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환자의 장기를 이식 받아도 즉시 항바이러스 치료를 병행하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Ann E. Woolley 박사팀은 HCV 환자의 폐 또는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병행할 시 생존율이 우수했으며, 바이러스 또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HCV 환자의 장기는 이식되지 않는다. 그러나 HCV에 직접 작용하는 항바이러스제가 등장함에 따라 장기 이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이에 연구진은 HCV 환자의 심장, 폐를 H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만성 C형간염(HCV) 치료제인 소포스부비르(sofosbuvir)/벨파타스비르(velpatasvir) 복합제(제품명 : 엡클루사)가 아시아 환자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아시아의 여러 HCV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 결과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 달성 비율이 97%을 기록했다. 중국 베이징의대 Lai Wei 교수의 이 연구는 13일 Lancet 온라인 판에 실렸다.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의 바이러스 반응률은 리얼월드 연구에서 이미 확인된 바 있었으나, 아시아에서 여러 유전자
만성 C형간염 바이러스(HCV)를 제거할 수 있는 치료제가 늘어나면서 어떤 약물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의사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치료 옵션이 많아지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를 위해 최근 대한간학회(KASL)가 유전자형에 따른 치료옵션을 보험이 가능한 약물만 모아 일목요연하게 제시해 눈길을 끈다. 본지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최초 허가됐던 닥순요법(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부터 최근 허가된 마비렛까지 개정된 국내외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만성 C형간염
소포스부비르(sofosbuvir, SOF)와 벨파타스비르(velpatasvir, VEL) 기반의 병용요법이 환자보고의 평가에서도 매우 높은 점수가 나왔다.이번 결과는 지금까지 진행됐던 SOF+VEL 병용 3상연구였던 4개의 POLARIS(1, 2, 3, 4) 연구를 분석한 것으로 최근 성료된 EASL 2017에서 발표됐다.분석에는 모두 1908명의 환자가 포함됐으며, 복실라프레비르(voxilaprevir, VOX) 포함 여부에 따라 SOF/VEL/VOX 병용군과 SOF/VEL군으로 나눠, 26개 항목의 자발적 환자 보고 평가 항목을
만성 C형간염(HCV) 치료 기간이 갈수록 단축되고 있다.15일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된 POLARIS-2 연구에 따르면, NS5B와 NS5A 그리고 NS3/4A 프로타아제 억제제가 단일 제형으로 구성된 복합제를 8주만 복용하면 완치를 이룰 수 있다.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NS5B 억제제인 소포스부비르(Sofosbuvir)와 2세대 NS5A 억제제로 평가받는 벨파타스비르(Velpatasvir) 그리고 2세대 NS3/4A 프로타아제 억제제인 복실라프레비르(Voxilaprevir)를 8주 치료(이하 3제 치료군)를 관찰한 것이다
국내 HCV 유전자 1형 환자의 치료 경험 유무에 따른Ledipasvir/Sofosbuvir 고정용량복합제의 사용Hepatol Int. 2016 May 20연구 배경국내에서 만성 C형 간염(hepatitis C virus, HCV)의 표준 치료로는 pegylated interferon-α와 ribavirin의 병용 요법으로 정립되어 있으나, 안전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미국, 유럽 연합, 일본에서 만성 HCV 유전자 1형 치료에 승인 받은 ledipasvir와 sofosbuvir의 고정용량복합제가 국내 환자에서도
최근 개최된 'APASL STC 2016'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적화된 C형 간염 치료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울산의대 박능화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연세의대 이정일 교수, 서울의대 김윤준 교수가 강연하고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 응답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2년 만에 개정된 2015년 대한간학회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에는 지속적바이러스반응률(SVR)이 90%에 달하는 직접바이러스작용제(DAA)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면서 전반적인 치료의 틀에도 큰 변화가 왔다. 치료전략은 물론 DAA의 정확한 적용을 위해 유전자아형 평가도 적극적으로 권고됐고, 높은 수준의 치료율을 보이는 전략이 제시된 가운데 선별검사의 필요성에도 무게가 실렸다. 예방·자연경과예방과 자연경과 부분은 대부분 기존 가이드라인의 권고사항을 계승했지만 세부적인 내용에서 변화가 보였다. 우선 예방에서는 C형간염 바이러스(HCV)
[AASLD 2015]지금보다 더 효과가 좋은 새로운 만성 C형 간염치료제가 나올 날이 머지않았다. 특히 모든 유전자형 환자가 인터페론프리 요법을 할 수 있고 더불어 치료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지금까지 개발된 약물은 많지만 대부분 유전자 1형과 2형에만 효과가 좋고 나머지 3, 4, 5, 6형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나머지 환자는 여전히 페그인터페론 요법에 의지해야한다.하지만 최근 미국간학회(AASLD)서 공개된 새로운 약물은 유전자 1, 2형 외에 나머지 형에 대해서도 인터페론을 사용하지 않고도 완벽한 치료율
[AASLD 2015]지금보다 더 효과가 좋고 더 안전한 새로운 만성 C형 간염치료제가 나올 날이 머지 않았다.지금까지 개발된 약물은 많지만 대부분 유전자 1형과 2형에만 효과가 좋고 나머지 3, 4, 5, 6형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이다.하지만 15일 미국간학회(AASDL)서 공개된 새로운 약물은 유전자 1, 2형 외에 나머지 형에 대해서도 완벽한 치료율을 자랑한다. 특히 60~80%에 수준에 머물렀던 효과를 100% 가까이 끌어올린게 특징이다.NS5A 억제제 : 벨파타스비르그 첫번째 주인공은 NS5A 억제제 계열의 새로운 만성
C형간염 - DAA 시대 패러다임차세대 DAA, 치료전략 변화 이끈다효과·안전성 관련 근거 지속적 발표지난해 6월 보세프레비르가 국내 허가를 받으면서 C형간염 관리전략에도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로 인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2013년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현재 국내에서 시판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DAA 사용이 용이해지면 가이드라인의 부분적 개정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DAA가 C형간염 관리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실제 유럽간학회(EASL)와 미국간학회(AASLD)는
