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건보공단 및 6개 유형 공급자 단체장 상견례 진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막이 올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는 1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단체장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날 상견례는 건보공단 이사장의 부재로 인해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행(현 기획이사)이 참여했으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대신 김봉천 대외협력부회장이 참여했다.
상견례에서 건보공단과 공급자 단체들은 가입자-공급자-공단이 모두 윈윈하는 협상 결과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
각 유형 대표들은 각 단체의 어려움과 수가협상 방식, 코로나19 헌신 등을 이유로 적정 수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건보공단은 최근 의료계 현안이 얽혀 있어 올해는 어느 때보다 가장 어려운 협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수가인상율이 낮을 것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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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주 기자
hjshin@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