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6일 오후 3시에 ‘노인 건강 관리 정책 방향’을 주제로 원탁회의 'NECA 공명'을 개최한다.2022년 12월 기준, 우리나라는 노인인구 비율이 18.0%로 고령사회이며, 통계청은 우리나라가 2025년 상반기에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난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노인 의료비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하고 건강 노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인 건강생활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이번 원탁회의는 근거 기반의 노인 건강생활을 위한 가이드라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이 후원하는 의약사평가가 새롭게 선정됐다. JW중외제약은 제41회 의약사평론가 수상자로 경희의대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원철 교수, 안양샘병원 박상은 원장, 원광의대 신경과 석승한 교수, 서울약대 약학과 이미옥 교수, 삼육대 약학과 정재훈 교수 등 6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약평론가는 1976년부터 의료·약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 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사와 약사를 발굴하는 제도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의약평론
이철호 전 부의장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으로 최대집 집행부 지원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열린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철호 신임 의장은 이날 투표에서 결선투표까지 치르면서 당선됐다. 이 신임 의장은 이날 투표에서 226명 중 110표를 얻어 1위로 올랐지만, 투표 수 중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서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홍경표 후보(100표)와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 신임 의장은 최종 223표(무효 2표 포함) 중 117표를 대의원들로부터 얻으면서 106표를 얻은 홍경표
대한의사협회가 KMA POLICY 강화에 나선다. 의협 KMA POLICY 특별위원회는 최근 제12차 심의위원회에서 총 26건의 KMA POLICY 안을 채택, 차기 정기대의원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특위는 일반 회원에게 POLICY가 생소하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각 분과위원회별로 자체적 아젠다 발굴에 주력, 총 6번의 권역별 학술대회 설명회에서 아젠다 제안을 요청했다. 특위 김영완 위원장은 “KMA POLICY가 의료계에 필요하다는데 모두 공감하지만, 선뜻 나서는데 주저하고 있었다”며 “선거철 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함께 우리나라에서 발생이 높은 7대암에 대한 검진 권고안을 공개했다.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기존 검진권고안이 나와있던 5대암의 경우 그간 변화된 실정에 맞게 개정하는 작업을 거쳤고, 그 외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종인 폐암과 발생률이 가장 높은 갑상선암의 검진 권고안이 추가됐다.이번 권고안이 나오기까지는 2013년 7월부터 유관학회 추천을 받아 구성된 '국가암검진 권고안 제·개정 위원회(위원장 가톨릭의대 이원철)'의 노력이 있었다.총괄위원회는 암 전문학회와 대한영상의학회, 대한가정의
현재의 질병관리본부의 역할과 기능을 격상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찬성하지만 보건복지부에서 보건기능과 복지기능을 분리해야 한다는 것에는 의료계와 학계의 목소리가 엇갈렸다.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가방역체계 개편 방안 관련 공청회’에서 메르스 사태 이후 방역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공청회에서 질병관리본부의 역할을 지금보다는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는 의료계와 학계 등이 대부분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다.가톨릭의대 이원철 교수(예방의학과)는 권위 높은 중앙부처가 공중보건위기의 대비/대응을 주관해 전문성과 일관성을 유지해야
감염병은 국가안보와 직결돼 있어 정부 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특히 전세계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응지침을 촘촘히 만들어 의료기관에 안내하고, 감염관리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도 뒷받침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3일 '감염병 예방과 환자안전 간담회'를 열어 메르스 사태 이후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JCI 전진학 컨설턴트(감염내과 전문의)는 미국의 공중보건체계를 소개했다. 미국은 공항에서부터 감시관리체계가 엄격해 동시다발적인 감염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연방정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병
'2기 추무진호' 승선자 명단이 확정됐다.변화가 적지 않다. 상임이사의 절반이 새얼굴로 교체됐고, 외부인사들의 자리였던 사무총장직이 내부승진으로 채워졌다. 진보성향으로 분류되는 이진석 서울의대교수가 연구조정실장으로 임용된 점도 눈길을 끈다.대한의사협회는 5월 1일부터 3년의 임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제 39대 집행부 임원명단을 28일 확정, 발표했다.일단 부회장단으로는 지난 주말 정기대의원 총회 결정대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김봉옥 충남대병학교병원장, 이원철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조원일 충청북도의사회장, 변태섭 울산광역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제 28대 의장에 임수흠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당선됐다.의협 대의원회는 26일 더 케이호텔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임수흠 전 회장을 신임 대의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임수흠 전 회장은 무려 3차에 이르는 투표 끝에 이창 의협 감사를 2표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대의원회 의장선거가 3차 투표까지 이어진 것은 의협 역사상 처음이다.대의원회 의장은 재석 대의원 과반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하나 1차에서는 양 후보 모두 과반 득표를 하지 못했고, 2차 결선투표에서는 양 후보간 '동표'가 나오면서 투표가 3차까
메디케어, 폐암 고위험군에 연 1회 LDCT 급여 적용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는 지난 5일 폐암 조기검진을 위한 LDCT에 보험비용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에 따라 현재 흡연 중이거나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으면서 최근 15년 이내에 금연한 55~70세의 메디케어 가입자들은 연 1회 LDCT 시행 시 급여혜택을 받게 된다. 내과전문의 또는 자격을 갖춘 의사에 의해 요구조건을 충족한다는 소견서를 받으면 보험적용이 가능하다.비영리단체인 폐암연합회(LCA)는 약 400만명의 메디케어
