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발기부전 및 만성골반통 치료를 위한 체외충격파 치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체외충격파 치료(ESWT)는 근골격계 질환 및 혈관성 발기부전, 만성골반통(만성전립선염) 개선에 효과가 높다는 학계의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서울성모병원 김세웅·배웅진 교수팀은 만성 전립선염과 골반통증증후군에 대한 체외충격파 유효성을 입증하고, 지난해 체외충격파 치료법은 신의기술 심의까지 통과했다.김세웅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대조군 대비 체외충격파 치료군에서 증상이 유의하게 개선됐다.유럽성학회(ESSM)는 전 세계 최초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배웅진 교수팀이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후군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체외충격파 치료법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의료기술 심의를 통과했다.서울성모병원은 2022년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김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의료기술을 신청한 결과, 심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후군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위약 대조군 연구를 진행, 만성전립선염 증상 점수 및 국제전립선 증상점수의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됐던 KIMES 2023 행사에서 다양한 의료기기가 선보인 가운데 다양한 체외충격파 치료기기 중 도니어 메드텍(Dornier MedTECH) Aries2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체외충격파 치료(ESWT)는 근골격계 질환 및 혈관성 발기부전, 만성골반통(만성전립선염) 개선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학계에서 보고되고 있다.도니어 메드텍 Aries2와 관련해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와 세움비뇨기과 박성훈 원장, 도니어 메드텍 글로벌 PM 미셀 탄(Michelle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ESWT(체외충격파)가 발기부전 및 만성골반통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비뇨의학과에서 체외충격파는 요로결석 제거를 위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쇄석 강도의 5~10% 가량 낮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줄기세포 분화 촉진 및 신혈관재생 효과를 이용해 혈관성 발기부전 및 만성골반통(만성전립선염) 개선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학계에서 보고되고 있다.그동안 팽창형 임플란트 수술로 미국,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는 대한남성의학회 보험이사이자 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만성 전립선염과 만성 골반통증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체외충격파 치료의 유효성을 국내 최초로 검증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그린메디신 대표), 배웅진 교수 연구팀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만성 전립선염과 만성 골반통증증후군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체외충격파 치료기를 이용해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는 체외충격파 전문기업인 에이치엔티메디칼, 씨티엘메디케어(CTL Medicare)와 함께 진행됐다.이번 연구에서는 전체 만성 전립선염과 만성 골반통증증후군 환자군을 체외충격파 치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성인 남성이라면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발병하는 만성전립선염의 진료 현장은 1990년대 이후 큰 변화를 겪었다. 만성전립선염의 종류가 재정비되고 치료법도 이전보다 더욱 세밀하게 설계돼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그 시작은 지난 1995년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만성전립선염을 크게 네 종류로 나누면서부터다. 이후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만 생각되던 만성전립선염의 치료방법은 다양화의 길을 걸었다.건양대병원 장영섭 교수(비뇨의학과)를 만나 만성전립선염의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새로운
최근 ‘전립선염의 최신 치료전략’을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김영호 교수(순천향의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승주 교수(가톨릭의대), Florian Wagenlehner 교수(Justus-Liebig-University, Germany)가 연자로 나서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내용을 요약·정리했다.만성전립선염 및만성골반통증증후군 환자에서의 면역요법만성전립선염및 만성골반통증증후군(chronic prostatitis/chronic pelvic pain syndrome, CP/CPPS)는 남성 환자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전기 에너지를 이용한 체외충격파(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로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만성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증후군을 치료하는 길을 열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배웅진 교수(비뇨의학과)팀이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으로 전립선염에 대한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를 평가한 결과, 염증이 약화되고 조직 회복을 촉진해 전립선염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만성전립선염은 