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원제약이 임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심리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대원제약 임직원은 누구나 '직장 내 대인관계', '직무 스트레스', 조직 적응' 등 회사 관련 문제나 '부부/가족관계'. '자녀 양육' 등 가족 관련 문제를 포함한 개인이 겪는 모든 심리적 요인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심리적으로 불안정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업무 능률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생산 현장에서는 단순히 능률 저하 문제를 넘어 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상담은 대면, 전화, 화상, 메신저 등 임직원이 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부터 전국 178개 지사, 55개 출장소 및 5개 외국인민원센터에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디지털창구 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발맞춰 행정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민원 편의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그간 민원이 방문해 수기로 종이신고서를 작성해 처리하던 방식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해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전자서식을 접수하고, 문서스캐너로 종이서류를 전자문서화해 디지털창구 시스템에서 전자기록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디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기관의 출생정보 등록을 의무화하는 출생통보제가 법사위 소위를 통과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8일 오후 2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소병철)를 열어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출생통보제)를 의결했다.출생통보제는 12건의 의원안과 1건의 정부안을 심사해 위원회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의료기관에서 출생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의 장은 출생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출생 사실을 포함한 출생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하도록 한다.이때 심평원에서 출생자 모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읍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부모의 역할이었던 아동 출생 신고가 의료기관의 몫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아 아이가 미등록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이에 국민적 찬성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국가가 아동 보호 역할을 민간에 떠넘기려 한다는 주장이다.지난 13일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7회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아동정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의료기관이 지자체에 출생 사실을 의무적으로 통보하는 출생통보제가 담겼다.출생통보제 도입은 지난 2017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필수과목에 산부인과 개설이 시급하며, 분만 취약지역 분만수가를 500%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일 롯데호텔에서 제49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 김재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대하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폐과 선언을 한 것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정부의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지난 1월 30일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은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필수과목에 산부인과를 의무적으로 개설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차여성병원 여성암센터 최민철 교수 연구팀이 자궁내막암 환자의 13%에서 린치 증후군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자궁내막암 환자의 차세대 염기서열을 분석해 한국인 자궁내막암 환자의 린치 증후군 유병률이 서양인에 비해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내 최초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스(Cancers, IF 6.575) 7월 논문에 게재됐다.린치 증후군(Lynch syndrome) 은 MLH1/MSH2/MSH6/PMS2/EPCAM 이라는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여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자살 사망자 94%는 사망 전 자살 경고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자살 사망자의 88%는 정신과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7년간 자살 사망자 801명의 유족 9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심리부검(Psychological Autopsy)은 사망 전 자살자의 심리 행동 양상 및 변화 상태를 주변인의 진술과 기록을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검토해 그 원인을 탐색하는 것으로 정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하반기 불가항력 의료사고 피해자를 위한 보상재원 100% 국가부담과 의료분쟁특례법 발의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2일 롯데호텔에서 제47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기자간담회에서 의사회 김재연 회장은 산부인과 현안 중 불가항력 의료사고 피해자를 위한 보상재원 100% 국가 부담 법안이 올해 하반기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신 의원의 개정법률안은 불가항력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가 민간의료기관에게 출산통보 의무를 부과하는 법률 개정안에 대해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8일 '민간의료기관에 의무를 부과하는 출생통보제를 강력 반대한다'는 성명을 통해 국가와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민간의료기관에 의무를 부여하는 개정안을 강력한 반대입장을 밝혔다.정부는 지난 4일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의료기관장에게 아이의 출생 사실을 각 시, 읍, 면의 장에게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국회에 상정했다.이번 법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사실을 국가기관에 우선적으로 알리도록 하는 '출생통보제'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렸다.17일 기자회견은 출생통보제를 골자로 하는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과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 한국아동복지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최 의원은 "출생통보제는 부모가 아닌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 사실을 국가기관에 우선적으로 알리는 제도로, 부모의 출생신고가 없으면 국가가 아동의 출생을 확인할 수 없는 현행 제도를 보완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지난 2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출생신고 의무를 의료기관의 장에게 부여하는 '출생통보제'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로 넘어왔다.