지난해부터 진행돼 온 국가암검진권고안 제·개정작업이 연말을 맞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암정복포럼에서는 갑상선암에 이어 최근 10여 년새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의 검진권고안(초안)이 공개됐다. 2002년 이후 12년만에 나온 개정안은 "40~69세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촬영술을 이용한 유방암 검진을 2년 간격으로 시행해야 한다(권고등급 B)"고 권고했으며, "70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기본적인 선별검사 목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권고등급 C)"고 제한하고
국가암검진권고안 위원회(총괄위원장 가톨릭의대 이원철)가 개발한 폐암 검진권고안(초안)이 드디어 공개됐다.지난 9월 암정복포럼을 통해 일차적으로 발표된 이후 포럼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보고서가 두 달 여 만에 나온 것이다.보고서에서는 "30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금연 후 15년이 경과한 과거 흡연자는 제외) 55~74세의 고위험군에게 저선량 흉부CT(LDCT)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를 매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반면 "흉부 X선, 객담 세포진 검사 및 현재까지 개발된 혈청 종양표지자를 이용한 선별검사는
대한가정의학회와 대한예방의학회가 만났다.대한가정의학회는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인 10일 '학회간 공동연구의 모색'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대한예방의학회와 연계를 통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대한예방의학회 이원철 이사장과 대한가정의학회 조경환 이사장이 직접 좌장 겸 연자를 맡은 가운데 양 학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조경환 이사장은 "가정의학회는 회원수가 8800명에 이르고 전국에 수련기관이 141곳으로 대한내과학회에 견줄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상대적으로 교수진
'폐암 검진권고안'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열린다.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갑상선암을 포함한 7대암 검진권고안제개정총괄위원회(위원장: 가톨릭의대 이원철)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7월 갑상선암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공개토론회다.국립암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대학로)에서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권고안제개정위원회 주최 및 암정복추진기획단 주관으로 제50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폐암 검진 효과와 권고안'이라는 주제 하에 폐암과 관련된 그간의 연구
과잉진단 및 과잉치료 논란으로 올 상반기 의료계를 뜨겁게 달궜던 갑상선암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검진 권고안이 곧 나온다. 지난 21일 국립암센터와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49회 암정복포럼에서는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 초안이 공개됐다. 증상이 없는 일반인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선별검사가 불필요하고, 수검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검진 시 이득과 위해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 후 실시하라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러나 국내 데이터 부족을 이유로 근거수준은 매우 낮은 'I(선별검사로 권고하거나 반대할만한 근거가 불충분함)'에 머
울산시는 24일 ~ 26일 3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시 사프리킨 블라디미르 국제관광국장 등 러시아 공공의료 관계자 일행(27명)이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울산 방문은 울산시가 ‘2014~2015 상호 방문의 해’ 및 무비자 시행 계기로 상호 교류 활성화 및 맞춤형 홍보 마케팅 강화를 통한 러시아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러시아 방문단은 모스크바의과대학 등 러시아 주요 의과대학 질병역학과 교수 및 관계기관 국·과장으로 이뤄졌다.방문단은 24일 입국해 관내 호텔에서 숙박한 뒤 25일 오전에는 울산대병원, CK
우리나라는 전생애에 있어 국가가 검진 비용을 지원해주는 큰 발전을 이뤘다. 개인적으로는 평생 20회 이상 받을 수 있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특히 건보공단에 집중돼 있고 한 개인의 연속적인 검진 결과 연계, 빅데이터 이슈인 시점에서 주민등록번호는 모든 자료를 연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이원철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16일 대한검진의학회 제11차 학술대회에서 '국가건강검진 현항과 문제점'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장점이 있는 검진은 상징성도 매우 크다"면서, 먼저 이 제도는 국
한국생명보험의학회(회장 김용은·삼성생명 상무)는 13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서대문구 홍은동 소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세미나에는 일본보험의학회 회장 이즈미 야스하루 (泉 泰治) 박사가 참석, C형 간염의 일본인구 고령화에 대한 영향을 발표하고,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의 아시아 지역의 암발생 현황과 특징을 소개한다.또 갑상선암 검진의 유용성 연구(이원철 가톨릭의대), 의학발달 및 생활습관 변화로 인한 인구 고령화의 미래(스쿰비 박사)가 발표된다.이어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보험의학적 이해를 주제로 패널 토의가 있게 된다.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은 과학적 임상연구를 통해 얻은 근거를 토대로 해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진료 분야에서만 강조됐던 근거 중심 의학이 건강검진에서도 적용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근거중심 건강검진(Evidence-Based Health screening)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과학적 임상 연구를 통해 얻은 근거를 토대로 해 질병에 대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현재 질환의 환자는 아니지만 그 질환의 위험요인을 갖고 있어 향후 질병으로 발전될 소지가 있는 경계인 및 질병과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같은 근거중심 건강검진은 중요한 건강문제를 발견할
국립암센터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우리나라 암검진의 비용․효과성’주제로 제30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비용·효과 측면에서 암검진 항목을 학문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암검진의 질관리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포럼에서는 1999년에 시작되어 확대되어온 국가암검진사업의 검진대상자 및 검진 항목의 질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비용․효과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이날 국립암센터 전재관 암검진사업과장이 국가암검진사업의 도입 배경 및 현황에 대해,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가 ‘국가암검진사업의 비용과 효과’를, 가톨릭대학교 이원철 교수가‘우리나라 암검진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