배뇨증상과 성기능 장애를 보이는 질환으로 전립선의 염증이 주된 소견이지만,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사의 전산화와 과학화를 이유로 '전산심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의료계가 보다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서는 심사 기준에 융통성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심평원은 건강보험 지출관리 강화와 심사인력 부족, 그리고 보다 정확한 심사기준을 통한 일관된 심사를 위해서는 전산심사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는 행정편의주의라는 반발과 함께 융통성 없는 전산심사에 따른 삭감으로 인해 '전산심사가 알파고냐'라는 비아냥까지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 A피부과의원은 환자에게 점 제거를 실시하고 10만원을 받은 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8)' 상병으로 급여비로 이중 청구했다. B병원은 수진자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한 뒤 비급여로 18만원을 징수했음에도, 심평원에 '상세불명의 피부염(L309)' 상병으로 급여비를 거짓 청구했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현지조사를 통해 적발한 부당청구 사례들을 요양기관 포탈 빠른서비스에 게시했다.◇환자에게 돈 받고, 급여비도 청구하고비급여 대상을 진료하고 환자에게 돈을 받은 후, 다시 이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한 사례가 많
전공의 지원율 최하위를 달리며 개원가는 평균 진료비 증가율에 미치지 못하는 등 비뇨기과의 어려움이 극에 달하고 있다. 게다가 잘못된 급여기준으로 인해 줄삭감을 받는 사례도 증가 중이다.이에 의사회는 방광캠페인, 급여기준 개선 요청 등 규제와 편견을 해소하고, 잘못된 급여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신명식 회장은 지난 15일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전공의 모집 결과 절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에 따라 수급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게다가 전문의가 많아 개원가 경쟁이
대한전립선학회가 7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학술대회는 국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전립선 관련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됐다.특히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가 바라보는 전립선에 대한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대구가톨릭대 정현진 교수는 전립선비대증과 하부요로증상에 대한 기초 연구를 발표했고, 명지병원 이소연 전문의는 같은 주제의 임상적 치료 트랜드를 소개했다. 이어 가톨릭의대 박용현 교수가 데이터 마이닝을 활용한 전립선 암 임상 연구를 공개했다.본격적인 심포지엄에서는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증후군(
동네의원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관리에 참여하는 새로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의료계 반대속에 진행되고 있는 만관제가 진료비 감액에 불과한 것이라면 새 만관제는 동네의원의 접근성과 친근성을 활용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활성화시키고 질환관리 서비스도 한층 강화하겠다는 것이다.복지부는 20일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충분한 상담과 지역의 건강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4개 시군구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 만성질환을 가진 지역주민들은 투약 지속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흡연율, 고위험음주율, 비만율 등이 여전히 높고 적정관리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은 △의사를 통한 전문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비뇨기과 요로감염 클리닉 조용현, 김세웅, 이승주 교수팀은 비염증성 만성전립선염 환자에게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알파 차단제(Tamsulosin)나 알파 차단제(Tamsulosin)와 함께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제(Ibuprofen)의 병용 복용을 12주간 시행한 결과 탁월한 증상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치료팀은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 사이에 전립선염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 304명을 대상을 관찰했는데 연령은 21세부터 48세 사이로 평균연령은 36세였으며 특히 전립선염을 분류한 결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이 42명(13.8%), 염증성 만성 전립선염이 124명(40.8%), 비염증성 만성전립선염이 107명(35.2%), 전립선과 무관한 요도염이 31명(10.2%)으로 조사됐다.특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비뇨기과 조용현·성빈센트병원 이충범·김세웅·이승주 교수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으로 아연(zinc)주입 치료법이 그동안 난치병으로 알려져 왔던 만성전립선염의 치료에 효과가 탁월한다는 연구 결과를 밝혀내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연구팀은 이번에 선보인 이 치료법은 만성전립선염에서 아연이 비정상적으로 급격히 감소한다는 것에 착안해 전립선 부위에 아연의 농도를 직접 주입하는 방법을 통해 정상 농도를 유지해 줘 만성전립선염을 단순한 항생제 요법이 아닌 생리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치료법은 아연 용액과 리포좀의 2가지 제형의 아연이 사용됐으며 실험모델 흰쥐에 약물을 주입한 후 8주가 경과한 뒤에 만성전립선염이 90% 치료되는 효과를 보였음은 물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