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듀피젠트의 대항마로 꼽히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아트랄자(성분명 트랄로키누맙)가 약평위 문턱을 통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9일 2023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약평위에서 다뤄진 성분 가운데 레오파마의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 150mg가 성인 및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아트랄자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급여 적용 시 듀피젠트나 레브리키주맙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외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트렐리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3제 복합제 시장에서 GSK의 트렐리지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가 '파격적'인 보험약가를 선보이고 있어 후발 약제를 출시한 제약사들의 고심이 깊은 모양새다.GSK는 트렐리지엘립타의 약가를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2제 복합제인 아노로엘립타(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의 약가 4만 5578원과 비슷한 수준인 4만 5602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2제 복합제에서 3제 복합제로의 전환에 있어 환자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트렐리지엘립타의 약가는 후속 의약품들의 보험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SK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단일 흡입형 ICS/LABA/LAMA 3제 복합 치료제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의 성인 천식 치료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트렐리지 엘립타는 2018년 국내 허가된 1일 1회 단일 흡입형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3제 복합제로, 이번 적응증 확대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 천식 치료제로 사용 가능해졌다.이번 적응증 확대는 ICS/LABA 2제 유지요법에도 증상 조절이 되지 않는 18세 이상 성인 천식 환자 2436명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SK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DP) 단일 흡입형 3제 복합제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발란테롤)가 임상진료 환경에서 치료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같은 INTREPID 연구 결과는 유럽호흡기학회 온라인 학술지(ERJ Open Resrearch)에 게재됐다. 트렐리지 엘립타는 지난 2018년 5월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COPD 3제 복합제다. INTREPID 연구는 트렐리지 엘립타와 엘립타 디바이스가 아닌 다중 흡입형 3제 복합제(MITT)를 일반적인 COPD 진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호흡기 질환 신약 2개가 잇따라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파센라프가필드시린지주(성분명 벤라리주맙)'과 COPD 복합제 '베베스피 에어로스피어(성분명 글리코피로니움/포르모테롤 푸마레이트)가 그 주인공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호흡기 약물 파이프 라인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식약처는 26일 베베스피 에어로스피어의 허가를 승인했다. 베베스피 에어로스피어는 성인 COPD 환자들에게서 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고압 정량식 흡입기(pMDI)를 사용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서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적용 기준이 더 엄격해졌다. 혈중 호산구 수치가 새로운 기준으로 추가된 것이다.세계COPD기구(GOLD)는 최근 발표한 2019년판 COPD 가이드라인에서 이 같이 권고했다.이번 GOLD 가이드라인은 기존판의 세부 업데이트(minor revision)다. 주목할 점은 혈중 호산구 측정을 ICS 치료 기준으로 제시한 것이다. 그 밖에도 COPD의 정의, 진단, 치료, 악화 관리 등을 세세하게 다듬었다.- 혈중 호산구 수치로 ICS 치료 결정이번 혈중 호산구 측정 권고는
9월 15일부터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 학술대회(ERS 2018)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분야 임상 연구가 대거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COPD 임상 결과를 정리했다.BACE 연구 : 아지스로마이신, COPD 급성 악화 억제먼저 입원을 필요로 하는 COPD 급성 악화에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이 효과가 있다는 BACE 연구 결과다.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인 아지스로마이신은 COPD의 급성 악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적 용량, 치료 기간 및 목표 집단
흡입 글루코 코르티코이드(ICS)와 장시간 무스카린 길항제(LAMA), 장시간 베타2 항진제(LABA)를 합친 3제요법(Triple Therapy)이 ICS/LABA 또는 LAMA/LABA와 비교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COPD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무작위 코호트 조사로 진행한 이번 IMPACT 연구 결과는 4월 18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COPD 치료제의 추세는 기관지확장제인 LAMA나 LABA, 스테로이드제인 ICS 단일제에서 2중, 3중 복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LAMA/LABA 복합제 두 종류에 대한 직접 비교연구에서 유메클리디늄62.5mcg/빌란테롤 25mcg(제품명 아노로 엘립타)'가 '티오트로피움5mcg/올로다테롤5mcg 복합제' 대비 우월한 폐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GSK는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지난 1일 ‘어드밴스 인 테라피(Advances in Therapy)’ 저널에 게재됐으며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미국흉부의사협회(CHEST,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연
다국적제약사 중 한 때 매출 1위자리에 올랐던 GSK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신규 설립으로 매출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EDI 청구금액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GSK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732억원이었던 매출이 작년 30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특히 2012년에는 다국적제약사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13년 4405억원, 2014년 3994억원, 2015년 3092억원, 2016년 3005억원까지 추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자사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인크루즈 엘립타’(Incruse Ellipta, 성분명: 유메클리디늄)와 티오트로퓸과 직접 비교한 연구에서 우월한 폐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25일밝혔다. COPD국제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COPD) 최신호에 발표된 이번 임상은COPD 환자 1017명을 대상으로 한 다국가, 다기관 연구로 2014년 9월부터 12주간 진행됐다.한국,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를 포함한 전 세계 12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인크루즈 치료군과 티오트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인크루즈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를 4월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크루즈 엘립타는 지속형 무스카린 작용제(LAMA)인 유메클리디늄 단일 성분을 건조 분말 흡입기(DPI, Dry Powder Inhaler)인 ‘엘립타’를 통해 1일 1회 62.5㎍으로 복약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이다. GSK가 선보인 첫 LAMA 단일제인 인크루즈 엘립타는 성인 COPD 환자의 증상 완화를 위한 유지요법제로 작년 6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인크루즈 엘립타는 위
GSK(사장 홍유석)가 유메클리디늄 단일 성분의 들어간 호흡기 제제를 출시한다.제품명은 인크루즈 엘립타로 지난 6월 COPD 환자의 증상 완화를 위한 유지요법제로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급여 판매를 위한 약가 협상이 진행중이다.인크루즈 엘립타는 지속형 무스카린 작용제(LAMA)인 유메클리디늄 단일 성분을 건조 분말 흡입기(DPI)인 ‘엘립타’를 통해 1일 1회 복약하는 COPD 치료제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인크루즈 엘립타는 위약 대비 폐기능(FEV1)을 개선시키며 호흡 곤란 완화, 삶의 질 지수(SGRQ)도 향상시킨다.또한 I
정부의 약가규제, 검찰과 국세청의 연이은 조사 등으로 제약산업이 혹한기를 맞고 있다.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가 폐지되고 시행된 의약품 장려금제에는 여전히 저가구매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항목이 남았으며, 리베이트 투아웃제와 일련번호 의무화 도입 등 이슈들도 제약업계에 피로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체 제약사 원외처방액도 전년 대비 2.3% 감소한 7235억원에 머무르는 등 전체적으로 움츠러든 상황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각 업체들은 올해를, 나아가 그 이후를 준비하며 매출 성장을 위한 제품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어려움을 타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