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대한전립선학회가 7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술대회는 국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전립선 관련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됐다.

특히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가 바라보는 전립선에 대한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대구가톨릭대 정현진 교수는 전립선비대증과 하부요로증상에 대한 기초 연구를 발표했고, 명지병원 이소연 전문의는 같은 주제의 임상적 치료 트랜드를 소개했다. 이어 가톨릭의대 박용현 교수가 데이터 마이닝을 활용한 전립선 암 임상 연구를 공개했다.

본격적인 심포지엄에서는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증후군(CP/CPPS)에 대한 최신 지견이 이어졌다. 또한 전립선암의 방사선 치료의 종류도 소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강에는 해외 연자로 타이완의 Yeong-Shiau Pu 교수가 Asian perspectives of AS for localized prostate cancer에 대해, 또 일본의 Mikio Namiki 교수가 Recent trend of Prostate cancer treatment in Japan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대한전립선학회 유탁근 회장은 "전립선 질환은 최근 연령이 증가하면서 늘어나고 있어 많은 학문적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학회를 다양한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학문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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