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병원장 이형중)이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한 '케어챗' 서비스를 오픈했다.한양대병원은 외래 및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 기반 케어챗 채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어챗은 기존에 환자들이 콜센터, 홈페이지, 병원 모바일앱 등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진료예약, 변경, 취소 등 의료서비스를 카카오톡 병원 채널 추가 후 AI 챗봇을 통해 병원과 연계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재진 환자는 기존 진료 예약 이력을 바탕으로 의료진 정보를 제공해 더 빠른 예약 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보험료 수납방식을 전자수납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지금까지 보험료는 OCR장표의 고지정보로 금융기관 공과금 수납기에서 납부했지만, 이제는 전자납부번호 및 QR코드로 금융기관, 인터넷 또는 모바일 지로에서 납부한다.건보공단은 수납 방식 전환을 위해 14년간 유지해 온 전자납부번호 체계를 개선했으며, 이달부터 건보공단의 모든 고지서는 OCR 장표가 없는 '전자납부 전용 고지서'로 배부된다.건보공단이 전자수납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납부자는 보험료 납부 확인을 즉시 확인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부터 전국 178개 지사, 55개 출장소 및 5개 외국인민원센터에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디지털창구 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발맞춰 행정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민원 편의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그간 민원이 방문해 수기로 종이신고서를 작성해 처리하던 방식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해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전자서식을 접수하고, 문서스캐너로 종이서류를 전자문서화해 디지털창구 시스템에서 전자기록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디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대병원 김영태 원장 아들의 서울의대 편입학 의혹이 제기됐다. 김 원장의 아들 김 모씨는 2013년 카이스트 입학 후 2014년~2016년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 인턴을 한 후 2017년 서울의대에 편입학 한 후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김 모씨의 인턴 과정과 논문 공저, 서울의대 편입학 과정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화여대 학부생 인턴제도는 2018년부터 시작됐다. 김 병원장 아들이 인턴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캐논메디칼시스템즈 유럽이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소아의 날(Pediatric Day)을 개최한다.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소아과 전문의가 이끄는 이번 글로벌 웨비나는 총 5회에 걸쳐 라이브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모든 영상 기법 전반에 걸쳐 소아 영상의 핵심적인 가치와 요소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세계 최고의 소아과 전문의 17명이 소아 영상에 있어 일반적인 영상 권장사항부터 심장, 신경과 같은 세부 전문 분야의 진단 및 치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소아를 위한 새로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대상 환자 및 관련 수가에 대해 안내했다.정부와 여당은 감염병 예방법 상 한시적 비대면 진료 종료에 따라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해 지난 1일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범사업으로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는 것은 대법원 판례, 시범사업의 성격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불가능하다.보거복지부에 따르면, 대상 환자를 재진 환자와 의료약자로 한정된다.대상 환자의 확인과 관련해 재진의 경우 환자는 대면진료를 받은 의료기관에 해당 질환에 대해 진료받은 사실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사면허 확인 시스템 구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두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지난 19일 이러한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신 의원이 법무부를 통해 제출받은 부정의료업자 신고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부정의료업자 신고는 842건 접수되며 2018년보다 185.4% 증가했다.처분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년간 부정의료업자의 전체 처분 건수는 1939건이었으며 정식재판 청구건은 522건으로 전체의 26.9%에 달했다. 약식명령 청구(구약
최근 국가 간 이동 제약이 해소되면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에 들뜨면 예상치 못한 질병,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 위험을 간과할 수 있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해외여행 중 응급사고 사전 준비법’을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와 알아본다.첫째,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해외여행 중 현지 치료, 입원, 국내 이송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출국 전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면 보장 항목 및 보장액 선택에 따라, 현지 의료비·국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미혼부 자녀의 건강보험 자격 취득 절차가 간소화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미혼부 자녀가 출생신고 이전에도 의료혜택을 신속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 자격 취득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기존에는 출생신고 전인 미혼부의 자녀가 건강보험 자격을 취득할 시 출생신고 신청서(법원 소장),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했다.그러나 지난 1일부터 절차를 개선하면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자 하는 자녀의 미혼부는 신분증과 출생증명서를 지참하고 공단 지사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자녀의 건강보험 자격 취득이 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산정대상 및 조정대상 의약품 협상계약을 오는 2월 복지부 협상명령 약제부터 온라인 전자체결 방식으로 하겠다고 30일 밝혔다.전자체결 방식이란 인증서비스업체를 통해 전자화(PDF파일) 형태로 체결하는 방식으로, 기존 서면 합의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건보공단은 인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서면합의서 인감날인 및 우편발송 과정을 없애 관련 업무가 대폭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협상 종료기간도 최소 6일정도 단축할 전망이다.