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이유엔(주) 메디통(이하 메디통)과 ‘병원 컨설팅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철세 KMAC 상무,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가 보유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약속했다.KMAC는 메디통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돕는 동시에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메디통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핵심
지난해 임상에서 적용 중이던 1세대 '생체 흡수형 스텐트(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 BVS)'인 '업소브(Absorb BVS)'가 판매 중단되면서 국내·외에 파장을 일으켰다. 업소브의 개발사는 지난해 10월 매출 대비 제조 비용을 문제로 업소브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BVS를 이식받은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관찰한 연구에서 심근경색, 목표병변 재관류술,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등의 안전성 문제가 감지됐기에, 일각에서는 안전성 문제가 판매 중단에 어느 정도 영향
2017년 학계는 지침 변화의 바람이 몰아친 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장학계는 미국발 고혈압 지침이 나와 변화의 중심에 섰고, 내분비내과계에서는 새로운 당뇨병 지침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소화기내과계에서는 늘어나는 C형 간염 환자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고, 신경과계에서는 줄기세포로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가 이뤄졌다. 항암분야에서는 면역치료법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지난 한 해 학계의 큰 관심을 받았던 핫 이슈를 정리했다. 심혈관질환 위험단계에 '극위험군'
녹는 스텐트로 불리는 '생체 흡수형 스텐트(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 BVS)'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미국관상동맥중재술학회 연례학술대회(TCT 2017)에서 공개된 ABSORB II·III 연구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BVS 시술 3~4년 후에도 안전성 문제는 사그라지지 않았다.BVS가 혈관에 완전히 사라지는 시점이 '3년'이라는 점에서 3년 이후가 BVS의 운명을 갈라놓는 핵심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결국 3년 이상 추적관찰에서도 안전성 문제가 대두된 것이다.엎친 데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지난 8년간 전세계 1천명 이상의 심장전문의가 찾아온 교육 과정을 운영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교육 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심장혈관연구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아산 심혈관중재시술 교육 프로그램(Asan medical center Cardiology Training program, ACT)'을 운영해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 8월까지 일본, 호주, 싱가포르, 중국, 홍콩 등 33개국 1,131명의 의료진에게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
지난 4월은 '녹는 스텐트'로 불리는 '생체 흡수형 스텐트(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 BVS)'에게 힘든 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BVS의 주요 심장사건 발생 위험을 경고하면서 작은 혈관에는 BVS 시술을 할 수 없다고 경고한 데 이어, 회사 측이 안전성 문제로 내년 여름까지 임상시험에서만 BVS를 적용한다는 서한을 배포한 것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일어난 파장은 국내에도 영향을 미쳤고, 국내 임상에서는 BVS 시술을 시행해도 되는지 또
새롭고 혁신적인 치료제 또는 치료법은 개발과 동시에 의료계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고 의료진은 보다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어, 환영의 목소리가 이어진다.반면 연구에서 확인되지 않은 이상반응이 실제 임상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때문에 임상에서 심각한 안전성 문제가 나타날 경우 안전성 서한 배포 또는 퇴출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녹는 스텐트로 알려진 '생체 흡수형 스텐트(BVS)'도 이러한 과정을 피해갈 수 없었다. BVS는 금속 스텐트와 달리
심장혈관에서 완전히 녹아 획기적인 스텐트로 주목받은 '생체 흡수형 스텐트(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 BVS)'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미국식품의약국(FDA)이 BVS의 주요 심장사건 발생 위험을 경고한 데 이어, 최근 회사 측이 안전성 문제로 유럽 내 임상시험에서만 BVS 시술을 허용한다는 서한을 배포한 것이다. 게다가 국내 역시 임상시험에 포함된 환자를 제외한,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BVS 시술을 제한한다는 회사 측의 서한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의료계에서도 파장이 예고된
서론약물 방출 스텐트(drug-eluting stent, DES)는 관상동맥질환의 치료에서 근간이 되고 있다. DES가 시술 후 혈관재협착을 줄인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금속 스텐트(bare metal stent, BMS)를 대체했지만, 초기 DES에 대해 곧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지속성 폴리머(durable polymer, DP)가 영구적으로 체내에 남아 국소 염증을 유발하고 지연(late) 스텐트혈전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제기되면서 생체친화성(biocompatible) 폴리머와 생체흡수성 폴리머(biodegra
