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 복합제 ;AJU-A51' 임상3상 진행 중
포시가 제네릭 '다파릴' 4월 출시 예정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아주약품(대표이사 김태훈)은 개량신약 개발과 제네릭 출시를 통해 항당뇨병제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약품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개량신약인 다파글리프로진리나글립틴 복합제 AJU-A51다. 

현재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2023년 6월 연구가 종료(LPO)되면 허가 및 약가 신청 등을 거쳐 24년 6월에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아주약품은 출시를 앞두고 1일 1회 1정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pre-marketing에 집중하고 있다. 

또 아주약품은 AJU-A51 이외에도 다양한 항당뇨병제 개량신약 및 제네릭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특히 SGLT2-억제제 대형품목인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이 금년 4월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아주약품은 직접 제조한 다파릴정(다파글리플로진)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주약품에 따르면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정과 동일한 용매화물로 출시되는 만큼 시장에서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SGLT-2 억제제와 DPP4-억제제 급여확대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치료를 통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주약품 마케팅전략실 김병기실장은 “지금까지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외국계회사를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제품이 중심이 돼왔지만, 아주약품은 다양한 패턴을 보이는 당뇨병환자에 맞춤식 치료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당뇨병 치료 선진화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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