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개원의 중심의 의사회가 경영난으로 인한 폐과를 선언한 반면, 교수 중심의 학회는 소청과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팀으로 묶이지 않고 ‘제 갈 길’에 들어선 것이다.발단은 지난달 29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개최한 소청과 폐과 및 대국민 작별 기자회견이다.임현택 회장을 필두로 한 의사회는 “소청과를 지탱하던 예방접종이 100% 국가 산업으로 저가에 편입되면서 의사들의 수입이 28%나 줄어들었다”며 “지난 10년간 보건복지부와 질병청, 기획재정부에게 해결 방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월부터 고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위한 하위법령 고시안 발표가 계속 미뤄지는 가운데, 이달 중 고시될 것으로 보인다.수술실 CCTV 의무설치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28일 국회는 2023년 정부 예산을 의결하고,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예산을 정부안대로 통과시켰다.복지부는 2023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수술실 CCTV 설치비용 지원예산으로 37억 6700만원을 책정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별로 100만원에서 1000만원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예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등 손실보상액과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3조 3697억원이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저소득층 민생 안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등의 손실보상을 위해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3조 3697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초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된 2조 8650억원보다 5047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이에 따라 2022년 복지부 총지출은 98조 403억원에서 101조 4100억원으로 증가했다.추가경정예산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이부실드(틱사게비맙/실가비맙)를 도입하기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정부는 코로나19 예방약 이부실드의 연내 도입을 협의 중으로 알려졌다.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가 낮은 면역저하자를 보호하기 위해 2만 명분의 이부실드 도입에 약 396억 원이 편성됐다. 이부실드는 항체를 체내에 직접 주입하는 약으로 코로나19 치료에 더해 예방효과가 있다고 보고된다. 장기지속형 단클론항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간호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까지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2건의 간호법안과 1건의 간호·조산법안을 상정한 후 간호법안(대안)을 의결했다.당초 상정된 안건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이었다. 간호법은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로 기습 상정됐다.국민의힘 위원들은 크게 반발했다.간사인 강기윤 의원은 "느닷없이 간호법이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상대당 위원들을 이렇게 무시하면 안 된다"며 "지금이라도 소위 날짜를 따로 잡아 정상적으로 회의를 진행해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2년도 질병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 총 2조 2921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및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국회 심사과정에서 방역대응을 위한 예산이 추가 보강돼 당초 정부안 1조 1069억원 대비 1조 1852억원이 증액됐다.증액 내용을 반영한 최종 추경예산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대응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경구용 치료제 추가 구입에 6188억원이 늘어났다.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격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방역을 보강하고, 감염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해 복지부 소관 사업에 대한 5636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이 확보됐다.국회 본회의는 21일 2022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소상공인 지원, 방역 보강 등을 위해 2022년 본예산 대비 총 16조 9000억원이 증액됐다.이번 추가경정예산 중 보건복지부 소관 사업의 증액 규모는 총 5636억원이다.이에 따라 2022년 복지부 총지출은 97조 4767억원에서 98조 403억원으로 증가했다.이번 복지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등을 고려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약 14조원 증액 의결했다.의료기관 병상 등 손실보상금이 대폭 증액됐으며, 진단검사비와 치료제 구입비 등도 조단위 증액이 이뤄졌다.이날 국회는 효율적인 재택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복지위는 7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전체회의와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연달아 열었다.예결소위는 추경안 심사 결과 △보건복지부 소관 3조 2542억원 △질병관리청 1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설 연휴 직후 추가경정예산안을 본격 심의하고, 코로나19(COVID-19) 방역체계 점검에 나선다.간호법 등 의료계가 주목하는 법안 논의를 위한 자리는 아직 조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2월 임시국회는 27일부터 30일간 열리게 된다. 27일은 개회식과 김부겸 국무총리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진행한다.보건복지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위는 다음달 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전체회의에서는 추경안을 상정하고 현안 질의 및 추경안 대체토론이 진행될 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권역외상센터·응급의료기관 등에서 다수 시행되고 있는 외상 처치 관련 건강보험 수가가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창상봉합술 수가·기준 개선, △코로나19 적극 대응을 위한 수가 개선사항, △보조생식술 급여기준 확대 방안,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 지원금 추가 적용에 대해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권역외상센터,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다수 시행하는 외상 처치 관련 건강보험 수가를 개선한다.