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고위험 산모들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스스로 건강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길병원 김석영 교수(산부인과)팀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단 지원을 통해 고위험 산모 전주기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하이맘’을 출시하고, 관련 오프라인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하이맘은 고위험 산모들이 시공간에 구애 없이 맞춤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8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의 2021년도 예산안 규모가 90조를 넘겼다.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통해 2021년도 정부 예산안(=총지출)을 의결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국무회의에 따르면 복지부의 2021년도 예산안은 올해 82조 5269억원보다 약 7조 6267억원 증가한 90조 1536억원이다(9.2% 증가).2021년도 정부 전체 총지출이 전년 512조 3000억원 대비 8.5% 증가한 555조 8000억원 수준인데, 이중 복지부가 정부 전체 총지출의 16.2%(90조 1536억원)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아울러 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만성질환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의료기기를 지원한다.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관련 특별재난지역의 저소득층 만성질환자에게 자가측정용 혈압계와 혈당계를 지급하는 등 질환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므로 평상 시 혈압·혈당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어 예비비를 편성해 지원하게 된 것이다.지급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환자 중심 서비스의 확대를 꾀한다.건보공단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아 일차의료기관과 환자 의견을 반영한 정보시스템을 오늘(3일)부터 오픈해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동네의원이 1년 단위 포괄적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질환상담과 영양·신체활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2019년 1월 14일에 시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4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아 서울 관악구 소재 동네의원과 환자 가정을 방문해 시범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방문에서 박 장관은 대면진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환자 본인의 자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비대면 환자관리 현장을 참관했다.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환자들은 블루투스 연동 혈압계 또는 혈당계 등 의료기기를 활용해 가정 등에서 측정한 본인의 혈압, 혈당 수치를 동네의원으로 쉽게 전송할 수 있으며, 의사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업체가 해마다 또는 주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저장해 언제나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마이체크업(대표이사 이향구)은 건강검진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체크 할 수 있는 '마이체크업'과 '체크업+' 서비스를 상용화해 병원 및 일반 개인에 보급하고 있다. 병원에서 수검자의 스마트폰에 데이터를 전달할 때 보안을 적용해 안전하게 보관하고 개인정보 문제도 해결했다. 현재 이대목동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여수한국병원 등 30여 개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전국 150개 병원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원도가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만성질환 재진환자 대상 원격의료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는 의료계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정경실 과장과 의료정보정책과 오상윤 과장은 24일 보건복지부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정부의 규제자유특구 사업 중 강원도의 원격의료 추진에 대해 안전성 및 책임소재 불분명 등 이유로 반대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정경실 과장은 의료계가 과도하게 우려하는 측면이 있다며, 대
고대 안암병원이 개발한 글로벌 원격의료 플랫폼인 'inPHRcare'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inPHRcare'은 '헬스케어 ICT 융합 컨소시엄' 과제의 일환으로 ㈜소프트넷과 협력해 개발 중인 원격의료 플랫폼으로, 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관과의 원격협진 및 판독 서비스를 제공한다.GS 인증은 정부가 심사를 거쳐 우수한 품질의 국산 소프트웨어에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실제 운영 환경을 테스트 시스템으로 갖추고 제품의
원주 시대 개막 알린 건보공단·심평원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지난해 12월부터 2주라는 시간 동안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도보 10분 거리로 인접한 거리에 이전한 양 기관은 건물 규모도 메가톤급. 우선 건보공단은 부지면적 30만539m², 연면적 6만8060m²로 마포사옥 대비 각각 3.4배, 2배로 면적이 확 넓어졌다. 지하 2층 지상 27층 규모는 이전 둥지인 마포사옥보다 2배 정도 길어졌다.심평원도 건보공단보다 조금 이른 시기 원주에 부지 23,140㎡, 건축연면적 61,469㎡, 지상 27층 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본격 운영을 알렸다. 당초 추계보다 환자 및 요양기관의 참여가 급격히 늘면서 환자용 혈압·혈당계 배분에 애로를 겪었지만, 환자용 혈압·혈당계 배분이 시작된 것이다. 건보공단은 환자의 참여 유도와 자가 혈압·혈당 측정의 편의 제공을 위한 환자용 의료기기를 참여 의원에 배분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분된 의료기기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통신용과 일반용으로, 혈압계는 4만 3600개, 혈당계는 3만 4100개다. 혈당계는 주 3회분인 채혈침, 스트립,
