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존슨앤존슨의 옵신비(성분명 마시텐탄/타다라필)를 허가했다.존슨앤존슨은 FDA가 폐동맥고혈압의 다중 경로를 표적하는 최초 단일제형 복합제로 옵신비를 승인했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옵신비는 마시텐탄과 타다라필을 한 알에 결합한 최초 폐동맥고혈압 복합제다.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인 마시텐탄(제품명 옵서미트)은 2013년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허가받았다. 타다라필(제품명 애드서카)은 포스포디에스테라제 5형(PDE5) 억제제로 2009년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승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박재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박 신임 대표는 필립스코리아 대표이사와 헬스 시스템즈 사업 부문장을 겸임한다.박 신임 대표는 애보트, 존슨앤존슨, 게팅게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비즈니스 총괄을 역임하는 등 전면성과 경험을 쌓았다. 1998년부터 존슨앤존슨메디컬코리아 세일즈 부문 경력을 쌓았고, 2012년 게팅게그룹 사업부 한국 지사장을 수행했다. 또 영상진단장비, 헬스 인포매틱, 디지털 헬스케어 등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의 지식과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박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메카로 손꼽히는 스위스 바젤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을 마련했다.한미약품은 유럽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스위스 바젤 이노베이션 파크(Switzerland Innovation Park, 이하 SIP)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미국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 거점을 마련한 이후 두 번째 사례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하는 두 중심인 유럽과 미국의 이 거점들을 기반으로 선진 제약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매년 2월 마지막 날은 유럽희귀질환기구가 정한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다. 4년에 한 번씩 마지막 날이 29일로 끝나는 희귀성에 착안했다.그동안 국내외 제약업계에서 희귀질환 치료제는 관심 밖 분야였다.하지만 최근 정책적 지원과 제약기업들의 연구개발을 통해 이전까지 치료 옵션이 없었던 희귀질환에 대한 혁신 치료제가 등장하고 있다. 게다가 용법도 다양해지면서 '혁신'을 입고 넓고 편해지고 있다.점유율 넓히는 희귀질환 약희귀질환은 일반적으로 환자 수가 적어 질환과 관련한 정보가 부족해 진단이나 치료가 어려운 질환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종식하려면 예방 백신을 대중에게 접종하고,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천성모병원 유진홍(감염내과) 교수는 '2021년 초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라는 리뷰논문을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하면서 코로나19 백신 효과·안전성을 설명했다. 유 교수는 "2019년 말 시작돼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 감염증은 2021년 현재까지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면서 "사회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3상을 본격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6월 CT-P43 임상1상에 착수해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임상3상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CT-P43 상업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여야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하는데 의견을 모았지만 예산 조달 방안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국채발행을 통한 예산안 순증을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21조 3000억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예산을 삭감해 전환하자고 맞서고 있다.내년도 예산안 법정시한을 이틀 앞둔 30일 여야는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예산안 편성을 각각 강조했다.민주당 이낙연 당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백신 확보가 더 시급해졌다. 국내 기업들의 치료제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에서 "이성의 목소리"로 불리는 미국국립보건원(NIH)의 미국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Anthony Fauci 국장이 유망한 코로나19(COVID-19) 백신에 대해 설명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백신을 개발하려면 수십 년이 걸린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속 전 세계 의료진·과학자는 코로나19 백신을 내년까지 개발하는 데 속도전이 벌어졌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백신은 135개다. 일반적으로 효과적인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자는 백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글로벌제약사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 및 로슈, 길리어드는 코로나19로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각각 1억원씩 지원했다. 또, BMS·바이엘·애브비 등은 방역물품 및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권을 위한 IT기기 보급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그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제약사들은 존슨앤존슨, 페링제약, 메나리니, 먼디파마, 노바티스, 노보노디스크, 사노피 등이다.구체적으로 화이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화이자, 사노피, 애브비, BMS, 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낡은 옷 대신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고 성장동력의 불씨를 재점화 하고 있다.10년 이상 노후된 상품군 위주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꾀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매각 및 인수합병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하혜민 애널리스트의 보고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18곳 중 출시된지 10년 이상 된 제품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곳은 14곳이었다.2019년도 매출 비중 70% 이상 의존도가 높은 업체는 사노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위해 이 사람처럼 열정을 보이는 사람이 또 있을까! 