정부가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자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출생통보제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의료계는 온라인 출생신고제도도 일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출생통보제를 통해 전면적으로 신고를 의무화하는 것은 소모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정부가 주도하고 있지만 당사자인 의료계 반감은 여전히 크다. 이에 향후 국회에서 논의되더라도 적지 않은 진통이 있을 전망이다.이달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족관계의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의 수진자 확인 의무를 골자로 한 건보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모든 환자에 대해 수진자를 확인하고, 위반 시 과태료 및 징수금을 부과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통과 시켰다.이에 의료계는 환자와 의료기관 간 불신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제도라고 반발하고 있다.의료계는 이번 개정안이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고 의료기관에 그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기관이 신생아의 출생정보를 국가기관에 의무적으로 통보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정부가 추진한다.법무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의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출생이 있었던 의료기관의 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출생 후 7일 이내에 출생정보를 송부해야 하며, 심평원은 송부받은 정보를 7일 이내에 시·읍·면의 장에게 송부해야 한다.의료기관이 통보해야 하는 사항은 ▲산모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출생자의 성별, 수, 출생 연월일시 등이다.통보를 받은 시·읍·면의 장은 기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부모가 만 14세 미만 자녀의 투약이력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해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법정대리인 동의 절차를 개선했다.'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DUR 점검을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직접 최근 1년 개인투약이력 조회 및 알러지·부작용 정보를 입력·확인할 수 있다.또한 의료현장에서는 의·약사가 환자의 투약이력, 알러지·부작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다.기존에는 만 14세 미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 재정 누수의 핵심으로 꼽히는 불법 사무장병원이 지난해 36곳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징수 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가상자산과 관련한 부분도 새롭게 추적할 계획이다.최근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사무장병원 적발 실적을 공개했다.지난해 건보공단은 총 49개소를 조사, 36개소를 적발해 73.5%의 적발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늘어난 수치다.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된 지난해에는 행정조사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병원의 각종 서류를 온라인으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세브란스병원은 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기록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의무기록사본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온라인 의무기록사본발급 서비스는 환자, 배우자, 직계존비속, 법정대리인이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의무기록사본 발급을 신청한 후 발급 절차에 따라 온라인에서 직접 출력·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의무기록사본의 경우 신청자가 병원을 방문해 신분증을 비롯한 구비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비대면으로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아울러 서울아산병원은 환자나 친족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의무기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의무기록 사본 발급 시스템을 운영한다.응급·외래·입원 진료기록, 혈액·소변·조직·CT/MRI 판독 등 검사결과지 모두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신청한 날로부터 익일 이내에 바로 출력할 수 있다.서울아산병원은 위변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발급되는 의무기록 사본에 진위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 국내 주요 로펌 및 로펌이 설립한 공익법인과 합동으로 의료급여수급자 중 행려환자 100여명의 성본(性本) 창설, 가족관계등록부 창설, 주민등록 등 법률절차를 지원한다.참여 로펌은 법무법인 동인(동인공익위원회), 법무법인 세종(사단법인 나눔과 이음), 사단법인 온율, 법무법인 원(사단법인 선), 법무법인 태평양(재단법인 동천), 법무법인 화우(화우공익재단), 김·장 법률사무소(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등이며 사업기간은 8월부터 1년간이다.행려환자란 의료급여법 시행령 제2조제1호에
현대사회에서는 노화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청각 이상을 호소하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근거 없는 부정적 소문이나 외형 및 가격 문제, 착용 시 불편함 등을 이유로 보청기 착용률은 아직 미미하다. 하지만, 난청은 방치하면 청각 상실까지 불러올 수 있으니,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조언을 통해 청력을 보존하고 의사소통을 돕는 보청기 착용의 중요성을 알아본다.난청의 종류난청은 청각이 저하되거나 또는 상실된 일련의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난청은 선천성 난청과 후천성 난청으로 구분한다. 선천성 난청은 유전이나 출생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3일 13시 '효과적인 뇌사판정절차와 장기기증 현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KODA 글로벌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전국 기증 및 이식관련 의료진,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오픈되며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후,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서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질문과 토론은 채팅창을 통해 이뤄진다.이날 행사는 지난 20년간 변하지 않고 있는 뇌사장기기증 관련 법이 현실과 괴리가 많은 점 등이 지적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