바야흐로 C형간염 치료제에 경구용 DAA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지금까지는 C형간염 표준치료법으로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용요법이 사용돼 왔지만 최근 안전성과 강력한 효능, 복약편의성을 더한 매력적인 DAA들이 속속 개발돼 국내 도입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유전자형 1형 치료, DAA로 전환 임박해외의 경우 C형간염 유전자형 1형에서 페그인터페론 + 리바비린 48주 치료의 낮은 치료반응률(SVR)을 극복하고자 1세대 DAA인 보세프레비르(boceprevir) 혹은 텔라프레비르(telaprevir)와의 3제 병합요법이 시도됐다.효
C형간염 치료에 선도적인 미국과 유럽의 간학회는 2014년에 접어들며 대대적인 변화의 예고탄을 쏘아 올렸다. 개정된 표준치료에 소포스부비르(sofosbuvir), 시메프레비르(simeprevir), 다클라타스비르(daclatasvir)와 같은 새로운 경구용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가 포함되며 표준치료의 왕좌에 올랐다. 이는 기존 인터페론 병용요법이 갖는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기전의 약물 개발이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물론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듯 기존 치료 비용을 월등히 뛰어넘는 막대한 치료제 가격이 문제
C형간염 환자를 대하는 임상의의 고민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병용요법은 현재 우리나라 만성 C형간염의 표준치료로 권고되고 있지만 주사치료의 불편함과 약물 부작용, 제한된 효과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boceprevir 혹은 telaprevir와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의 3제 병용요법, 새로운 경구 약물(Direct Acting Agent; DAA)과 기존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의 병용요법, 페그인터페론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구 약물간의 병용요법(interferon-free regimen, 인터페론 비의
이번 발표된 EASL 가이드라인은 아직 시장서 승인이 안 된 다클라타스비르(Daclatasvir)를 포함하고 있다는 게 대별점이다. 이는 지침이 발표될 당시 6개월 이내 승인이 예상되는 치료제를 적용시켰기 때문이다.주목할 부분은 2011년 당시 유전자형 1형 C형바이러스(HCV) 감염환자의 표준치료로 최근까지 쓰였던 보세프레비르(Boceprevir) 또는 텔라프레비르(Telaprevir) 3제 병합요법이 부작용 문제로 개정된 지침에서는 역할이 미미해졌다.유전자형 1형 환자를 제외하고는 기존 페그인터페론 + 리바비린 치료로 충분히 질
C형간염 치료에 선도적인 미국과 유럽 간학회는 2014년에 접어들며 대대적인 변화의 예고탄을 쏘아 올렸다. 개정된 표준치료에는 소포스부비르, 시메프레비르, 다클라타스비르와 같은 새로운 경구 약물(DAA)이 포함되며 표준치료의 왕좌에 올랐다.이는 기존 인터페론 병용요법이 갖는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기전의 약물 개발이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물론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듯 기존 치료 비용을 월등히 뛰어넘는 막대한 치료제 가격이 문제로 지적되지만 비용만 안정화된다면 패러다임의 변화는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다.미·유럽
길리어드가 유전자 1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정용량 경구용 복합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도전한다.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추가연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승인받을 경우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없이 투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C형간염 치료전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복합제는 NS5A 억제제인 레디파스비르(ledipasvir) 90mg와 뉴클레오타이드 아날로그 폴리머라아제 억제제인 소포스부비르(sofosbuvir) 400mg로 구성돼 있다. 치료는 환자들의 이전 치료병력이나 간경변 여부에 따라 8주 또는 12주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다클라타스비르(daclatasvir)와 소포스부비르(sofosbuvir)의 향후 만성 C형간염(HCV) 치료에 있어서 초치료 및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가 새롭게 나왔다.현재 HCV 치료는 주사제인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용요법이 표준치료인데, 경구용 약제만으로도 높은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오면서 향후 확산이 예상된다. 이 경우 향후 표준치료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높다.영국의 유력 저널인 NEJM은 1일 1회 요법의 경구용 항바이러스 제제인 다클라타스비르와 소포스부비르의 칵테일
만성 C형간염 신약인 소포스부비어(sofosbuvir)의 병용전략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 회의결과 만장일치로 승인추천을 받았다. 이 약물은 1일 1회 경구 400mg를 투여하는 전략으로 다른 제제의 병용요법으로 사용된다.FDA 자문위원회는 소포스부비어를 만성 C형간염 유전자 2, 3형에서는 리바비린(ribavirin)과 병용해서, 1, 4형 감염자 중 치료병력이 없는 성인 환자에 대해 페그인터페론, 리바비린과 함께 사용하는데 근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소포스부비어는 만성 C형간염 2, 3형 환자에 대해서는 FISSION, POSITRON, FUSION 연구에서, 1, 4, 5, 6형 환자에 대해서는 NEUTRINO 연구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FISSON,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길리어드사의 C형간염 신약인 소포스부비어(sofosbuvir)를 우선 검토(priority review)할 것이라고 밝혔다.FDA는 "소포스부비어가 기존 치료제들보다 치료성적을 유의하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자료 검토 날짜는 12월 8일이다.소포스부비어는 인터페론 없이 투여가능한 약물로, 임상시험에서는 부작용으로 오한, 근성피로 등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