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 취소법이 본회의에서 통과할 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보건복지의료연대는 30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 취소법을 저지하기 위한 집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입법을 강하게 비판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민주당이 간호법과 면허 취소법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 의결시킨 이후 보건복지의료분야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400만 보건복지의료인들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경고한다. 간호법과 면허 취소법을 무리하게 통과시킨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협회 제11대 회장에 10대 집행부 남충희 부회장이 취임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남충희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남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요양병원의 현실은 참담하다며, 각종 규제와 정책 대상 제외 및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가를 받으면서도 말한마디 못하고 있다고 요양병원계의 현실을 진단했다.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요양병원의 인식이 조금씩 변해 현재의 상태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편대책을 발표했지만, 소청과의사회가 폐과를 선언하는 등 현장 수용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최근 복지부는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총괄하는 필수의료총괄과에 임혜성 과장을 발령했다.국정과제인 필수의료 지원을 총괄 조정하는 필수의료총괄과 임혜성 과장과 건강보험 재정효율화 방안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보장혁신과 강준 과장은 29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필수의료 및 건강보험 재정효율화 방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소청과 외래 문제 해결 간담회 의사회 불참, 회원 위해 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됐지만, 현장에서는 우려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촬영 거부 6개 항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개원가 배려 부족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시스템 보안문제, CCTV 설치를 위한 비용 부담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수술실 CCTV 의무설치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4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료계 및 병원계의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협이 406억여 원 규모의 올해 예산안를 편성했다.대한병원협회는 28일 롯데호텔에서 2022 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사회는 2022 회계연도 추경예산 660억 2000여만원 보다 약 38% 줄어든 406억 7795여 만원의 2023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와 수탁사업비에서 255억 4000여 만원의 감소분이 반영된 결과.예산안에는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교육,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지원사업 및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의료질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24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전문병원협회 제11차 정기총회에서 수상했다.또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이현숙 간호부장도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민보건향상과 병원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병원협회장상을 수상했다.정성관 이사장은 "그동안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우리나라 미래인 소아청소년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수준 높은 소아청소년 질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문병원 중 필수의료 분야인 소청과와 산부인과, 주산기에 대한 전문병원 지정 기준이 완화되고, 수가체계도 개선될 전망이다.대한전문병원협회는 24일 롯데호텔에서 제11회 학술세미 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 중 학술세미나에 앞서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역량 있는 중소병원을 육성하고,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전문병원제도가 11년을 맞았다"며 "전문병원제도가 의료전달체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 완화 및 양질의 의료서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부의가 가결된 가운데, 병원계가 강력 규탄과 함께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는 24일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 국회 본회의 부의 의결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병원협회는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에 대한 국회 본회의 부의 의결을 강력히 규탄하고, 민주적 절차 없이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다수당의 횡포를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병원협회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13명 중 10명이 교수인 점을 지적하며 사용자 단체에서 벗어난 제3의 독립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전협은 지난 23일 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제1차 회의를 앞두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위원회는 교수 10명, 전공의 2명, 복지부 1명으로 구성돼있다. 세부적으로는 대한의사협회 1명, 대한병원협회 3명, 대한의학회 3명, 대전협 3명, 보건복지부 공익위원 3명 및 의료인력정책과장 1명이다.대전협은 전공의 측이 2명에 불과한 점을 문제 제기하고 개선하기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공의 수련체계 및 전공의 지역 배정 등이 논의됐다.보건복지부는 23일 롯데호텔에서 2023년 제1차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전공의 수련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복지부에 설치된 심의기구다.전공의 수련 관련 단체 추천 전문가, 복지부 당연직 위원 등 13인으로 구성된다.추천 전문가는 대한의사협회 1명, 대한전공의협의회 2명, 대한의학회 3명, 대한병원협회 3명, 보건복지부 3명 등이다.