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영림 교수(소아청소년과)가 28일 열린 ‘제8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에서 희귀질환 환자의 연구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신 교수는 유전성 희귀질환 전문가로서 희귀질환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유전상담을 해왔으며, 희귀질환 질환 체계 분류, 전문가 교육과 연구에 공헌하였고 대한의학유전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의 보험이사로서 희귀질환 보험제도 정립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17년부터 질병관리청 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2년부터 도입된 희귀질환 고가 치료제에 대한 사전심의(심사)제도를 응급 상황에 맞는 유연한 심의와 유지 치료를 위한 일반 심의 이원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사전심의제도는 고가의 희귀질환 치료제애 대한 요양급여 적용 여부를 사전에 심의하는 제도로,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강화와 건강보험 재정 보호를 함께 고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치료제 투약 전 적격 환자를 판단하는 사전 심사와 사전 심사를 통한 승인 이후 치료제 투약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동시 심사 기능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사전심의제도는 고가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희귀 질환별 특성을 반영한 희귀질환 약제 사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특히,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에 적응증이 있는 솔리리스의 초심 통과율이 다른 약제보다 상당히 낮아 질병의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희귀질환 약제 사전심의 제도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희귀질환 약제 사전심의 제도 과정에서 희귀 및 난치병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제도의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희귀질환 약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을 발표한 가운데, 70개 중진료권 중 일반병상 공급 과잉으로 인해 공급 제한 및 조정 지역 63곳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오상윤 의료자원정책과장은 8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에 대해 설명했다.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병상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7년 기준 일반병상은 약 32만 1000병상, 요양병상은 약 31만 3000병상이 공급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결과적으로 약 10만 5000병상이 과잉공급될 것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 설립 시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시도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아야 병상 신증설이 가능해진다.의료기관 개설자는 부지 또는 건물 매입·임대 전 시도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심의를 받고, 건축허가, 착공신고, 완공 후 최종 사용승인 절차를 거쳐 의료기관 개설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시도지자체는 사전심의 통과서를 확인 후, 의료기관 개설을 허가한다는 것.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 매체를 확대하고, 불법 의료광고에 한해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법안소위에 이어 전체회의에서도 의결 처리됐다.해당 법안은 추후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가결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지난 2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SNS과 의료광고 전문 애플리케이션의 의료광고가 사전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개선해 허위·과장광고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한다는 것이 목적이다.민주당 고영인 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치권과 의료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비대면 진료 법안이 계속 심사에 머무르게 됐다.반면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보건복지부령으로 시정명령과 업무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법률안은 법안소위를 통과하며 제도화에 가까워지게 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1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총 41건의 법안을 심사했다.이날 의결 처리된 의료법 개정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에서 실시하는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제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사전심의 절차 미준수 행위에 대한 자율징계 기준이 강화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는 지난 21일 온라인 방식(ZOOM)으로 제14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는 제약바이오기업의 학술적, 교육적, 자선적 활동에 대한 사전 및 사후 신고 내용을 심의하는 기구로 지난 2010년 출범했다.공정경쟁규약은 부당한 고객유인 등을 지양하고, 공정한 의약품 유통 경쟁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994년 12월 제정, 산업계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5년간 의료법을 위바한 의료광고 및 유인알선행위가 39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의료법 위반행위로 적발된 건수는 397건으로, 의료광고는 381건, 소개 및 알선 유인으로 인한 위반은 16건이었다.다양한 매체를 통해 의료광고 비중이 증가하면서 불법 의료광고가 실시간으로 게시돼 소비자 피해가 계증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이 중 의료광고 위반은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남언니 및 닥터나우 등 플랫폼 업체들의 의료광고 심의 기준에 대해 의료계는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관련 업계는 객관적 심의기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6개의약단체는 12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4차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안전한 전자처방 협의체 추진 현황 및 의료광고 자율심의 기준 관련 논의 경과를 의약단체들과 공유했다.