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자살예방 상담번호가 109로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월 1일부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109는 한 명(1)의 생명도 자살 zero(0), 구하자(9) 라는 의미를 갖는다.기존의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왔으나, 낮은 인지도와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안내해왔다.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청기를 착용한 이후 환자의 우울감이나 인지기능 등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보청기 대여서비스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라매병원 김영호 교수 연구팀(이비인후과,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한상윤 전임의)이 보청기 사용 후 환자의 사회적, 정신적 상태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보청기 착용과 노인 우울증 간 관련성은?연구팀은 2020년 5월부터 다음 해 12월까지 보라매병원에 내원한 중증 청력 상실 환자를 대상으로 그중 보청기 착용 후 6개월간 추적 관찰한
급속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돌봄이 노인 건강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새로운 서비스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다양한 전문가의 협업이 필요하게 되었고 일차 의료의 역할이 중요하게 되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졌고 그 중에서도 방문진료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 한편으로 국민 건강권의 확대와 의료의 편리성 측면에서도 방문진료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의료체계에서 방문진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의료계 내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초고령화 시대에 효과적인 돌봄대책 마련을 위한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료중심 관계망 정립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대한의사협회는 김종구 전북의사회 회장과 이상운 의협 보험정책부회장이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과 장현재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이 공동부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위원회는 현재 복지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의료영역으로 더욱 확장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만족도 높은 커뮤니티케어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 한종현 사장은 최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참여형 공익 캠페인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교통안전 슬로건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 초기 잠재적인 치료제로 주목받았던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의 이상반응 사례가 대유행 기간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게다가 지난해 6월 15일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 목적에 대한 두 약물의 긴급사용승인을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도 누적 약물 이상반응 사례는 대유행 2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특히 전체 약물 이상반응 중 치명적이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등의 심각한 사례는 무려 97%로 파악돼,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복용 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이 코로나19(COVID-19)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허위 사실에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 최근 '클로로퀸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허위 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중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클로로퀸은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입증된 바 없다고 5일 밝혔다.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이미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영국,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기반 캠페인이 성료했다.대한당뇨병연합(상임고문 양승조, 이대열, 이문규)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한 '1형 당뇨병 바로 알기 챌린지' 캠페인이 총 365개의 인증사진을 비롯해 약 5만 3000명의 참여 및 공감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인 오해와 편견이 만연한 제1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당뇨병연합(상임고문 양승조, 이대열, 이문규)이 제1형 당뇨병을 바로 알리기 위한 국내 최초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기반 캠페인을 7일부터 시작한다.대한당뇨병연합은 11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다음 달 13일까지 제1형 당뇨병에 대한 바른 이해의 확산을 위한 온라인 기반 캠페인 '1형 당뇨병 바로 알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7일에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간단한 이미지와 해시태그를 사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검지손가락을 들어 숫자 1을 표현한 사진을 찍어 △'#1형당뇨병바로알기'라는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고혈압학회는 전 세게 인구의 사망 위험요인 1위인 고혈압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월달부터 6월까지 진행한 국내 'K-MMM20'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 중 하나이며,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혹은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로 정의한다. 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 3주년을 맞이해 기념 행사를 열고, 지난 3년동안 달라진 점과 앞으로 새롭게 달라질 부분에 대해 알렸다.보건복지부는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국가책임제 3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행사를 21일 개최했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2017년 9월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한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 계획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통합서비스 제공,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의료지원 강화, 치매 친화적 환경 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1일~7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를 통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심장정지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을 포함한다.'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다. 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고자 전국 지자체와 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최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의료통역사 벤토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벤토 프로그램은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 사업의 일환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의료통역사(벤토)를 양성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환자들이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병원을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준다.2015년부터 지금까지 배출한 누적 벤토 인원은 총 85명이며, 이번 수료식에서는 중국어·베트남어 등이 가능한 결혼이주여성 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업무중단에 돌입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파업 3일차인 23일 국무총리와 만나 진정성 있는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현 시국을 고려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에는 적극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단, 대전협은 전공의 파업 철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했다.'젊은 의사 자가격리, 병원과 거리두기'라는 슬로건으로 무기한 파업을 시작한 21일 오전 7시부터 국무총리 면담이 성사된 23일 오후 8시 30분까지 정부와 의료계가 3일 동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 6월 18일 중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중랑건강공동체'가 출범했다. 커뮤니티케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랑건강공동체가 어떤 역할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중랑건강공동체는 크게 3개 축으로 구성된다. 마을(중랑마을넷), 복지(중랑구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의료(중랑구의사회 하나협동조합)인데, 여기에 31개 중랑구 단체가 모여 공동체를 출범시켰다. 중랑건강공동체에서 의료쪽을 담당하는 중랑구하나협동조합의 미래신경과의원 오동호 원장을 만나 공동체 출범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들어봤다. - 중랑건강공동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단 한권의 책으로 출생부터 노후까지 평생동안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보건복지부는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23개 중앙행정기관, 400여 개 서비스)를 한 권에 담아 '2020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총 390쪽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국민 개개인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을 담았고,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해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세계 각국 언론과 코로나19(COVID-19) 방역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7일 오후 5시 50분부터 한국정책방송원(KTV)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복지부-질본 온라인 외신 브리핑(MOHW-KCDC Online Briefing on COVID-19 for Foreign Medi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외신 브리핑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유행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방역 체계와 작동 양상 등에 대한 각국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당초 1월말 공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COVID-19) 대응으로 지연된 '보건복지부 2020년 업무계획'이 2일 발표됐다.이번 업무계획 내용의 핵심은 2020년에도 문재인케어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복지부는 '문재인케어 플러스'라는 타이틀을 달면서 이를 강조했다.문재인케어 플러스의 목적은 기존의 병원비 경감 관련 제도는 변동 없이 지속 추진하면서 이에 더해 재택의료 활성화, 건강 인센티브 사업, 책임의료기관 지정 등 예방에 중점을 둔 평생건강지원 체계 강화에 있다.또한 데이터 3법 통과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의 인스타그램이 최근 국내 최대 디지털 Award 행사인 '2019 &Award(앤어워드)'에서 정부 사회관계망서비스 부문 최고 등급인 'GRAND PRIX(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2019년 2월에 개설된 복지부 인스타그램은 국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 정책을 '국민의 시각'에서 이야기 만화로 전달해 다른 정부기관과 차별화되는 홍보 매체의 정체성을 구축했다.특히, 성별·세대 등 국민 생애주기 각각을 대표하는 등장인물을 독특한 화풍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정책의 혜택을 해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심장질환자가 외로움을 느낀다면 퇴원 후 1년 이내 사망할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덴마크 코펜하겐대병원 Anne Vinggaard Christensen 교수팀은 외로움이 나쁜 예후와 1년 사망률과 강하게 연관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Christensen 교수는 "외로움은 공중보건 이니셔티브(initiative)의 우선순위가 돼야 하며, 심장질환 환자의 임상 위험 평가에도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연구진은 심장질환 환자가 혼자 살고 외로움을 느끼면 퇴원 후 예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