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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이 폐업 위기가 비단 그 지역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전국 공공병원의 운영 현황과 실태를 재조명해보고, 그 미래와 발전 방안에 대해 짚어봤다.진주의료원 적자는 '저수가' 때문진주의료원 폐업 발표가 나온지 한 달이 지났다.여론은 뜨겁지만 폐업은 상당히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방관자적 입장에 머물러있고, 보건의료노조와 시민사회단체, 공공의료에 관심 있는 몇몇 국회의원들만이 저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들이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이유는 한 가지. 비단 진주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2011년 기준 지방의료원의 차입채무현황은 대구의료원 139억1500만원, 진주 127억9304만원, 군산 123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3.04.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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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약산업육성법)"이 발의 2년 4개월만인 1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약산업육성법은 복지부 장관으로 하여금 5년마나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복지부 장관 소속의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또 정부가 신약개발 등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연구개발투자를 하는 제약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신약연구개발, 연구·생산시설 개선 등에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했다.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 받으면 법인세·소득세·취득세·등록세·재산세 등 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건축이 제한돼 있는 녹지지역 등에도 연구·생산시설을 지을 수 있다. 이들 연구·생산기설은 개발부담금, 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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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의원이 발의한 "제약산업육성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발의 2년 4개월 만에 9부능선을 넘어 입법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법사위는 지난 4일 전체회의를 열고 복지위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이 발의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제약산업육성법)을 상정해 통과시켰다.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제약산업육성법은 복지부 장관으로 하여금 5년마나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복지부 장관 소속의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또 정부가 신약개발 등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연구개발투자를 하는 제약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신약연구개발, 연구·생산시설 개선 등에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했다.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
보건복지
최홍미
201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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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갑은 9년 전쯤 돈을 갚지 않는 지인을 상대로 판결을 받았다. 그런데 승소확정판결에도 불구하고 그 채무자는 지금도 가족들을 외국에 보내 살면서도 돈을 달라고 하면 처가에서 돈을 줘서 외국에 돈을 보내며 지낼 뿐이라고 하며 전혀 반응이 없다. 갑이 취할 조치는? 승소 송장 송달 후부터 연 25%의 이자 가산숨겨둔 재산 있으면 경매…없다면 소송 제기 위 사안과 같이 아무리 판결을 받아 놓은 들 채무자가 재산이 없어 경매조치를 취할 수 없다면 승소판결문이 종잇장에 불과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승소판결문을 받는 이유는 가장 확실한 채권증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9년 전 판결문이라면 당시 소장부본 송달 후부터는 연 25%의 비율에 의한 이자가 가산되게 됩니다. 원금 1000만원이면
지난연재
메디칼업저버
2010.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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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 소유 채권도 압류 대상 변제이행 안할땐 소송 통해 가능 의사 갑은 친구 을에게 수년 전에 2억원을 빌려 주었다. 그런데 을은 6개월 가량 이자를 지급하더니 더 이상 원리금의 변제를 하지 않고 있다. 갑이 하도 답답해 을의 재산을 조사해 보니 을은 병으로부터 용역대금으로 받을 채권을 가지고 있었다. 갑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일반인들은 채무자에게 부동산이 있으면 이에 대해 가압류를 한다는 정도는 알고 있지만 채무자가 채권을 가지고 있을 때의 권리행사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 사안도 채무자인 을이 다른 재산은 없고 유일하게 대금채권을 다른 제3자에 대해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채권도 재산이므로 가압류 등의 대상이 됨은 물론이며, 문제는 을이 병으로부터
지난연재
김수미 기자
2008.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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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갑은 2006년 3월경 친구 을에게 2억원을 월 3%로 하여 차용증도 없이 계좌이체를 통해 빌려주었다. 그런데 을은 3개월간 이자를 지급하더니 그 이후로는 원리금을 전혀 변제하고 있지 않다. 갑은 이에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이자 연 30%로 제한…초과액은 반환해야 위와 같이 주변 지인들에 대한 금전대여는 차용증이 없이 단순 계좌이체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상대방에게 돈을 받을 것이 있다는 점(채권의 존재)과 이자도 받아야 한다는 점은 돈을 받을 자가 증거를 통해 입증해야 합니다. 우선 갑으로서는 어찌 보면 다행스럽게 계좌이체를 이용하였기에 원금청구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상대방은 증여를 받은 것이라거나 투자를 받은 것이라고 할 가능성이 없지 않