또,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의대생-전공의 간 지역별 격차 조정 추진 및 공공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고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 보고 의무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보고 범위 및 공개기준에 대해 의료계와 협의 후 고시를 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반면, 의약단체들은 진료내역 등 개인정보 보고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보건복지부와 6개 의료단체는 21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7치 회의를 개최했다.제17차 회의는 ▴코로나19 의료인력 지원 ▴의료광고 개선방안 ▴비급여 가격공개 확대 시행 및 보고의무 신설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코로나19 의료인력 지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싼 약가만큼 뜨거운 시장이 생겼다.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시장이다.PNH 치료제는 초고가 약제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가 해당한다.실제 솔리리스의 가격은 병당 약 600만원으로, 환자 1인당 연간 4억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이런 가운데 PNH치료제 시장에서도 경쟁이 생겨나고 있다. 대표격인 솔리리스의 후속약인 울토미리스(라불리주맙)는 적응증을 넓혀나가고 있고, 신약도 시장에 나온 상황이다. 한국, PNH 치료제 시장 경쟁 돌입PNH 치료제는 초고가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인터넷 상의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최근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법령은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온라인 광고 매체를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의료광고 게시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매체가 등장하고 있지만, 1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 명에 미치지 않은 매체들은 심의 대상이 되지 않아 불법 의료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법을 위반한 불법 의료광고가 매해 늘어나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이를 방치해 처벌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법 위반 광고 모니터링 결과는 2017년 436건, 2018년 587건, 2019년 1591건, 올해 상반기 1250건으로 매해 늘어나고 있었다.반면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 받은 병원은 2017년 120건, 2018년 122건, 2019년 81건, 올해 상반기 2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가 청소년이 참여하는 연구/출판 윤리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의학회는 연구결과물인 논문 저자는 글로벌 표준인 국제의학학술지편집위원회(ICMJE)에서 제시한 논문 저자 규정 네가지를 충족해야 한다는 규정을 명확히 했다. 네가지 규정은 ▲연구기획, 자료수집, 분석 등에 상당한 기여 ▲논문 초고 작성 또는 비판적으로 수정 ▲최종 원고 내용 전체에 동의 ▲전체 연구내용에 대한 공동 책임에 동의다. 21일 기자들과 만난 대한의학회 배상철 부회장은 지난해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와 출판에 관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신산업 연구환경 조성, 혁신의료기기 육성 등 바이오헬스 핵심규제를 대폭 손질했다.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수립, 15일 오전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의결하고 이에 따른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에 따르면 4대 분야 총 15개의 과제가 개선될 계획이다. 의료데이터 활용 및 민간 개방 확대폐지방 재활용 의료기술 개발 허용 등우선 정부는 병원들이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개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불법의심광고 및 사전심의 사각지대가 많아 제도개선이 필요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의료광고 자율 사전심의제도가 도입된 지난 1년간 의료광고 사전심의건수는 총 2만6932건으로, 위헌판결 이전 수준인 2015년 2만 2812건을 회복했다.의료법 위헌결정 이후 2016년 2321건, 2017년 1856건으로 90% 이상 급감해 사실상 사전심의제도가 중단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2014년 이후 급격히 감소한 임상시험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다국가 2, 3상 임상시험이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 세계 임상시험 점유 분포는 북아메리카, 유럽, 동아시아 순이며 중국과 유럽, 호주의 임상시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동시에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자국의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각국의 정책적 노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미국은 오는 2020년 다기관 연구의 기관별 심의에서 단일 심의로 효율화를 추진한다. 이에 맞처 지난 2017년 다기관 연구 시 개별 임상시험심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취업 준비생 등을 겨냥한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복지부는 24일부터 1개월간 의료전문 어플리케이션 및 소셜커머스 상의 과도한 유인행위 등 이벤트성 의료광고를 집중 점검한다.의료법상 과도한 환자 유인·알선 및 거짓·과장광고는 의료법 위반이다.예를 들어, 특정 시기나 대상에게 파격할인 제공, 고가나 저가의 시술을 조합한 묶어팔기, 이벤트 당첨자에게만 특별할인 또는 무료시술 제공, 함께 방문 시 추가 혜택 제공하는 제3자 유인, 선착순 이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시원이 지난 3년 동안 시험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이 괄목상대( 刮目相對)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런 평가는 임종규 사무총장이 임기동안 가장 주요하게 추진한 결과 때문이다.임종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3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임 사무총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임기동안의 소회를 밝혔다.국시원은 임 사무총장 임기동안 시험오류 최소화에 전력을 다했다.무결점 출제를 위한 출제위원 구성을 강화하고, 검토위원 임기제를 도입했다.난이도 예측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