고려해 그간 서비스 중 일부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에서 비용을 지불해왔던 의료서비스다.이번에 건강보험 적용
의료기기 규제혁신과 병원 의료기술지주회사 설립 등 현 정부가 내놓은 의료분야 규제완화 대책이, 과거 정부와 닮아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가 직접 해명했다.박근혜 정부의 정책이 의료영리화 우려가 큰 정책의 연장선에 있었다면, 현 정부는 공공성 강화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는 주장이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에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앞서 윤 의원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의료기기 규제혁신 대책과 관련해 "의료기기와 신의료기술평가 간소화가 이전 정부에서 했던 규제완화와 핵심
심사체계 개편안의 윤곽이 공개됐다.청구건별 심사체계를 기관단위 경향심사로 바꿔나간다는 것이 큰 그림으로, 이르면 내년 MRI와 상복부 초음파를 시작으로 달라진 심사방식이 적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이중규 신임 보험급여과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심사체계 개편 추진방향 등을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의학적 비급여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과 추진과 맞물려, 심사체계 개편을 예고하고 나선 바 있다.정부와 심평원이 큰 그림을 그린 상태로, 향후 의료계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이 확대 실시된다.2009년 시범사업 이래 처음으로 민간병원 12곳이 참여할 예정이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등 민간병원 12곳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등 공공병원 2곳을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 8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신포괄수가제란 입원 기간 동안 발생한 입원료·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 서비스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의 수술·시술 등은 행위별로 보상하는 제도다.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은 현재 42곳의 공공병원을
이명수 신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의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국민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점검, 보완해 나가면서 시간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국회 전문기자협의회는 후반기 국회 가동에 발맞춰 이명수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상임위 운영방향과 각종 의료현안에 관한 견해를 들었다.이명수 위원장을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 충청남도청 등에서 20년 넘게 공직생활을 했다. 2008년 제 18대 총선에서 충남 아산시 당시 자유선진당 후보로 당선
"가장 의미있는 성과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다. 의료계와 더 많은 소통 기회를 갖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 1년을 맞은 소회와 각종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노력을 가장 의미있는 성과로 꼽은 박 장관은 당초 목표대로 오는 2022년까지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를 추진하며, 이 과정에서 의료계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비용을 보전하겠다고 강조했다.연이은 의료인 폭행사건과 관련해서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뜻
상급병실 급여 병·의원 확대 적용 여부가 연내 결정될 전망이다.상급병실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급여확대가 필요하다는 의료계의 의견과 달리, 가입자 측에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많아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보건복지부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후반기 국회가 구성된 이후, 새로운 위원들을 상대로 한 첫 업무보고다.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중점 과제로 삼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3대 비급여 해소와 관련해서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
지난 2014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비만대사수술 급여화'가 올 1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여러 비만 치료 중에서 외과적 수술인 비만대사수술이 먼저 급여화된 이유는 치료가 필요한 질병 대비 높은 비용 때문이다. 고도비만환자는 식이요법이나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워 최종적으로 수술요법을 시행한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국립보건원(NIH)도 비만대사수술을 고도비만환자를 위한 유일하고 근본적인 치료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다만 구체적인 보험급여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부와
지난해 문재인 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이 발표된 이후, 이를 둘러싼 사회적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찬성과 반대의견이 각자 분절적으로 전달되면서 오히려 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본지는 창간 17주년을 맞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주제로 한 의-정 맞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의-정이 건보 보장성 강화대책을 갖고 양자 간 공개토론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일시 및 장소 : 2018년 7월 4일, 달개비 ▶ 참석자 - 대한의사협회 성종호 정책이사 - 대한의사협회 이용진 전 기획부회장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회무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사무국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보험국 내 보험정책팀·보험급여팀'을 '국'으로 격상해 보험정책국과 보험급여국으로 확대 개편했다. '경영지원본부'를 '회원협력본부'로 변경하고 '회원지원국'과 '사업국'이 '회원협력국'으로 통합해 '회원협력본부'에 편제됐다. 또한 '대외협력단
보건복지부 신임 보험급여과장에 이중규 현 심사체계 개편 TF팀장이 임명됐다.전전임 손영래 과장, 전임 정통령 과장에 이어 3연속으로 의사면허 소지자가 복지부 보험급여정책을 책임지게 됐다.보건복지부는 16일 과장급 공무원 인사발령을 진행했다.건강보험정책국 보험급여과장에는 예방의학과 전문의의인 이중규 과장이 임명됐다. 이중규 과장은 WHO 파견근무를 나갔다 최근 복지부로 복귀, 심사체계 개편 TF팀장직을 맡아왔다.전임 정통령 과장은 이 과장과 바통터치를 한 모양새다. 이달 WHO 고용휴직을 떠난다.흥미로운 점은 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자리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심사체계 개편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심사결정에 참여한 전문가의 이름을 공개하는 심사실명제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5일 제3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의정협의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환자에게는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고, 의료진에게는 의학적 전문성과 진료의 자율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심사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에 의료계와 심평원이 참여하는 '(가칭)심사 개선협의체
필립스코리아는 7월부터 시행되는 수면무호흡증 진단 및 치료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양압호흡기 렌탈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필립스코리아는 전 세계 수면 시장을 이끌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압기 호흡 렌탈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해 수면 무호흡증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양압호흡기 드림스테이션 (DreamStation)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드림스테이션(DreamStation)은 30일간 수면 패턴을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해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돕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2·3인실 급여화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달리진 입원수가를 적용해야 한다. 개편된 정신과 상담수가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를 안내했다.■2인실 급여수가, 상급 16만원-종병 13만원7월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입원실(2·3인실) 1만 5217개 병상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돼, 입원료를 달리 산정해야 한다.앞서 건정심은 3인실 입원료 급여수준을 4인실 입원료를 기준으로 120%, 2인실은 종별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은 4인실 입원료의 160%-종합병원은 15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