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의약품 납품 대가로 억대 금품 수수 혐의의 병원장과 병원에 부과되는 세금을 감면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세무공무원 등이 줄줄이 구속됐다.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이기창) 광역수사대에는 의약품 납품 대가로 도매업체 대표로부터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광주·전남지역 4개 병원 의사와 의료 종사자, 금품을 제공한 제약업체 대표 등 총 5명을 의료법위반과 약사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또한 병원에 부과되는 세금을 감면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지방국세청 소속 전·현직 세무공무원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검거했으며 그
의대병원
이현주 기자
2017.02.09 14:43
-
-
-
-
-
대한의사협회가 위기다. 엎친데 덮친격이랄까, 노환규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서명운동에 검찰고발로 뒤숭숭한 의협이 이번엔 추천 제품 문제로 이미지가 또한차례 내리막 길을 걷게 됐다. 자정활동과 공익사업 등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위상을 인정받으려는 의협의 정책도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협회 신뢰성에 타격의협은 지난 2004년 5월 ㈜옥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협회 승인을 받은 옥시 데톨 제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명칭 및 로고를 사용토록 승인했다.이 협약에 따라 옥시는 비누제품 등 데톨의 일반생활용품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8.19 08:44
-
감사원이 올해 "공공기관 행정 효율성 제고"에 대한 중점감사를 예고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를 비롯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복지부 산하기관의 정기감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심평원의 경우 예비감사와 본감사를 포함 7개월여 동안 감사를 받고 있어 특정 목적을 가진 감사가 아닌가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감사 진행 상황을 보면 복지부는 10월 4일부터 10월 24일까지 본감사가 진행됐으며, 건보공단은 3월 30일부터 시작된 예비감사가 4월 12일에 완료됐고, 본감사는 9월 19일부터 10월 24일로 예정됐던 것이 11월 15일로 연장돼 감사가 진행중이다. 반면, 심평원은 4월 19일부터 시작된 예비감사가 9월 25일에서야 마무리됐다. 복지부와 공단의 20일과 2주에 비하면 5개월이
보건복지
신정숙
2011.11.09 00:00
-
[2011 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 종합]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는 방만한 운영이 집중 추궁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22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진흥원에서 추진된 연구과제 38건(연구비 99억 2400만원)이 연구자 연구능력 부족 또는 과제 내용이 극히 불량해 실패하거나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최종평가가 끝난 1058건의 R&D 중 연구자 개인 실적인 논문게재가 40%인 반면, 특허 26.8%, 제품화는 16.9%에 그쳤고 아무 실적 없는 과제도 14.2%에 달했다. 손 의원은 “복지부 산하 유일의 연구기관이자 국민건강증진기금(담배세)으로 매년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하는 진흥원의 역할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환자의 한국의료서비스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1.09.22 00:00
-
보건복지부 산하기관들의 부도덕성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6일 주승용 국회의원(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보건의료재단이 출장여비와 가족수당, 시간외수당 등 각종 수당, 그리고 기관운영판공비, 사업개발비 등을 부정적으로 수령하다 보건복지부 감사에 적발됐다”고 지적했다. 이들 공공기관들이 규모가 큰 주요기관이 아닌 상대적으로 작은 기관이라는 점을 악용해 부도덕하게 예산을 착복했다는 것. 주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이들 기관들에 대해 올해 3월과 5월, 그리고 작년 5월에 정기감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경우 출장을 갔다며 출장비를 받은 14명이 출장을 가지 않고 사무실에서 시간외 근무를 해서 시간외 수당을 받았는가 하면,
보건복지
신정숙
2011.09.06 00:00
-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24일 오후 3시 노환규 대표 외 소속회원 203명이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 김주필 감사를 협회비 2억 5000만원에 대한 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노환규 대표는 "투명하게 사용돼야 할 협회비가 협회장 개인에 의해 규정에 어긋나게 아무런 증빙 없이 사용됐는데 집행부가 정기감사와 재감사요청도 모두 거부하고 있는 상태여서 수사가 불가피했으며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엄정하게 감시해야 할 협회의 감사가 오히려 자격도 갖추지 않은 채 권한도 없는 사용승인을 해주고 이후로도 횡령이 의심되는 경만호 회장을 옹호하고 있어 횡령의 공모가 의심, 검찰에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노 대표는 "협회장과 협회감사의 직분은 책임이 무거운 자리인데 회원들과 현
보건복지
하장수
2011.05.25 00:00
-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들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 또 정보보호와 보안인식을 높이고 실제 운영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복지부는 의료계·변호사·보안전문가 등이 참여한 "의료기관 정보보호협의체" 운영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 보급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관리조직, 인적자원 관리, 정보시스템 운영 및 보안관리, 네트워크 및 로그관리, 백업 및 저장매체 관리, 사용자 인증 및 접근권한 관리,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등 관리·기술·물리적 정보보호(보안)에 관한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그러나 정보주체의 동의, 진료정보의 수집 및 제공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3.16 00:00
-
국제병원연맹총회 조직위 재구성도 못해 대한병원협회가 지난 5월 내부자에 의한 회장의 공금유용 문제 제기로 촉발된 일련의 사태로 내홍에 빠져 소집된 임총도 무산되는등 허우적거리고 있다. 특히 2007년 국제병원연맹(IHF) 총회 개최 등 국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앞두고 장기화되고 있는 집행부 및 회원간 첨예화된 갈등이 협회를 최악의 상황으로 빠뜨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 24일 2명의 감사 사퇴에 따른 후속조치와 제35차 국제병원연맹 총회 조직위원회 구성을 위한 병협 임시총회 소집은 협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지만, 불만과 불신의 목소리만 더 커진채 성원미달(531명의 대의원 중 253명 참석(위임 185명))로 무산됐다. 임총은 유태전 회장이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특별감사를
보건복지
송병기
2005.11.28 00:00
-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정덕희)는 지난해말 사업과 회무사항 전반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정기감사를 받았다.이번 복지부 의료정책과 관계관의 감사에서는 97년 이후 5년간의 사업과 회계사항이 수감대상이었는데 4월 1일부터 익년 3월 31일로 돼 있는 회계연도를 1월 1일부터 12월31일로 조정해 줄 것과 이사수를 10~15명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각 사업부서의 운영세칙을 정관에 명시해 둘 것과 회계부문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로 구분·계리하는 것을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됐다.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3.0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