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지혈증 치료제 한미약품의 로수젯(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임상적 근거가 주목을 받았다.대한내분비학회는 13일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The 12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n conjunction with the 43rd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ES, 이하 SICEM 2024)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은 런천 심포지엄을 열고, 로수젯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증원 논란 사태로 대형병원의 경영 악화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제약업계 매출 감소도 현실화되고 있다.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올해 1분기 경영 성과를 보이는 곳이 있다.HK이노엔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등은 주력 제품들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의대증원 논란 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HK이노엔은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신규 도입 품목 카나브 및 직듀오 등의 매출이 견인하면서 의료 대란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다. 또 MSD와 백신 판매 계약 종료로 인해 매출액 공백까지 상쇄하고 있다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이 국내 전문의약품 원외처방 매출 1위를 달성했다.특히 국내 제약사 자체 개발 의약품 제품 중 최초 사례로, 제약 주권 확보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1월 한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으로 로수젯이 167억여원을 달성하면서,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 의약품의 처방 매출을 넘어선 것.한미약품 관계자는 "2000년 의약분업 시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의 경영성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한미약품, 대웅, 종근당, JW중외제약은 2022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국제약품, GC녹십자, 일동제약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특히 대웅은 당기순이익이 205%를 기록했지만, 국제약품은 -337.52% 역성장했다.한미, 로수제 및 아모잘탄패밀리 등 주력 제품 경쟁력 재확인한미약품은 2022년 매출액 1조 3315억 4600만원에서 지난해 1조 4908억 8746만 4000원으로 11.97% 증가했다.영업이익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올해 전망은 어떨까? 외형 성장은 지속되지만, 상승 요인 변수들의 성공 가능성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제약업계 및 증권가는 올해 제약업계의 성장 키워드로 글로벌 상업화 확대 및 경영 전문성 강화를 꼽고 있다.연초부터 들여오는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발표, 오리온그룹의 레고캠바이오 지부 투자 등은 국내 제약업계의 규모의 전쟁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SK증권은 한미약품은 2024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 5829억원과 2385억원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약품이 6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국내 전문약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2023년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이 확실시되면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경쟁력이 재확인 됐다.한미약품은 UBIST 집계 기준 올해 11월말까지 8437억원의 국내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해, 같은 기간 7000억원 이하 매출을 기록한 타사들과 격차를 벌여 올해 1위 수성이 확실해졌다고 14일 밝혔다.UBIST는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 수량과 매출액 등을 약국 패널들로부터 확보한 처방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국내 매출 상위 5개 제약사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대부분 호실적을 기록했다.GC녹십자를 제외한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액이 모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689억원으로 상위 5개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4242억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53.7% 늘었다. 3분기 회사의 성장세를 이끈 사업 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산학세션을 주최,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 클로잘탄 등 복합 신약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산학세션은 성균관의대 박승우 교수와 연세의대 이병권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성균관의대 이종영 교수와 고려대의대 홍순준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이종영 교수는 고혈압 치료를 위한 병용요법 시 이뇨제의 역할과 임상적 근거에 입각한 이뇨제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 로사르탄과 클로르탈리돈이 결합된 클로잘탄의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혈압 강하 목적으로 이뇨제 사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미약품이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만의 누적 매출 1조원 돌파는 한미약품 창사 이후 최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46억원과 영업이익 575억원, 순이익 605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9%와 93.5% 성장한 수치다. R&D에는 매출의 12.4%에 해당하는 451억원을 투자했다.3분기 누적 매출은 1조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성장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장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으로 약가 인하 대상에 블록버스터 품목이 대거 포함됐지만, 약가 인하 폭이 크지 않아 매출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결과, 57개 제품군(134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으며, 합의 약제의 약가는 9월 5일자로 일괄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은 연 1회 실시한다. 