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재택의료학회가 오는 5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 2층 라벤다홀에서 ‘제2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춘계 심포지엄 주제는 ‘재택의료, 인증 및 질 관리 필요한가?’로, 미국, 일본, 우리나라의 재택의료 현황과 인증 및 질적 관리 시스템을 살피는 한편, 우리 현실에 맞는 적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오전 10시부터 황선영 학회 학술이사(한양대 간호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연합회 임종한 회장(인하의대 교수)의 제1 주제 강연 ‘일차의료기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 등록위원회는 12일 '말기콩팥병 팩트시트 2024(End Stage Kidney Disease Fact Sheet 2024)'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말기신부전 팩트시트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신장학회 말기콩팥병 등록사업(Korean Renal Data System, KORDS)에 등록된 전국 규모의 방대한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대한신장학회 등록위원회에서 1987년 이후 매년 우리나라 말기콩팥병 환자 전수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번 팩트시트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가 춘계학술대회(SoLA 2024)를 성료했다. 학회는 지난 5~6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SoLA 2023에 이어 지방에서 처음으로 열린 행사다. 임상, 기초, 영양 분야 연구자를 포함해 600여 명이 참석해 이상지질혈증과 죽상경화증에 관한 최신지식을 나눴다.첫째 날 연구그룹 세션에서는 심혈관질환 예측 모형과 심혈관질환의 잔여 위험을 다뤘다. 위원회 세션으로 지질영향 식품연구 TFT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병원은 2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근속 및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해 ‘50년을 넘어 100년을 지속하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50년 동안 순천향정신으로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1974년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순천향(順天鄕) 정신으로 향설 서석조 박사가 개원했다.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그동안 한국의 병원 경영의 화두였던 '규모 확대'와 '고객 만족'은 더 이상 화두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새로운 시대의 병원 경영은 '의료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이번 의대 정원 증원 사태로 인해 국민과 의사의 신뢰 관계가 무너지고 있고, 이는 앞으로 의료 시스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게 당연한 만큼, 이를 회복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1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병원의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정원 1000명 확대를 거부하는 전공의 파업이 길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모든 종별기관에서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정부는 23일 08시를 기점으로 보건의료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23일 박민수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을 제1차장,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제2차장으로 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의 목표는 의권회복이었다.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박 회장은 "간호법, 면허박탈법 등 악법을 저지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의원들을 위해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를 추진하는 등 회원의 실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며 "의사회 활동에서 증명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사가 존중받는 사회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이날 박 회장은 5개의 공약을 제시했다.최우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보건·의료계가 정책 제안과 함께 전문가 의견을 무시하는 정당은 지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14보건복지의료연대는 1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 공약 기자회견'을 개최했다.14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각 후보자의 공약을 확인하고 올바른 정당과 후보자를 발굴하고 지지하겠다"며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 정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특히, 보건의료 정책 개선을 위해서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7개 정책 공약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옴므앤팜므성형외과의원 원장)이 서울시청과 협의해 보험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일차의료를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회장 선거 출마를 알렸다.황 부회장은 3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36대 서울시의사회 회장 출마 공약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황 부회장은 지난해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 출마 출정식에서 △서울시의사회 재정자립 △회원 증대 △건강마일리지 예산확보 등 실질적 성과 지향 △면허박탈법 개정 등 정책 역량 강화 △세계화 및 봉사활동 등 총 5가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황 부회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야다홈헬스케어는 의료 부문 역량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메디컬 부문 총괄사장을 신설하고 한미약품 최고의학책임자를 지낸 백승재 GID 파트너스 임상개발부분 부상을 선임했다.바야다는 기존의 방문간호·요양 서비스에 올해부터 재택의료 서비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의사 출신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 경험과 인사이트가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하게 됐다.백승재 신임 메디컬 총괄사장은 향후 △커뮤니티 케어 모델 정립 및 서비스 고도화 추진 △시니어 리빙 업계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방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7월부터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1차 시범사업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확대된다. 