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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어디까지 왔나 봤더니...노인 위한 활동센서와 스마트 슬리퍼 눈에 띄어...구글의 스마트 콘택트 렌즈 개발중
박선재 기자  |  sunjaepark@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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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4.10.27  17: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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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은 인간의 명시적인 개입 없이도 사물들 간의 상호 협력적으로 센싱(정보 생산), 네트워킹, 정보교환 및 처리 등을 수행하고 자율적으로 상호반응 하는 지능적 관계를 형성한다는 특징이 있다.

전문가들은 사물인터넷이 환경 변화에 사물 스스로 자동으로 반응하거나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동화의 지평을 한단계 넒힌 것으로 평가한다.

그렇다면 사물인터넷은 현재 어디까지 왔을까?

최근 이승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책기획팀원이 작성한 '헬스케어 산업의 사물인터넷 적용 동향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부문에서는 원격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고령층 홈케어, 만성질환 치료 및 관리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 팀원은 "원격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개인의 생체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실시간으로 의료기관으로 전송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생체정보를 토대로 사전 진단 및 예측할 수 있다"며 "능동적인 예방 조치, 맞춤형 질병치료, 퇴원 후 감염 재발 방지를 위한 홈케어도 가능해진다"고 내다봤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개방형 헬스케어 플랫폼 제품들은 애플 헬스킷(Healthkit), 구글의 구글핏(Google Fit), 삼성의 사미(SAMI) 등을 꼽을 수 있다.

구글의 구글핏은 의료기관과 연개되지 않은 개인의 평소 건강관리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애플의 헬스킷은 다양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한 개인별 생체정보를 기존 의료정보가 기록된 전자의료기록과 연계 통햅돼 의료부분에 활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애플은 메이요클리닉과 미국 최대 EHR업체인 Epic System과 제휴를 통해 아이폰으로 수집한 생체정보를 병원으로 바로 전송해 의료서비스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Lively사의 고령층을 위한 위치 파악 시스템

고령층 홈케어와 관련된 제품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것은 미국 스타트업 기업인 Lively가 지난해 가정 내의 가구 등에 부착해 노인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송하는 활동센서(activity sencer)와 노인이 착용하는 안전시계(safety watch)가 눈에 띈다.

활동센서를 약병이나 냉장고 음식에 부착하면 복약, 음식 섭취 여부를 알 수 있고, 열쇠고리에 붙이면 가정 출입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정보들이 허브를 통해 수집돼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필요한 정보는 노인이 찬 안전시계로 전송되는 것이다.

   
▲ 24eight사의 스마트 슬리퍼

노인의 발 움직임을 감지하는 압력센서가 부착된 스마트 슬리퍼인 '24eight'은 슬리퍼를 신은 노인의 걸음걸이를 이상을 감지하면 바로 의사에게 알려 낙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업들은 당뇨병이나 심장질환자 등의 만성질환자 치료와 관리에도 사물인터넷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 FDA 승인을 얻은 최초 무선 자가 혈당계인 Telecare사의 BGM 디바이스 개발 이후 비침습적이고 연속적인 혈당 모니터링 제품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사노피의 'iBGStar', Dexcom의 'CGM(연속혈당 모니터링)', 구글의 '스마트 콘택트 렌즈' 등이 대표적 제품들이다.

'iBGStar'는 미국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의료기기 앱으로 기존 자가 혈당측정과 같이 채혈 후 스마트 폰에 연결된 혈당 측정계 악세서리에 혈액을 떨어뜨리면 앱을 통해 자동으로 혈당이 측정된다.

'CGM(연속혈당 모니터링)'은 침습적이지만 연속적인 혈당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으로 피부에 부착 가능한 패치(최대 7일)가 매 5분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해 전송한다.

현재 개발 중인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침습적인 혈당측정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눈물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을 고안했는데 아직 사용화 시기는 미정이다. 렌즈에는 혈당을 측정하는 아주 작은 포도당 센서와 전력공급 및 측정정보를 전송하는 침과 안테나가 창착돼 있다.

   
▲ 사물인터넷 기반 자가진단 혈당 측정계 제품들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사례로 Corventis의 'PiiX', AliveCor의 '심전도 측정기' 등이 있다.

'PiiX'는 무선센서가 내장된 1회용 밴드형태의 심장 모니터링 기기로(약 7~8일 부착 가능) 심박수, 심전도, 체온, 호흡 속도 등을 측정해 송신기로 전송한다. 중앙의 모니터링센터에서 취합된 정보는 전문가의 리뷰를 거쳐 부정맥, 심방세동 등 심장 이상이 감지되면 의료진에게 전달된다.

AliveCor사의 심전도 측정기는 IBGStar와 같이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악세사리 형태로 스마트폰 케이스의 두 개의 전극을 양손으로 잡거나 또는 가슴에 대면 실시간으로 심전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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