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인력, 시설·장비 등)을 갖춘 기관이 지정을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입원을 통해 전문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을 1개소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15개소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었으며 이번에 상주시립요양병원을 추가 지정했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를 추가로 지정하면서 15개소 확대했다.보건복지부는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신경과 등 전문의 및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해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을 지정해 그간 공립요양병원 11개소가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이번에 4개소가 추가 지정돼 치매안심병원은 총 15개소로 늘어났다.특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이 생존하려면 정액수가제에서 단계적 행위별수가제로 전환하고 간병 급여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12일 제11대 남충희 신임 회장 취임 간담회를 개최했다.남 회장은 임기 동안 요양병원계가 정부의 정책에서 차별받지 않고 수가를 개선해 의료 질을 높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요양병원들이 정부의 온갖 규제를 받지만 제도에서는 패싱을 당하고 있다며,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가를 감내해 왔다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간병비 급여화 논의가 여전히 답보상태인 가운데, 우선적으로 재활서비스 환자군부터 적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요양병원 유형별 특성분석과 간병비 급여화를 위한 정책 제언 연구결과를 내놨다. 요양병원 종사 간병인 4만여명…외국인 간병인 30% 차지건보공단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481개 요양병원에서 종사하는 간병인은 총 4만여 명으로 추정됐다.간병인들은 50~60대 여성이 많았고,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간병인 비율이 30%를 차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기간이 종료되는 분만취약지 임산부 재택의료 시범사업이 연장되지 않고 종료된다.다만,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등 올해 기한 만료되는 8개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2025년까지 기간이 연장됐다.보건복지부는 22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을 보고했다.복지부는 건강보험을 통해 실시되는 시범사업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2018년 훈령을 제정해 적정 시범사업 관리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절차 및 평가에 대한 훈령에 따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경증·관리 치매환자 대상으로 (가칭)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병의원 체계를 구축한다.보건복지부는 22일 사회관계장관회의의 심의를 거쳐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안건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4년차를 맞아 치매관리 정책의 성과를 살펴보고, 치매환자의 지역사회 거주를 지원해 치매국가책임제를 완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부는 수요자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연계해 치매 환자가 자신이 살던 곳에서 삶의 존엄성을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과 함께 핵심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4년 동안 얼마나 달라졌을까?지난 4년간 전국 256개 시군구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되고, 장기요양 비용부담에 대한 국민 31만명이 완화된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또 중증치매환자 치매의료비의 90%가 건강보험 적용됐으며, 치매 진단검사비 부담이 50%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는 제14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국가책임제 4년간의 성과를 내놨다.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치매안심센터 등 치매 치료·돌봄 인프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치매환자에 대한 통합적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치매정책발전협의체가 첫 회의를 열고 의료·요양·복지 및 치매 서비스 간 연계와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치매정책발전협의체를 구성해 6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치매정책발전협의체는 노인인구 1000만명, 치매환자 100만병의 초고령사회를 앞둔 상황에서 치매관리정책을 내실화하고,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정부는 국가 치매관리 패러다임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관점으로 확장하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2월부터 치매안심병원 필수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포함돼 시행된다.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치매안심병원 필수 인력기준에 포함하는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인력기준은 그대로 둔 채 협진 규정만 첨가해 재입법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는 지난 22일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재입법예고 했다.재입법예고안에 따르면, 기존 입법예고안에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으로 협진치료를 위한 규정을 명시하고,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 적용을 6개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3월 26일 취임한 제10대 기평석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이 향후 2년간의 회무 방향을 제시했다.기 회장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요양병원의 모델을 준비하는데 회무를 집중할 방침이며, △요양병원형 호스피스 제도 마련 △치매안심병원 프로그램 전체 요양병원 확대 △AI를 이용한 간병시스템 개발 △초고령사회 대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기능정립과 적정 서비스 방안 연구 등 4가지 분야를 집중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기평석 회장은 "우리나라는 2026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개협이 위헌적인 요소가 있는 비급여 설명 및 고지 의무화 및 간호사 단독법, 치매안심병원 한의사 필수인력 포함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을 재확인했다.대한개원의협회는 4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제27차 춘계연수교육을 진행했다.대개협 김동석 회장 집행부의 마지막 대회 행사였던 이번 27차 춘계연수교육에서 김동석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비급여 항목 설명 및 고지 의무화에 대해 강력 저지의지를 밝혔다.김 회장은 "개원가에 대한 비급여 설명 의무화 및 고지 의무화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라며 "치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치매안심병원 지정 인력 기준에 한의사를 포함할 방침인 가운데, 의료계가 정부의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과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치매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인지중재치료학회 등은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다.의협을 비록한 치매 치료 전문가 단체들은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철회 촉구' 공동성명을 통해 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의사를 포함하는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의료계가 한 목소리로 반대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10일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를 방문해 ▲공립요양병원 운영‧위탁 대상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가 설립한 병원 포함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를 포함하는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관련과 전문학회‧의사회와 함께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월 16일 공립요양병원 운영‧위탁 대상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설립한 병원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가 치매안심병원에 한의사들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16일 입법 예고한 ‘치매안심병원 인력 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가 포함되는 치매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치매학회는 "이번 개정안으로 치매안심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중증 치매환자들의 건강권은 보장할 수 없게 됐다"며 “이번 개정안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치매안심병원의 설립 취지와 운영 환경에 맞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치매안신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포함되고, 중앙치매센터를 국립중앙의료원이 위탁 운영한다.보건복지부는 치매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16일부터 3월 29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치매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이 직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해당 위원을 해촉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신설했다.부위원장은 위원장을 보좌하고, 위원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그 직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부위원장의 지위와 역할을 명확히 했다.또, 지역 내 역량이 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의 의사인력 가산이 축소되는 대신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라 가산을 차등 적용된다. 또, 한의계의 일차의료 왕진 수가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4건의 의결사항과 3건의 보고사항을 상정했다.의결사항으로는 △알레르기질환 검사 등 비급여 급여화 추진 △건강보험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 추진계획(안)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수가 개선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등이다.보고사항은 △일차의료 한의 왕진 수가 시범사업 추진방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치매국가책임제가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으로 제시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국의 공립요양병원에 설치한 치매전문병동이 최소 인력 기준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약 739억원의 예산을 쏟아 시설 및 인프라를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된 치료와 돌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종합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강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전국공립요양병원에서 설치된 치매전문병동 4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치매환자 가족의 상담수가가 도입된다.상담프로그램 운영모델을 내년에 개발한 후 2022년까지 수가(안)을 마련, 2023년 이후 도입을 목표로 한다.이 외에도 치매의 예방, 검진, 관리, 돌봄 등 다방면에서 큰 변화가 예고된 상태다.이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국가치매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년)'을 통해 드러났다.이 종합계획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정부의 포괄적인 치매 관리 방향을 정립하는 역할을 한다.정부는 지난 세 번의 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조국 장관 사태 등 정쟁으로 여야 간 갈등은 뒤로하고, 보건의료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2019년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진행했다.국정감사 첫날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의혹제기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에 대한 의혹 제기 등 여당과 야당은 정쟁으로 인해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질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하지만, 종합감사에서는 그동안 정쟁으로 인한 내실있는 국정감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의식한 듯 보건의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