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공동대표 이현숙, 양지훈)의 췌장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통한 항암제 감수성 평가 기술이 오가노이드 기반 의료기술 중 최초로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지난 14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넥스트앤바이오가 개발한 ‘오가노이드 배양 항암제 감수성 평가, 췌장암’ 기술이 안전하고, 최적의 약물 선택을 보조하는데 높은 잠재성이 있다고 평가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넥스트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미라셀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의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가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등을 통과했다.이번에 등재된 신의료기술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의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28호 918번, 2023.7.11)다.이 임상시험은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채동식 교수(첨단재생바이오센터장)가 진행했다.미라셀은 자사 줄기세포추출시스템인 ‘스마트엠셀(SMART M-CELL)과 전용키트를 이용한 골관절염의 골수줄기세포 치료술로 작년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 보호와 의료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인 근거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평가는 제도다.신의료기술평가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 대만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한국을 제외한 제도 시행 국가들은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건강보험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잣대로만 활용할 뿐, 한국처럼 판매 허가를 규제하지 않고 있지 않다.의료현장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가 최선의 환자 치료를 막고, 신의료기술 촉진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배웅진 교수팀이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후군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체외충격파 치료법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의료기술 심의를 통과했다.서울성모병원은 2022년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김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의료기술을 신청한 결과, 심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후군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위약 대조군 연구를 진행, 만성전립선염 증상 점수 및 국제전립선 증상점수의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가 지난 12월 의료기술평가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학준 교수는 2016년 7월부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의료기술평가에 있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융복합 중개연구를 통한 새로운 의료기기 및 치료기술 개발의 세부연구책임자로서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발전에 앞장서며, 국민건강 보호와 의료기술 발전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의미 있는 큰 상을 받게돼 대단한 영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한방의 경혈 두드리기(감정자유기법)에 대해 비급여 등재가 고시되면서 의료계가 미신 수준의 행위를 신의료기술로 인정한 것은 국민을 우롱한다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감정자유기법을 신의료기술로 인정한 NECA를 향해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신의료기술평가위원히 명단 즉각적인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하지만, 의료계의 이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규정에 따라 신의료기술평가가 진행됐으며, 절차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한방 경혈두드리기는 지난 2019년 한방 1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장 김병수 교수(혈액내과)는 지난 20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2021년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임상시험 육성·발전을 위해 노력하면서 선진적 임상시험 수행 및 연구대상자 보호체계의 효율적인 정착을 위한 연구자 교육 및 사회적·윤리적 규제개선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상시험 진흥부문 유공자로 선정됐다.김병수 교수는 2015년 보건산업진흥원 중개연구단장 재직시 탁월한 중개연구 진흥·평가 및 연구중심병원 육성·지원 역량을 인정받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이 연임해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김성우 병원장은 2018년 4월부터 제7대 병원장을 맡아왔다.김 병원장은 "일산병원이 지역 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보험자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를 위해 지역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그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1990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병원장은 동 대학 의학석사를 취득했다.이어 1998년부터 일산병원 건립 및 개원준비에 참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혁신의료기기들의 의료현장 진입이 빨라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혁신의료기술 분야 확대 및 체외진단검사의 신의료기술평가 제외 대상 확대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및 관련 규정 개정안을 10일 공포하고, 시행한다.정부는 지난해 5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의료기기 산업계가 참여하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협의체를 운영해 △절차 간소화 △인허가 등 기간 단축 △기술개발 및 상담지원 등 3가지 개선방안을 도출해 발표한 바 있다.관계부처 합동으로 업계 및 연구현장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와 급여·비급여 대상 여부 및 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통합심사 전환제가 시행돼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허가 진행 중에도 급여·비급여 대상 여부 확인 및 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통합심사 전환제를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통합심사는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단계별로 거쳐야 했던 과정들을 병렬적으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창구를 식약처로 일원화하는 제도다.