지난연재
김수미 기자
2008.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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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으로 폐업 위기에 놓인 산부인과 원장, 보험금 노리고 자신의 병원에 불 질러", "인근 병원 증가로 경영난에 빠진 정형외과 원장, 스트레스로 우울증으로 자살", "운영자금 마련으로 사채까지 손댄 치과의사, 사채업자로부터 협박받아" 이따금씩 들려오는 좋지 않은 뉴스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계속되는 경영난에 한숨을 쉬고 있던 터에 도저히 남일 같지 않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해소에 일단 기대를 걸어보지만, 어두운 그림자는 여전히 짙게 드리우고 있다. 빚쟁이 의사 20.5%가 "5억원 이상" 금리 갈아타기는 좀 더 지켜봐야건설업 부진으로 신·증축 어려워 금융위기로 인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빚쟁이 의사"가 많다는 것이다. 지난해 발표된 대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08.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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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상환 감안 단순 증여가 바람직 김 원장은 본인 명의의 20억 상당 토지 절반을 11살인 조카에게 증여했다. 토지 명의는 김 원장으로 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김 원장 형이 동생 명의만 빌려, 매수했던 것이다. 이번에 형으로 명의를 옮기려다가 아예 형님의 아들인 조카에게 증여하기로 결정했다. 김 원장은 증여 시, 본인의 채무를 조카가 인수하면 세금을 절세할 수 있다는 소리에 토지를 담보로 근저당권이 설정된 채무 3억원을 조카가 인수하는 방법으로 증여했다. 따라서, 조카는 10억원이 아닌, 채무 3억원을 차감한 7억원에 대해서만 증여세를 납부하여 절세가 가능했다. 하지만 김 원장은 최근 세무서로부터 갑자기 과세 예고 통지서를 받았다. 세무서측은 수입이 없는 조카가 실질적으로 채무를 인수했다고 볼 수 없으
지난연재
김수미 기자
2008.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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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은 첨단 의료장비 싸움이다"라고들 한다. 그만큼 새로운 의료장비가 숱하게 쏟아져 나오며, 병·의원들이 저마다의 첨단 장비로 무장하고 있다. 개원을 앞둔 원장들 역시 최신 의료장비를 들여놓고 싶기는 마찬가지. 특히 비급여 진료 개발을 위해 이것저것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임대보증금에, 인테리어에 이미 너무 많은 지출을 강행한 터에 과한 욕심을 내기는 어렵다. 한정된 비용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의료장비를 구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최신품"이라는데 현혹되지 말자주위서 많이 쓰는 중간 가격대가 무난환자 확보·안정단계 접어든 후 고가장비 고려해도 늦지 않아진료컨셉·지역 특성 따져본 후 구입품목별 모델 정해 가격·AS 정밀 분석자금여력 없을땐 리스업체 이용해볼만 개원을 위해 기본적으로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08.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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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A는 재산증식을 위해 3년전 5층 모텔을 대출받아 매수하였다.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으니 모텔을 인수하여 임대를 주면 임대수익이 좋을 뿐 아니라 그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할 예정이어서 향후 커다란 양도차익도 보장한다는 것이 매수 권유의 이유였다. 이에 A는 모텔을 새롭게 인테리어하고 B에게 보증금 3억원에 임대료 600만원, 임대기간을 2년으로 하여 임대를 내주었다. 그런데 위 임차인이 첫달엔 임대료를 내더니 그 다음달부터는 전혀 임대료를 내지 않았다. 임대료로 대출이자를 내고 생활비까지 충당하려던 A의 계획은 모두 깨지고 이자가 연체되자 급기야 위 모텔에 경매가 시작되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위 B가 자신의 보증금 3억원을 배당받겠다고 배당신청까지 한 것이다. A가 취해야 할 조치는?임대료
지난연재
김수미 기자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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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돈 빌려하는 개원 -하- 의사들의 대출 부실 비중이 증가하면서 금융권으로부터의 의사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이는 한도 축소는 물론 대출조건 강화라는 결과를 낳았다. 과거와 같이 의사면허증만 있으면 대출이 수월했던 시대는 지난 것이다. 이 틈을 타 몇몇 대출 대행업체들이 과장 광고 등으로 개원예정의들을 현혹시켜 의료장비나 필요치 않은 보험 등의 끼워팔기 수법으로 잇속을 챙기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대출수수료만 떼먹고 잠적하는 사기업체 소식도 들리고 있다. 따라서 개원자금을 대출받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제 1금융권을 포함한 대출업체의 건실성과 신뢰도를 충분히 확인하는 일이다. 특히 업체의 신뢰도를 고려하지 않은 채로 본인의 인감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 등과 같은 중요 서류를 미리 제출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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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은행 신용대출상품이 나왔다. 이 상품은 지금까지 의사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병원 전구성원에게 확대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상품 `우리 메디클럽`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출한도는 의사는 최고 3억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고 박사급 직원은 최고 1억5천만원까지, 기타 근무자는 연소득의 150%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연 5.36%로 담보대출 금리와 비슷하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상환방식의 경우 1년 이내 약정,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원리금 균등분할방식의 경우 최장 5년까지 가능하다.
병원리포트
송병기
2006.03.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