이날 위원회는 제3기 수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1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윤을식 교수(성형외과학)의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등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의 지혜와 뜻을 모아 꿈과 희망이 넘치는 의료원으로 만들겠다"며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도전에 나서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 퀀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도일 현 서울시병원회장이 제25대 회장으로 정기총회에서 추인받으면서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또, 한일병원 조인수 병원장은 SP자랑스런병원인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17일 롯데호텔에서 제45차 정기총회 및 제2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SP자랑스런 시상식에서 고도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간호법 및 의사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해 의료계는 투쟁을 하는 등 우울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서울시병원회는 정기총회와 함께 훌륭한 업적을 이루신 분들게 상을 드리는 날”이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했다.심평원은 강 회장이 지난 15일 의협과 치의협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의협 임원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 원장은 “필수의료 강화 추진 등 각종 현안에 협력하자”며 “자주 소통하고 만나는 기회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치의협을 방문해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강 원장은 향후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과도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연구사업단 신규사업 공모에 사업단으로 지원했다.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연구사업단은 진료현장에서 의사와 환자가 다양한 진단·치료법 중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상호 전달하고 체계적으로 의사소통하기 위한 의료적 의사결정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지원 사업이다.미국은 2010년 이미 PCORI(Patient Centered Outcomes Research Institute)라는 별도 단체가 설립돼 R&D 사업과 보건의료 현장에서의 실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의료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연속해서 수렴한다.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를 시작으로 의료계와 간담회를 추진한다.복지부는 그간 소아진료를 포함해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 공청회, 현장방문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지난 2월 22일 발표했으며,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대책을 보완하고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다.우선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4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남 모 성형외과 진료실 촬영영상이 유출돼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시행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는 9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시행 전면 중단하라'는 성명을 통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시행 전면 중단과 의료인 및 환자의 기본권이 침해되지 않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병협은 지난 6일 강남 모 성형외과 환자 시술 장면 등 영상 정보가 인터넷에 불법 유출된 사건이 발생했다며,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는 9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4차 홍보위원회 회의를 열고, 병원 편집과 홍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홍보위원회는 지난해 병협 제41대 집행부가 구성되고 6월 첫회의에 이어 두번째 대면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위원회는 병협의 조직개편에 따른 홍보국과 신문국이 통합돼 미디어국으로 구성된 사항 등을 보고받고, 홍준석 대림성모병원장과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을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도일 위원장은 "홍보국과 신문국이 통합 운영되는 미디어국은 병원신문의 다양하고 전문화된 컨텐츠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R의 난제와 도전, 몸이 떠나는 대퇴사와 마음이 떠나는 조용한 퇴직, 무엇이 더 문제인가?, 총체적 난국에 빠진 병원HR ·인재관리,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에 대한 컨퍼런스가 열린다.대한병원협회는 4월 13일 2023 KHC-STM(Korea Healthcare Congress-Spring Talent Management) 컨퍼런스를 개최한다.2023 KHC-STM은 Chat GPT시대의 디지털헬스케어와 AI의료솔루션 특강을 시작으로 HR의 난제와 도전: MZ세대는 왜 병원을 떠나려고 하는가?라는 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초 개인화 시대에 발맞춰 기업교육도 이제는 직원 개인의 직무와 트렌드, 관심사에 맞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노솔루션은 지난 2월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선정하는 ‘2023년 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HRD FLEX)’ 사업(이하 HRD FLEX)에 참여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HRD FLEX 사업은 기업과 훈련기관 간 구독서비스를 체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훈련비 100% 지원 사업이다.전국의 150여개 원격훈련기관 중 상위 8%에 해당하는 우수한 훈련기관에게만 사업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최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지만, 정작 의료계는 가장 중요한 의료진 부족 해결책이 빠져있다며 미적지근한 반응이다.지난달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찾아 “아이들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대책안에 따르면 중증소아를 진료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현재 10개소에서 14개소로 추가 지정하고, 소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