통합심사 신청 시 △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사망과 심부전 발생을 예방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인 심근경색 세포치료법(매직셀 치료법)이 의료혁신기술로 선정돼 진료 현장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매직셀 치료법이 안전하고 심근재생의 잠재 유효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이를 혁신의료기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강현재 양한모 한정규 강지훈 기유정 교수진)은 2002년부터 자가말초혈액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세포치료법을 개발해 왔다.연구팀은 15년간 누적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혈맥약침술이 건강보험에서 비급여로 적용되는 기존 약침술과 달라 신의료기술에 해당하기 때문에 관련 본인부담금을 지급받은 한의원으로부터의 환수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혈맥약침술은 혈관을 피해서 주입하는 기존 약침술과는 달리 동맥, 정맥, 모세혈관에 산삼 등에서 정제한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차이가 커 신의료기술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서울고등법원은 A씨(원고)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피고)을 상대로 제기한 과다본인부담금 확인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최근 대법원이 파기 환송함에 따라 환수 처분이 인정된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보건대학원 총동창회가 지난 2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2019 연세 보건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역대 보건대학원장, 역대 총동창회장, 고위과정 총동문회장, 양일선 연세대학교 법인이사 및 교직원을 비롯해 1회 졸업생부터 재학생까지 약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 한해 보건대학원과 총동창회 활동을 회고하고 참석자 간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이경환 동문(환경관리 1992년 졸업)과 윤청하 동문(국제보건 2009년 졸업)이 올 한해 모교를 빛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경혈 두드리기(감정자유기법) 등 근거 수준이 최하위 등급을 받고도 신의료기술로 인정받는 사례가 37%에 달하는 것을 드러나 신의료기술평가에 대한 전반적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의료기술 평가가 도입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경혈 두드리기 같은 근거 수준이 최하위 D등급을 받고도 신의료기술을 인정 받은 기술은 총 204건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하고 있다.2018년까지 신의료기술평가 신청건수는 2425건으로 761건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흔히 '맘모톰'이라 불리는 '진공보조유방양성종양절제술'이 신의료기술평가에 탈락하자, 외과계를 중심으로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외과의사회는 26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외과의사회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7년 1월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가 신청한 신의료기술로 인정하지 않았다. 보건의료연구원의 심의 결과에는 '치료목적으로는 불완전 절체율이 높고, 임상적 유용성이 부족해 조기기술로 심의됐음'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2018년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내년 1월 말부터 혁신의료기술의 조기 시장진입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트랙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AI(인공지능), 3D 프린팅 등을 활용한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별도평가트랙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이하 신의료기술평가 규칙)' 개정안을 1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40일 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의료분야에서도 AI, 3D 프린팅 등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의료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기
암이 없는 정상인의 10% 정도에서 암에 대해 양성판정을 한 체외진단기기가 의료 현장에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24일 열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에서 이처럼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부의 의료기기 분야 규제완화 정책에 따라 체외진단기기가 신의료기술평가 단계를 거치지 않고 시장에 진입하는 게 허용되면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윤 의원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신의료기술평가를 진행한 체외진단검사 분야 기술은 229건으로, 같은 기간 494건의 신의료기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 이석 교수(혈액내과)가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이고 있는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석 교수는 8월 31일(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및 제 23차 대한조혈세포이식학회 만찬 석상에서 제 21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수여했으며, 1만불의 연구비와 상패가 부상으로 수여됐다.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한국골수이식연구회의 명칭으로 1991년 2월 6일 16명의 연구회원으로 학술회의를 시작한 이래, 19
IPL을 이용한 안구건조증 치료법, 간암진단에 활용하는 피브카 II 정량 검사법이 새롭게 신의료기술에 추가됐다.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평가된 5건의 신의료기술을 추가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를 13일 개정, 발령했다.안과 분야에서는 'IPL을 이용한 안구 건조증 치료(Intense Pulsed Light (IPL) Treatment for Dry Eye Syndrome)'가 새롭게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사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제 7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 원장은 이번 취임사를 통해 ▲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 실현에 일조하는 건강보험 모델병원 ▲ 모두에게 인정받는 병원 ▲ 직원 모두가 행복한 일산병원을 만들 것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원장은 "우리 일산병원은 '국민 보건향상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이라는 국가적 요구와 분명한 목적의식을 바탕으로 설립된 매우 특별하고 중요한 병원"이라며 "정부의 획기적인 건강보험제도 개편에 따라 우리병원의 역할과 중요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