전체 등재 약제 약 2만 3000개 품목 중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로 2022년도 청구금액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내 제약사의 만성질환 '패밀리 의약품' 실적 상승세가 올 상반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보령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 JW중외제약 리바로(피타바스타틴), 한미약품 아모잘탄(로사르탄∙암로디핀) 등 패밀리 의약품은 국내 제약 상반기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한미약품 로수젯(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테미브), 종근당 자누비아(시타글립틴), HK이노엔 케이캡(테고프라잔) 등은 상반기 500억원 이상 처방 매출을 돌파하며 올해도 1000억원 처방 매출 돌파가 유력해졌다. 로수젯, 지난해 이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콘서타, 타미플루캡슐, 아빌리파이정 등 총 134개 약제의 가격이 인하된다.지난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결과, 57개 제품군(134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으며, 합의 약제의 약가는 9월 5일자로 일괄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은 연 1회 실시한다. 전체 등재약제 약 2만 3000개 품목 중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로 ’22년도 청구금액이 21년도 청구금액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성분명 로수바스틴∙에제티미브)을 이용한 RACING 연구의 하위 분석 결과가 국제 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심장학’(JAMA Cardiology, IF 30.154)에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로수젯 연구의 국제학술지 등재는 작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로, 로수젯 대규모 임상인 RACING 연구가 작년 7월 란셋(The Lancet, IF 202.731)에 등재된 이후 하위 분석 연구 결과들이 유럽심장저널(ESC, IF 35.855)과 미국심장학회지(JACC, I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내 전통 제약사들의 역대급 매출 상승세가 2분기에도 계속됐다.대웅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서 유한양행은 126.1%, 종근당은 54.4% 상승세를 보였다.GC녹십자는 지난 1분기 하락세를 이겨내며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유한양행, 도입신약 통해 2분기도 성장세...GC녹십자, 영업이익 80% ↑ 증가유한양행은 최근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4821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파머징 마켓(Pharmerging Market)에 도전장을 던지는 국내 제약사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판매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머징 마켓은 ‘pharmacy’와 ‘emerging’의 합성어로 ‘떠오르는 제약 시장’ 즉 신흥제약시장을 일컫는다. 제약업계는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에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실적은 미미하다. 이에 브라질, 인도 등의 브릭스(BRICs) 국가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 의약품을 판매하기 위한 국내 제약사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세계적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IF : 202.731)의 자매지 ‘eClinicalMedicine’ (IF : 17.033)에 로수젯(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연구의 세번째 하위 분석 결과가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로수젯을 이용한 대규모 임상인 ‘레이싱 연구’가 작년 7월 란셋에 등재된 이후, 첫번째 하위 분석 결과와 두번째 하위 분석 결과는 유럽심장저널(IF : 35.855)과 미국심장학회지(IF : 27.203)에 각각 등재된 바 있다. 이번에 등재된 세번째 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한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간 것으로 파악된다.국내 제약 빅5에 포함되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은 이번 1분기에도 전년 대비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반면 GC녹십자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36억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매출도 감소세를 보였다.회사 측은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감소로 인해 검사 수요가 줄어들어 연결 자회사인 GC셀의 수익이 감소한 점과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하락세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이 심혈관 질환 치료와 관리에 최적의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전문의 의견이 제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 다이아몬드 세션에서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의 임상적 이점을 다룬 전문의 발표가 진행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션의 좌장은 성균관대 의대 박승우 교수와 연세대 의대 홍범기 교수가 맡았으며, 서울대 의대 조현재 교수와 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에 대한 효과를 입증한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이 75세 이상 노인 환자의 LDL-콜레스테롤관리에도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추가로 도출됐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로수젯을 이용한 대규모 임상인 ‘레이싱 연구’를 토대로 진행된 하위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IF : 27.203)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국내 제약사들의 실적은 만성질환 치료제 영역의 전문의약품(ETC)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모잘탄패밀리, 카나브패밀리, 리바로패밀리 등 이른바 패밀리 의약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HK이노엔의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처방액 1000억원 돌파에 성공했으며, 유한양행 렉라자(레이저티닙)은 출시 1년 만에 1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패밀리 전략 성공 리바로·아모잘탄·제미글로 패밀리 품목 1000억원대 돌파한미약품은 지난해 전년 대비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