많은 사람이 개인의 발전이나 이득을 위해 움직일 때 오로지 디지털 헬스케어가 국내에 자리잡았으면 하는 순수한 바람으로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사람이 있다. 최윤섭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소 소장이 그 주인공이다. 최 소장은 국내에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단어가 생소했을 때부터 연구소를 만들고, 국내 처음으로 헬스케어 스타트업 회사들에게 컨설팅을 해주는 '디지털헬스케어 파트너스(DHP)' 등을 만들며 이 분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알든 모르든 일생에 한 번은 앓고 지나간다는 부비동염. 부비동염이 지속적으로 재발해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 부비동내시경술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부비동내시경수술의 경우 부비동 내 점막을 절제해야 하는 만큼 임산부나 소아 등 수술이 어려운 환자도 있다. 이런 가운데 부비동풍선확장술이 주목받고 있다. 부비동내시경술에 비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덜할뿐더러 회복이 빠른 장점 때문이다. 다만, 부비동풍선확장술은 부비동내시경술에 비해 보편적이지 않다는 게 한계다. 비급여인 만큼 환자가 부담해야 할 경제적 요인과 의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존슨앤존슨은 암 유발 논란이 있는 베이비 파우더를 자진회수하겠다고 미국식품의약국(FDA)이 18일(현지시각) 밝혔다.미국 보건당국은 "존슨앤존슨은 FDA 실험을 통해 베이비 파우더 샘플에서 석면의 종류인 백색 섬유(chrysotile fiber)가 검출된 후 자진회수를 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존슨앤존슨의 베이비 파이더 로트(lot) #22318RB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 중단하고 존슨앤존슨에게 반품을 요청"하라고 주문했다. 리콜된 이번 로트는 미국에서 생산·판매된 3만 3000개의 베이비 파우더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이하 에드워즈코리아)는 정호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지난 20여년 동안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한국릴리, 바이엘코리아 등 의료기기 및 제약업계에서 영업·마케팅 및 사업부문장 등 다수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4년 에드워즈코리아 Critical Care & Vascular사업부서장으로 입사한 후에는 헤모스피어(HemoSphere advanced monitor) 등 여러 제품의 국내시장 출시를 이끌었다. 에드워즈코리아는 정 신임 대표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병원에서 사용하던 심전도기기가 손목 위에 안착했다. 애플(Apple)사는 지난달 6일 심전도 측정 기능을 탑재한 애플워치4(Apple Watch Series 4)를 출시했다. 소비자용 전자 제품에 심전도 측정 기능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게다가 지난해 9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 의료기기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았다.이에 심장학계에서는 간단한 방법으로 숨겨졌던 부정맥 환자를 찾을 수 있어 부정맥 진단율과 치료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심장 전기신호 하나만 분석해 심전도 측정
아주의대 의료정보학 박래웅 교수는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국내 대표적 의료정보학자다. 현재 그가 하고 있는 일은 많은 환자정보를 가공해 아직까지 찾아내지 못한 새로운 정보를 발굴해 내는 일이다. 그는 정보를 가공하면 나중에는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임상 성공 예측, 부작용 예측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빅데이터는 의학계에서도 블루오션을 꼽히지만 우리는 아직 정보활용능력에 제한이 많아 아쉽다는 입장이다. 빅데이터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그를 만나 빅데이터 산업 확산에 필요한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에스테틱 브랜드 멘토(MENTOR)는 최근 의료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entor Meets the Experts(멘토, 전문가를 만나다)‘를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프로그램은 수술법 토론(Surgical mastery discussion)을 부제로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에 대한 수술법을 공유했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한 의료진은 멘토 제품의 임상결과, 안전성과 장기적 만족도가 다른 제품에 비해 더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3월에 처음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존슨앤존슨에 ASR 인공고관절 리콜 보상 프로그램을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5일 “존슨앤존슨은 리콜 관련 보상 프로그램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며 “아직까지 ASR 인공고관절 제품 리콜 사실과 보상 프로그램 내용을 고지하지 않은 의료기관은 하루속히 환자들에게 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자단체가 이처럼 보상 프로그램 연장을 촉구하고 나선 이유는 리콜에 따른 보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환자들이 있기 때문.환자단체에 따르면 존슨앤존슨 자회사 드퓨이는 ASR 인공고관절 제품으로
작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5조16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다. 지난 2011년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10.4%에 이르는 등 고속 성장하는 모습이다.또한 의료기기 수출금액은 27.1억원으로 전년보다 5.2% 증가한 반면, 수입은 0.9% 감소해 무역적자가 전년보다 무려 41% 줄었다.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에 따르면 작년 의료기기 시장 특징은 인구고령화 및 성형시술에 따른 의료기기 생산 증가로 국내 의료기기 생산이 증가했으며 수출증가 및 수입감소로 무역적자가 대폭 줄어들었다.의료기기 상위 15개업체,
최근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이 제품 하자로 인한 자발적 회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의료기기법에 따르면 의료기기 제조업자는 의료기기가 품질불량 등으로 인체에 위해를 끼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해당 의료기기를 회수하거나 회수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이 같은 근거법에 따라 글로벌 의료기기업체들도 자사의 제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에 나선 것이다.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필립스코리아, 메드트로닉코리아, GE헬스케어코리아,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등 글로벌 의료기기업체들은 최근 자사의 제품에 대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