찢어진 상처부위를 꿰매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시행된 건강보험료 경감액이 지난해 기준 91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정부가 예측해 편성한 국가지원 예산을 훨씬 상회하는 금액으로, 건강보험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백신 접종비도 건강보험 재정에서 일부 부담하기로 한 만큼 정부 정책에 따른 건강보험 국가예산의 지원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0회계연도 총수입 결산 분석 보고서에 담겼다.정부는 지난해 건강보험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급증하자 야권을 중심으로 변이 분석률을 50%까지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 총 확진자 6만 4414명 중 변이바이러스 분석 건수는 1만 463건으로, 분석량은 확진자 대비 15.6% 수준이었다.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총 확진자 중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다.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18.4%였으며 4월에는 17.5%, 5월 16.5%, 6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사무장병원 공모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사무장병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건강보험 재정 환수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무장병원 근절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향후 논의가 주목된다.사무장병원이란 의료법상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람이 의료인을 고용해 의료인 또는 비영리법인 명의로 개설·운영하는 불법 의료기관을 뜻한다.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 각종 위법 행위를 행하며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소방시설이 미비한 곳도 많아 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의료기관 손실 보상,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 등을 담은 1조 550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보건복지부가 1일 밝힌 제2회 추경안을 살펴보면 정부·지자체의 지시에 따라 발생한 의료기관, 약국 등의 비용 및 손실에 대한 보상금이 9211억원 포함됐다.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 확진자 발생 등으로 폐쇄된 요양기관·일반 영업장을 대상으로 진료비, 영업손실과 같은 기회비용 및 직접 투입비용을 보상하게 된다.보건소의 코로나19 대응인력 지원에는 147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원소속 의료인력에 대한 한시적 감염관리 수가가 신설된 가운데, 의료인력에 직접 지급되는지 모니터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의료인력에 지급되지 않는다고 해서 행정처분 등 패널티가 없어 의료인력에 수가가 제대로 지급될지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보건복지부는 7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한시 적용 수가 신설(안)을 의결했다.건정심에서 의결된 수가 신설(안)은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기관의 원소속 의료인력 처우개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한시 적용 수가가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7일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한시 적용 수가 신설(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수가 신설(안)은 지난 8차 건정심에 상정됐지만, 당시 건강보험 재정 사용 등에 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이번 10차 건정심에 안정을 재상정하게 됐다.10차 건정심에서 수가 신설(안)이 의결돼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기관의 원소속 의료인력 처우개선을 위해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원격의료 악용 소지를 우려해 화상진료장비 지원사업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의협은 정부가 의료계와 아무런 협의없이 의원급에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에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5일 원격의료 기반을 마련한다는 명분으로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 화상진료장비 지원사업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또, 원격진료 도입의 근거로 악용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대한 참여 거부를 회원들에게 요청했다.의협은 그동안 의료계와 어떠한 협의없이 코로나19 국가재난 사태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코로나19 해외 백신 구매 비용 2조 3484억원이 확정됐다.정부가 구매 계약 체결한 총 7900만명분의 백신 구매 총 소요 비용은 3조 8067억원이며, 이 중 이미 확보한 예산 등을 제외한 2021년 추가 소요 비용은 2조 3484억원이다.그간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선무매 계약을 확대 추진해 왔으며, 그에 따른 선급금 등 소요 재원을 마련해 왔다.또, 예산 세부 산출 내역은 협상이 마무리된 후에 백신 종류, 단가, 물량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극복을 위한 복지부의 추가경정예산 1조 3088억이 확정돼 의료기관 손실보상 및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지원에 투입된다.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소관 추가경정예산 1조 3088억원을 의결했다.복지부의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복지 사각지대 보호 △방역·돌봄 등 일자리 확충 △코로나19 대응 강화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인 1조 2265억원보다 823억원이 증액됐다.증액된 내용은 △취약계층 돌봄인력 마스크 지원에 313억원 △장애인 긴급·돌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된 후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었다.먼 미래로만 느껴졌던 백신 접종도 시작돼 우리나라도 평범한 일상 회복에 다가서고 있다.다가오는 3분기에는 18~64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국민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다.나 또한 가족과 지인 대부분의 접종시기가 3분기에 속하기 때문에 백신과 관련한 사소한 소식에도 귀기울이게 된다.실제로 주변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백신 접종 부작용, 접종 시기가 주요 관심거리다. 전국민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달성하고 장기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