아울러 제약사의 준비 기간 고려 및 혼선 방지를 위해 우선 희망하는 업체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처방전을 대리수령할 수 있는 대상을 장애인 시설 근무자까지 확대되고, 환자권리를 의료기관 내 게시하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 세부기준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을 통해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신해 처방전을 대리수령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장애인 거주시설 근무자가 시설 내 거주하는 장애인 처방전을 대리수령할 경우 재직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의료법 제4조 3항에 따라 환자의 권리를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백신개발의 첫 발을 내딛었다.정부는 29일 국내 정식 허가를 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올해 상반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목표로, 범정부협력을 통해 개발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이번 국산 1호 백신개발은 백신개발 기업과 정부 및 연구소, 민간전문가 등이 합심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책연구기관 및 민간연구소 등과 함께 임상시험 진입 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제10차 한-EU FTA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작업반은 한-EU FTA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규정 이행을 점검하고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협력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작년에는 EU의 백신수출허가제, 백신접종증명서 등 코로나19(COVID-19) 관련 사항을 협의하는 채널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수출허가 지연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이번에 한국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의 수요 증가로 FTA 발효 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병협, 치협 등 범의료계가 정부의 졸속적인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최근 정부는 서비스 편의성이라는 명목으로 개인 인체정보와 의료기록을 포함한 민감정보를 담는 전자처방전을 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관련 논의를 졸속 진행하고 있다.현행 의료법에서 환자에 관한 기록 열람을 까다롭게 규정하고 제3자에게 정보 누설을 금지하는 이유는 환자의 신체계측지수와 기저질환의 기록이라는 극도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범의료계는 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출생신고 의무를 의료기관의 장에게 부여하는 '출생통보제'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로 넘어왔다.정부가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자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출생통보제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의료계는 온라인 출생신고제도도 일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출생통보제를 통해 전면적으로 신고를 의무화하는 것은 소모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정부가 주도하고 있지만 당사자인 의료계 반감은 여전히 크다. 이에 향후 국회에서 논의되더라도 적지 않은 진통이 있을 전망이다.이달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족관계의 등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증명서 발급과 상담업무 처리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챗봇상담 서비스를 14일부터 오픈했다.'건강이지(Easy)'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비대면 IT 기술을 활용해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메신저다.공단 대표홈페이지 우측 하단 '건강이지(Easy)'를 클릭 하거나 모바일앱(The건강보험) 설치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챗봇상담 서비스는 증명서 발급 5종과 자주 묻는 자격·보험료·부과·납부·환급금 조회 등 219종의 답변이 가능하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최근 코로나19 비대면 시대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의무기록사본을 발급할 수 있는 '의무기록사본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오픈했다.기존에는 신청인이 반드시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발급이 가능했다. 하지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청인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기록사본을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온라인으로 발급 가능한 의무기록사본은 외래·입원·응급 진료기록, 병리(조직)검사 결과, 검사 판독지(CT, MRI 등), 임상병리 검사결과(혈액·소변 등) 등이다.발급은 신청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인력이 부족한 외과에서 병원의 요청으로 일찍 근무를 시작했더라도 전문의 수련 규정에서 정한 전공의 수련기간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수련을 일찍 종료시켜 주겠다'는 외과과장의 각서도 법령 취지에 맞지 않고 당사자간 합의에 따른 임의근무에 그친다는 것이다.또한 필수이수사항 완료 등을 이유로 병원에서 전공의의 업무 강도를 완화해줬더라도 수련기간 인정 권한은 병원이 아닌 보건복지부에 있다고 봤다.서울행정법원 제1부는 최근 의사 A씨가 복지부를 상대로 낸 전문의시험 불합격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의 수진자 확인 의무를 골자로 한 건보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모든 환자에 대해 수진자를 확인하고, 위반 시 과태료 및 징수금을 부과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통과 시켰다.이에 의료계는 환자와 의료기관 간 불신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제도라고 반발하고 있다.의료계는 이번 개정안이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고 의료기관에 그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국산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치료제 임상시험 1상·2상 참여자에 대해 방역 패스 예외를 인정하는 등 지원 방안을 강화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박 총괄반장에 따르면, 현재 국내 백신 8개 기업, 치료제 16개 기업(17개 후보물질)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운영 하는 등 총력으로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