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로 진료예약·변경·취소·예약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가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병원장 이형중)이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한 '케어챗' 서비스를 오픈했다.

한양대병원은 외래 및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 기반 케어챗 채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어챗은 기존에 환자들이 콜센터, 홈페이지, 병원 모바일앱 등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진료예약, 변경, 취소 등 의료서비스를 카카오톡 병원 채널 추가 후 AI 챗봇을 통해 병원과 연계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재진 환자는 기존 진료 예약 이력을 바탕으로 의료진 정보를 제공해 더 빠른 예약 서비스가 가능하고, 진료예약 및 검사예약 일정, 예약 변경과 예약 취소 등 진료예약에 관한 대부분 서비스를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환자들이 번거롭고 어려웠던 병원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증상 기반 진료과 추천, 검사 안내, 수납 안내, 진료비 및 주차비 결재, 제증명서 발급, 카카오맵 연동 병원 위치정보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형중 병원장은 "본원은 고객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전화예약,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케어챗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방법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스마트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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