혈관에 녹는 스텐트(bioabsorbable vascular scaffold, BVS)가 약물방출 금속 스텐트(everolimus-eluting metallic drug-eluting stent, EES)보다 스텐트 혈전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쿄토의대 Toshiaki Toyota 박사는 녹는 스텐트(bioabsorbable vascular scaffold, BVS)의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을 수행한 결과, 2년째 혈전증이 2배더 높았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2년 이상 수행된 24개개의 연구를 메타분석해 이중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Complex PCI 2016: Make it Simple' 학회가 오는 12월 1일(목)부터 2일(금)까지 양일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심장중재시술을 하는 의사 및 관련 의료 종사자들에게 관상동맥 중재술의 술기를 중심으로 기초 지식부터 최신 동향을 아우르는 노하우를 전달하며, 임상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학술 교류를 목표로 설립됐다. 이번 학회에는 인도
혈관에 완전히 녹슨 스텐트로 잘 알려진 업소브(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 BVS)의 장기 연구 결과가 31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관상동맥중재술학회(TCT 2016)에서 잇따라 발표됐다.녹는 스텐트의 장기간 관찰 연구는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관심사로, 지난해 TCT에서 대규모 3상 임상인 ABSORB Ⅲ 연구를 통해 1년 데이터가 발표된 바 있다. 당시 연구 결과는 업소브가 기존 약물 방출 금속 스텐트인 자이언스(everolimus-eluting metal stent)와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 연구를 시행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협심증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진 환자들에게 스텐트를 삽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90% 이상이 DES를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재협착으로 재방문하는 환자가 5~10%가량 된다는 것이다. 1년에 6만 개 정도 스텐트를 쓴다고 가정하면, 약 600명에서 재협착이 나타난다는 의미다.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이런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또 현재 관상동맥 재협착 치료 가이드라인이 없다. 세계적으로 관상동맥 재협착으로 방문한 환자
스텐트 시술에 변화가 일고 있다. 바야흐로 녹는 스텐트 시대가 열린 것. 녹는 스텐트는 말 그대로 모든 재료가 심장혈관에 완전히 녹아 없어지는 제품이다. 때문에 이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국내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보험이 적용됐는데 의사들은 그동안 탐구를 끝내고 서서히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반응은 아직 반반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혁신적 스텐트임에는 분명하지만 한편으론 환자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서 리얼 월드에서 추가적으로 더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반응이다. 최근 미국 허가로 다시금 주목받는 녹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관상동맥질환 치료에서 생체흡수형 스텐트의 시대를 열었다. FDA는 지난 5일 관상동맥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엡소브 GT1(Absorb GT1) 생체재흡수 혈관스캐폴드 시스템(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 System, BVS)을 승인했다. L-락타이드(L-lactide)로 불리는 생분해성 폴리머로 만들어진 엡소브 GT1은 영구 메탈스텐트 대체전략으로 적용할 수 있다.승인에 대한 주요 근거는 ABSORB III 연구다. 이 연구에서는 18세 이상(평균 63.6세) 심근경색증 환자 및
차세대 스텐트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생체흡수형 혈관 스케폴드(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 BVS)인 앱소브(Absorb)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전망에 파란불이 밝혀졌다.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15일 진행한 회의를 통해 앱소브의 승인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현재까지의 근거를 검토한 결과 관상동맥 환자의 치료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자문위원회는 "주요 임상프로그램인 ABSORB 임상시험들의 결과에서 메탈 스텐트 대비 효과에서 비열등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FDA의 최종
관상동맥에 삽입한 뒤 3년이면 생체 내 흡수되는 일명 '녹는 스텐트'가 대세다.초기 합금 재질 스텐트로 출발했던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이 면역억제제 등 약물 코팅 스텐트(Drug-Eluting Stents, DES) 단계를 넘어 생체분해형 폴리머(biodegradable polymer) 시술로 진일보했다.지난 10월 말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을 필두로 국내 도입됐던 생체흡수형 심장스텐트(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 BVS)는 지난달 계명대동산병원, 이달 고신대복음병원까지 전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심장혈관연구재단(CVRF)이 공동주최하는 '2015년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5)'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올해로 20주년을 맞는 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성장을 거듭해 전 세계 50개국으로부터 4천여 명의 심혈관계 전문가들이 찾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학술모임으로 성장했다.중재시술을 시행하는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은 물론이고 일반내과
안면신경장애로 고통받는 환자가 매년 증가해 한해 약 7만명에 달했고, 이에 따른 진료비는 215억원을 기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의 안면신경장애(G51) 건강보험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5만6574명에서 2012년 7만289명으로 연평균 5.6%씩 증가했다.총진료비는 2008년 155억7720만원에서 2012년 약 215억4150만원으로 5년새 약 59억원이 증가, 연평균 증가율은 8.4%로 나타났다.안면신경장애의 56.8%는 편측성 안면마비인 '벨마비'가 가장 많으며, 진료인원은 약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