이를 두고 복지부가 간호 인력은 충분히 확보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보건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지난 10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간호 간병 부담 경감방안’의 핵심은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라며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는 게 정부 정책 방향”이라고 소개했다.임 과장에 따르면 작년 말 국회 통과한 예산은 6개월 기준 85억원으로, 이 중 연구용역비 5억원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12월 28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위기극복 유공기관 표창 및 신종감염병 위기대응전략 포럼'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위기극복에 기여한 기관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유공기관과 함께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오상철 마포구 보건소장을 포함해 이영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병원장, 김진숙 한림대학교강남성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고령화가 가속화 하면서 크게 대두되는 새로운 의료 시스템은 재택의료다.그렇다면 왜 하필 재택의료인가. 그리고 재택의료를 일찍 도입한 일본에게서 우리는 어떤 것을 배우고 무엇을 배우지 말아야 하는가.한일 재택의료 시스템을 분석하고, 우리나라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지점들을 조명해보기로 한다.[2024 신년특집 ①] 재택의료 걸음마 뗀 韓…日에게서 무엇을 배워야 하나[2024 신년특집 ②]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한국형 재택의료韓 재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대한재택의료학회 이동형 총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고령화가 가속화 하면서 크게 대두되는 새로운 의료 시스템은 재택의료다.그렇다면 왜 하필 재택의료인가. 그리고 재택의료를 일찍 도입한 일본에게서 우리는 어떤 것을 배우고 무엇을 배우지 말아야 하는가.한일 재택의료 시스템을 분석하고, 우리나라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지점들을 조명해보기로 한다.[2024 신년특집 ①] 재택의료 걸음마 뗀 韓…日에게서 무엇을 배워야 하나[2024 신년특집 ②]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한국형 재택의료‘고령화 선배’ 일본, 재택의료 성행하는 이유는?고령화 정책을 추진하기에 앞서 일본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의 간병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한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이 논란의 한 가운데에 섰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당·정 협의를 통해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해당 방안은 수술 후 입원하는 급성기병원부터 요양병원, 퇴원 후 재택까지 환자 치료의 전 단계별 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환자의 전 치료과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의료·간병서비스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겠다"며 " 간병서비스의 품질 향상 등합적 종인 지원대책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우리나라의 방문간호가 발전하려면 사회적·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지역사회 기반의 방문간호 모형이 제시됐다.대한간호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22일 국회에서 '방문간호, 초고령사회 돌봄의 미래를 열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에 필요한 방문간호 모형을 제시하고 필요한 제도가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일본 방문간호, 보험제도·정부 역할 등 사회적 요구 맞춰 발전일본 방문간호재단 사토 미호코 이사의 '일본의 방문간호 제도 현황 및 발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심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요양병원 간병 지원 단계적 제도화 추진을 공식화했다.요양병원 간병 지원 단계적 제도화는 내년 7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7년 1월 본사업으로 전환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21일 당정협의를 통해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윤석열 정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및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모형 마련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그간 종합적인 간병 부담 경감방안을 검토해 왔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올해 3월까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6월부터 시행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6개월 간 제도 보완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의료진 판단 존중과 의료진이 비대면 진료를 거부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1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보완방향은 비대면 진료는 대면 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서 대면 진료 경험자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의료진 판단을 존중해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대면 진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의료접근성이 낮은 환자의 예외적 허용 확대를 통해 수요자 관점을 보완했다.동일 의료기관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스터코리아는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를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을 10월 한 달간 진행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21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스텝바이스텝’ 캠페인은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의 꿈에 의미 있는 지원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이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박스터 코리아 임직원들이 걸음을 모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에 전달되어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의 교육 및 심리 상담 지원 등을 위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2023년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하고,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2024년 상반기부터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대상자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그간 마약류 중독치료 중 치료보호 대상자에만 비급여로 제한해오던 것을 급여화해 더 많은 중독자에 충분하고 적절한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보호기관에도 치료비를 적시 지급하고 수가를 개선하는 등 적절한 보상을 통해 의료진의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