글로벌 바이오센터 전문기업 아이센스(대표 차근식)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에 혈당계를 공급하게 됐다. 아이센스는 최근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필요한 혈당계 입찰에서 1차, 2차 모두 낙찰됐다고 1일 밝혔다. 아이센스는 자사의 제품 ‘케어센스 N 프리미어 혈당기’ 일반 및 블루루스 통신형 2종을 환자들에게 발송한다.이에 따라 지난 10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1차 대상인 918곳의 동네의원에 모두 발송됐고, 2차 대상 동네의원에는 이번 주부터 발송이 시작된다.아이센스 차근식 대표는 “이
9월부터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된다.참여기관 수와 환자 규모가 대폭 늘어나며, 특히 서비스 제공범위를 기존 고혈압·당뇨에서 피부질환 등 경증·만성질환으로 확대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완도군·장성군·옹진군과 함께 해당 지역 보건기관에서 9월 중 대상자를 선정,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시범사업은 총 4가지 모형으로 진행된다.▲첫째는 보건소(지)소의 의사가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해 타 지역 보건(지)소 의사와 원격협진을 진행하는 모형 ▲둘째는 보건소(지)소 의사가
정부가 전화상담을 포함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9월부터 본격 시행키로하고, 참여기관 모집에 들어간다. 지난 의정협의를 통해 의료계가 시범사업 참여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 다만 의사협회는 아직 사업참여를 공식화한 것은 아니라며, 참여기관 공고는 정부 단독으로 진행하는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보건복지부는 "9월부터 동네의원 관리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한다"며 "이에 오늘부터 26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대면진
2차 원격의료 시범사업 평가결과가 공개됐다.원격의료를 받은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한 결과, 원격의료 서비스를 받은 환자에서 혈압·혈당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됐다는 것이 정부의 평가. 환자의 만족도,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법무부 등 6개 부처는 27일 지난해 실시한 2차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6개 부처 협업을 통해 모두 148개 기관에서 5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
"제2차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은 1차 참여 18곳을 포함해 48곳에서 시행된다. 환자모형이 대도시나 도서벽지간에 큰 차이가 없기에 대도시 동네의원이 여럿 참여했다. 이들은 좀더 충실하게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곳들이다."손일룡 보건복지부 원격의료기획제도팀장은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2차 시범사업에서 특이할 점은 15개 의원외에 도서벽지·공용시설·요양시설 등 의료취약지 대상 15곳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1차 시범사업은 중간 결과이기는 하지만 환자 만족도가 77%에 이르고 보통
원격진료 시범사업 수가가 나왔다. 환자 1인당 월 9900원부터 3만8000원. 보건복지부는 26일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의 원격의료 서비스에 대한 시범수가를 확정하고, 이에 따른 환자 진료비를 참여 의료기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 기관은 시범사업에 참여한 동네의원(1차의료기관)으로, 수가 적용 대상 행위는 우선 고혈압과 당뇨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모니터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원격상담이다.시범사업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는 크게 e-모니터링 관리와 원격상담으로 이루어지며, 참여 의료기관은 이를 기본으로 기관
사물인터넷은 인간의 명시적인 개입 없이도 사물들 간의 상호 협력적으로 센싱(정보 생산), 네트워킹, 정보교환 및 처리 등을 수행하고 자율적으로 상호반응 하는 지능적 관계를 형성한다는 특징이 있다.전문가들은 사물인터넷이 환경 변화에 사물 스스로 자동으로 반응하거나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동화의 지평을 한단계 넒힌 것으로 평가한다.그렇다면 사물인터넷은 현재 어디까지 왔을까?최근 이승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책기획팀원이 작성한 '헬스케어 산업의 사물인터넷 적용 동향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부문에서는 원격환자 모니
보건복지부가 안철수 국회의원(새천년민주당)이 제기한 원격의료 비용추계는 과다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안철수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를 실시하려면 약 19조65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며 이 비용은 결국 개인과 정부의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모니터링 확대하는데 약 2조1000억원 소요되며, 실제 원격진료로 하려면 19조6560억원 소요된다는 것이 발표의 핵심.이에복지부는 "이번 비용추계는 고혈압·당뇨 환자 585만명 모두가 원격모니터링용 의료기기(35
원격의료 허용논란이 복지부 국감 핵심 이슈 중 하나로 부상했다.국감을 앞두고 의협 비대위가 복지부 앞에서 장외투쟁을 시작했고, 국회에서도 준비안된 시범사업이라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김성주 의원 "준비 안된 원격의료 시범사업, 국민건강 위협"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은 국감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어 정부가 추진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다.김 의원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복지부 입장을 질의한 결과 ‘일반 의료기관 대상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에 대한 참여기관별 안내지침은 마련 중으로 추후 제출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는 16일 이달 말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시범사업의 세부 계획과 의료계의 반발 속에서도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이유를 문답을 통해 설명했다.다음은 복지부가 밝힌 원격의료 시범사업 1문 1답.문: 의료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9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하려는 이유는 뭔가?답 : 의료계 의견에 따라 지난 3월 정부-의협 공동 시범사업 합의하고, 수차례 협의를 거쳐 6월 중 시범사업 실시를 합의하였으나, 의료계가 의협회장 탄핵(4월 18일)과 신임회장 보궐선거 등 내부사정으로 구체안을 제시하지 않아 착수가 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