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즈 엘립타’ 국내 허가

GSK(사장 홍유석)가 유메클리디늄 단일 성분의 들어간 호흡기 제제를 출시한다.

제품명은 인크루즈 엘립타로 지난 6월 COPD 환자의 증상 완화를 위한 유지요법제로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급여 판매를 위한 약가 협상이 진행중이다.

인크루즈 엘립타는 지속형 무스카린 작용제(LAMA)인 유메클리디늄 단일 성분을 건조 분말 흡입기(DPI)인 ‘엘립타’를 통해 1일 1회 복약하는 COPD 치료제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인크루즈 엘립타는 위약 대비 폐기능(FEV1)을 개선시키며 호흡 곤란 완화, 삶의 질 지수(SGRQ)도 향상시킨다.

또한 ICS/LABA 복합제인 렐바 엘립타 혹은 세레타이드 (ICS/LABA)와 같이 사용할 경우에도 폐기능을 개선시키며, 나아가 급성 증상 발현 시 사용하는 응급 약물 사용 빈도도 줄여준다.

이번 출시로 GSK는 COPD 환자들에게 단일제부터 복합제까지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호흡기 치료제 시장에서의 선전이 예상된다. 

GSK는 지난 2월과 6월에 복합제 아노로 엘립타와 렐바 엘립타에 대한 각 보험 급여를 획득한 바 있다. 특허 시장선점 효과를 얻기 위해 가장 늦게 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약가협상을 조기에 타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GSK 홍유석 사장은 “GSK는 40여년 전 출시한 벤토린을 시작으로 세레타이드, 아노로, 렐바, 인크루즈까지 혁신적인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호흡기 치료제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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