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제약품이 DPP-4억제제 테넬디정(성분명 테네리글립틴)에 이어 4월 SGLT-2 억제제 신제품을 3종을 출시하며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완성했다.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디(다파글리플로진)와 포시디엠서방정 10/500, 10/1000mg(다파글리플로진·메트프로민) 총 3종 제품을 발매했다고 10일 밝혔다.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당 재흡수를 억제하고 소변으로 당을 배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아주약품(대표이사 김태훈)은 개량신약 개발과 제네릭 출시를 통해 항당뇨병제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약품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개량신약인 다파글리프로진∙리나글립틴 복합제 AJU-A51다. 현재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2023년 6월 연구가 종료(LPO)되면 허가 및 약가 신청 등을 거쳐 24년 6월에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아주약품은 출시를 앞두고 1일 1회 1정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pre-marketing에 집중하고 있다. 또 아주약품은 AJU-A51 이외에도 다양한 항당뇨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가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이기형 교수는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2회 당뇨병 학술제 행사에서 유공자 대상인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이기형 교수는 약 30여년간 소아당뇨환아들을 진료하고, 소아내분비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당뇨병환자의 건강증진 및 권익향상, 소아당뇨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지원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 공로장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이기형 교수는 "환아들이 어린나이부터 어려운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김남훈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2)’에서 2022년 당뇨병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대한당뇨병학회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 ‘Time to Reach Target Glycosylated Hemoglobin Is Associated with Long-Term Durable Glycemic Control and Risk of Diabetic Complications in Patients with
메드트로닉의 미니메드™ 770G(MiniMed™ 770G)는 연속혈당측정(CGM) 기능이 있는 하이브리드 폐쇄-루프(hybrid closed-loop) 방식의 인슐린펌프로 7세 이상 1형당뇨병 환자가 사용할 수 있다. 미니메드™ 770G는 자동모드를 통해 혈당수치를 24시간 동안 모니터링해 저혈당과 고혈당을 미리 예측하고, 실시간 혈당자료와 함께 CGM의 경향성도 반영하며, 5분 단위로 인슐린 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미국당뇨병학회(ADA)가 가이드라인에서 적절한 혈당관리를 위한 적정 치료범위 유지시간(Time In Range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지난달 31일부터 고객용 의료증명서 전용 무인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증명서 무인발급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에 오픈한 인터넷 제증명 발급에 이은 환자 맞춤 서비스다.본관 1층에 설치된 의료증명서 전용 무인발급기에서는 일반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외래(응급)진료사실확인서(상병'유'), 장애인 증명서(소득공제용), 진료비 세부내역서, 진료비 영수증, 원외 처방전(서류 제출용) 등의 의료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또한 건강보험 당뇨병환자 등록 신청서를 비롯해 당뇨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고혈압과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 양호한 전국 7631개 의원에 약 203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의료기관 당 지급되는 평균 금액은 266만원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고혈압(15차)·당뇨병(9차)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을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오는 2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소비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가까운 지역의 의원에서 지속적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되,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양호 의원을 공개하고 있다.평가는 2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속 간호사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간호서비스와 스마트 간호 실현을 다짐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은 지난 18일 '2020년도 간호국 업무보고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발 맞춰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Webex)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 조윤희 간호국장, 연세대 간호대학 최모나 교수 등 총 348여명이 참석했다.제1부인 학술대회는 간호연구 발표 및 총평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나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당뇨병은 흔히 혈관질환으로 불린다. 혈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이유도 혈관에 있다.실제 당뇨병에 따른 혈관 손상은 신장질환, 망막질환, 신경질환 등 미세혈관 합병증과 심장질환, 뇌졸중 등 거대혈관 합병증을 초래한다.당뇨병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는 기전의 출발점은 혈소판 이상이다. 당뇨병 환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인 고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은 혈액 내 혈소판을 변화시킨다.