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5월 1일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5' 개최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심장혈관연구재단(CVRF)이 공동주최하는 '2015년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5)'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성장을 거듭해 전 세계 50개국으로부터 4천여 명의 심혈관계 전문가들이 찾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학술모임으로 성장했다.

중재시술을 시행하는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은 물론이고 일반내과, 영상의학과, 흉부외과 의사들과 기초과학자, 간호사 등 관련 의료인들이 총집결하는 심혈관 중재시술 교육의 장인 셈이다.

TCTAP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라이브 케이스(live case) 세션은 이번 대회에서도 어김없이 진가를 발휘할 전망.

▲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심장병원장

서울아산병원과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 중국 푸와이병원, 독일 본대학병원 등 심장의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병원들의 시술 시연이 대회기간 중 실시간 위성중계를 통해 생생하게 펼쳐지게 된다.

또한 생체흡수형 혈관 스캐폴드(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s, BVS)의 상용화 문제나 대동맥협착 환자를 치료할 때 수술 대신 경도관대동맥판막거치술(TAVR)로 대체하는 전략과 같이 민감한 주제에 관해서는 Martin B. Leon 교수(미국 뉴욕장로병원), Patrick W. Serruys 교수(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학센터) 등 쟁쟁한 대가들의 생중계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진 연구자들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수를 대폭 늘린 것도 이번 대회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전공의들이 심혈관중재시술의 기초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대회 첫날 펠로우십 훈련과정을 준비했으며, 주제별 초록 및 증례 발표 경연을 통해서는 젊은 발표자들에게 세계적인 석학들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미래 심혈관질환 연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하는 '제 3회 TCTAP Best Young Scientist Award' 시상식이 계획돼 있다.

그 밖에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대만, 홍콩 등 10개국의 유수 학회 및 협회들과 연계한 파트너십 세션과 미국 심장학회지(JACC) Valentin Fuster 편집장(미국)의 심혈관 예방의학에 대한 초청강연이 눈여겨 볼만 하다.

학술회의의 사전등록은 오는 4월 3일까지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ummit-tctap.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심장혈관연구재단(02-3010-725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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