즉 당뇨병 합병증의 기본 기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때문에 의료계 현장에서는 심혈관질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당뇨연합은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장학금 전달식과 새 희망의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당뇨병의 날에 매년 열려 온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 장학금 전달식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상의 이유로, 50명 이하의 인원만 현장 참석한 가운데 대한당뇨병연합 유튜브를 통해 중계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2020년 세계당뇨병의 날 희망의 노래(희망송)가 공개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당뇨병 교육자 대상(사회부총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당뇨병의 유병률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당뇨망막병증, 당뇨콩팥병증, 당뇨신경병증, 심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특히, 당뇨병이 오래되고 당뇨 합병증이 발생하면 대표적으로 망막과 콩팥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당뇨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 DR)환자에서 망막을 둘러싸고 있는 맥락막의 두께가 얇으면 콩팥병증(Chronic Kidney Disease, CKD)이 동반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김지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난 6월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1형 당뇨병을 포함하는 중증 당뇨병 환자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담은 '경기도 당뇨병환자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특히 소아 환자를 특정하지 않은 전체 연령대의 1형 당뇨병 관련 조례는 최초 사례다.조례에는 당뇨병 실태 조사, 삶의 질 향상 지원, 차별 금지 조항, 당뇨병관리 지원센터 설립 등 지원사업 등이 담겼다.본지는 청장년을 비롯한 전 연령대의 1형 당뇨병 및 중증 당뇨병 환자에 대한 관심과 주의 환기를 위해 조례 발의자인 경기도의회 지석환 의원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몇 년 전부터 당뇨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올해 초 담당 의사로부터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신경병증이 의심된다며 말초신경병증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그는 새로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과 '몸 관리만 잘 하면 문제없겠지'라는 생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았다.그러나 몇 달 후 실제로 당뇨병성신경병증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통증으로 불편한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잠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 결국 그는 신경병증 치료를 위해 더 많은 약을 처방받으며 치료를 받아야 했다.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이 올해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9)에 이어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HA 2019)에서도 DAPA-HF 연구로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특히 AHA 2019에서는 ESC 2019에서 간략하게 발표된 비당뇨병 환자에 대한 결과와 환자 자가평가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내용이 발표돼 다파글리플로진의 심부전 치료 효과가 부각됐다. 비당뇨병 환자 중심 분석이번 분석에서는 환자들을 당뇨병 환자와 비동반 환자로 분류해 재분석을 진행했다. 베이스라인에서 양 환자군의 평균 연령(당뇨병 환자 67세 vs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의원급 중심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 시범사업으로 모델이 포함될 경우 의료계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하지만, 보건복지부 김국일 건강정책 과장은 성공적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를 위해서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의료 역할 정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과 같은 당 백재현 의원은 8일 국회의원회과 제7간담회실에서 ‘전국 300만명 고혈압·당뇨병 환자 의원-보건소 협력 관리사업 제언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SGLT-2 억제제의 처방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 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제6차 당뇨병 진료지침 개정판을 발표했다.개정판에 따르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입증된 SGLT-2 억제제 및 GLP-1 수용체 작용제를 먼저 고려하도록 권고했다.다만, 경구약제 단독요법 최초 치료는 메트포르민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이전 권고안은 유지됐다.500만명의 당뇨병환자 중 심혈관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당뇨병환자
미국당뇨병학회(ADA)가 2019년판 당뇨병 치료 표준 가이드라인(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 발표하면서 일부 항목에 변화를 시도했다.당장 한국형 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두고 있는 대한당뇨병학회(KDA)가 어떻게 재해석하고 반영할 지 관심이다.ADA는 올해 목표혈당, 약물치료, 당뇨병 테크놀로지(신설) 항목을 부분 개정하면서 소소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를 대거 추가했다.약물치료의 핵심은 당뇨병환자의 심혈관 질환 여부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으로 SGLT-2 억제제와 GLP-1 제제 등 약제 선택이 주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사의 교육수가 및 관리수가 도입이 필요하다는 학회 의견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당뇨병환자 자가관리 건강보험 지원제도 효과평가 및 개선방안'이라는 연구을 발주한 바 있다.연구 용역을 맡은 대한당뇨병학회는 최근 연구용역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책임자인 삼성서울병원 김재현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환자에게 인슐린 사용을 통한 혈당 조절 방법을 교육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환자에게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을 위해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올해부터 제1형 당뇨병환자의 연속혈당측정기 센서 구입 비용이 급여 지원되는 가운데 제품간 차이에 따른 환자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현재 국내 수입허가된 연속혈당측정기는 메드트로닉사의 가디언커넥트와 덱스콤사의 G5 두 종이다. 메드트로닉은 국내 법인이 있는 만큼 직접 공급하며 덱스콤사는 휴온스가 수입, 판매하고 있다.연속혈당측정기는 크게 피부에 부작하는 센서(복지부는 전극이라고 표현함)와 수집한 혈당 정보를 모아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송신기로 구분된다.센서는 교체할 때마다 부착기를 이용해 이식해야 한다. 한번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고도비만 및 당뇨병 치료를 위한 ‘비만대사수술’이 내년 1월 1일부터 급여화 된다.이번에 요양급여로 인정된 비만대사수술은 체질량지수 35kg/㎡ 이상인 고도비만, 30kg/㎡ 이상이면서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관절질환, 위식도역류, 제2형 당뇨, 고지혈증, 천식 등 대사 관련 합병증을 동반한 환자에게 적용된다.또한 기존 내과적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27.5kg/㎡ 이하, 체질량지수(BMI) 30kg/㎡ 미만인 제2형 당뇨환자에게 위소매절제술 및 비절제 루와이형 문합 위우회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