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인 지역에 사는 소아일수록 폐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베스 이스라엘 디커네스 의료센터(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Mary B. Rice 박사팀은 최근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게재된 논문을 통해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된 소아와 그렇지 않은 이들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된 소아일수록 정상적인 폐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먼저 프로젝트 비바(Project Viva)에 등
정부가 보건의료·제약 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를 다시 본격화 할 모양새다.'글로벌 시장 점유율 5% 달성',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 육성'으로 목표치를 수정하고 선진국 수준으로 규제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의료기기 진입장벽 완화, 개인건강정보 활용 등 민간함 내용이 다수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1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바이오 산업생태계, 탄소자원화 발전전략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전략을 대통령에 보고했다."바이오산업 규제, 선진화 수준으로 완화"자문회의는 바
뇌졸중 관리전략의 향후 발전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뇌졸중학술대회(ISC 2016)가 지난 2월 17~1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의 스포트라이트는 피오글리타존의 혜택을 입증한 IRIS 연구에 쏟아졌다. 이와 함께 내막절제술에 대한 추가근거들도 Late Breaking Science 세션에 자리잡아 관심을 모았다. 글리타존 약제의 새로운 반전피오글리타존, 뇌졸중·심근경색증 24% 예방인내의 승리다. 로시글리타존의 그늘에 가려 덩달아 주목을 받지 못했던 피오글리타존이 결국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증을 24% 예방할
화순전남대병원(원장 김형준)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찾아가는 금연버스' 운행을 시작했다.'찾아가는 금연버스'는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으로 금연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밖 청소년· 대학생·여성 흡연자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올해에는 특히 도내 캠퍼스를 방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상담·홍보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이 버스에는 상담실이 마련돼 있어 전문가를 통해 일대일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고, 모니터를 통해 금연홍보영상도 제공한다. 흡연자들의 건강상태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체성분 분석
아기가 태어난 직후부터 첫 돌까지 대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알레르기비염 발생과 관련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까지 아토피피부염이 지속되는 것도 일산화탄소 노출이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안강모·김지현(소아청소년과)교수팀은 이산화황과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등 대기오염 물질이 알레르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이번 연구는 환경부가 운영하는 대기측정소(235곳)에서 반경 2km 이내에서 출생 후 1년 또는 연구개시 직전 1년간(2009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삼보벤택(대표 김형완)이 고압산소치료기기 최초로 호기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을 탑재한 의료용 고압 산소 챔버 IASO HB-501을 출시했다.삼보벤택은 제32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6)에서 IASO HB-501의 첫 선을 보이며, 이와 함께 고압 산소 소프트챔버 HB-301, 저주파 비만 치료기 IASO SB-901도 선을 보일 계획이다.이 가운데 고압산소치료의 효과를 강화한 IASO HB-501은 고압산소 치료 중 환자의 호흡을 통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폭 저감해 기존에 출시된 고압산
법원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불법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의료인이라도 각기 허가된 면허 범위 내에서만 의료행위를 할 수 있고,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한의사의 면허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법원의 일관된 판단이다.카복시시술·초음파진단기 사용 한의사에 벌금형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카복시시술, 초음파진단기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한의사 2명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하고 각각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이들의 법적 쟁점사안은 '의료기기의 사용이 한의사의 면허에 포함되는 의료행위'라는 점으로, 두 사람 모두 의료기기를
공기오염도와 뇌졸중 발생률 간 연관성이 올해 국제뇌졸중학회 연례학술대회(ISC 2016)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 연구를 발표한 미국 드렉셀대학 공중보건대학 Longjian Liu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공기질과 뇌졸중 유병률 간 연관성을 제시한 최초의 연구로 볼 수 있다"며 연구의 의미를 강조했다. Drexel-SARI 저탄소건강도시(Low Carbon and Healty City) 연구는 기후변화와 공기오염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로 지역벌 공기오염 정도에 따른 뇌졸중 유병률의 연관성과 온도가 이에 유의한 영향을 주
당뇨족부궤양 환자에게 상처 치유 목적으로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를 시행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족부절단율을 줄이지 못했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고압산소치료 효능 논란이 벌질 기세다.고압산소치료는 일반적인 호흡 환경보다 2~5배 높은 기압이 올라간 상태에서 100% 순도의 산소로 1~ 2시간 호흡하는 치료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외상, 염증, 병균 감염 또는 부종 등으로 손상된 조직들에 효과적으로 산소를 공급해 치료 효과와 질을 높이는 방법이다.과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응급실에 온 환자들과 직
당뇨족부궤양 환자에게 상처 치유 목적으로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를 시행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족부절단율을 줄이지 못한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고압산소치료 효능 논란으로 벌질 기세다.고압산소치료는 일반적인 호흡 환경보다 2~5배 높은 기압이 올라간 상태에서 100% 순도의 산소로 1~ 2시간 호흡하는 치료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외상, 염증, 병균 감염 또는 부종 등으로 손상된 조직들에 효과적으로 산소를 공급해 치료 효과와 질을 높이는 방법이다.과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응급실에 온 환자들과
얼마 전 종영한 인기드라마에서처럼 연탄난방으로 겨울을 나던 시절은 지났지만 여전히 일산화탄소에 의한 피해 사례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중독사고는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분석, 연탄보일러 치사율 여전히 높아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손창환·김윤정 교수팀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뉴스검색을 이용해 1990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화재와 무관한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153건을 분석한 결과, 47.1%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숯불이 비의도
관상동맥에 삽입한 뒤 3년이면 생체 내 흡수되는 일명 '녹는 스텐트'가 대세다.초기 합금 재질 스텐트로 출발했던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이 면역억제제 등 약물 코팅 스텐트(Drug-Eluting Stents, DES) 단계를 넘어 생체분해형 폴리머(biodegradable polymer) 시술로 진일보했다.지난 10월 말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을 필두로 국내 도입됐던 생체흡수형 심장스텐트(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 BVS)는 지난달 계명대동산병원, 이달 고신대복음병원까지 전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응급의학과 오제혁 교수가 지난 12월 5일, 강동성심병원 일송홀에서 열린 2015 응급중환자영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오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응급질환에서 뼈 스캔 검사의 유용성 (Diagnostic Utility of the Bone Scan in Emergency Disease)'이란 논문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초래된 심근 손상 환자에서 심초음파 검사 상 다른 이상 장애가 없음에도 심전도 변화나 흉통 등이 동반된 경우, 뼈 스캔 검사를 이용하여 심근 손상 여부
국내 연구팀이 폐암 수술 후 폐기능의 보존 정도가 수술 부위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세중 · 이춘택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비소세포폐암 환자 351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흉강경으로 비소세포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전 · 후의 폐기능 검사 수치를 비교해 수술 부위에 따라 폐기능 보존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밝혀냈다. 좌엽을 수술한 환자와 우엽을 수술한 환자 중에서는 우엽을 수술한 환자가, 상엽을 수술한 환자와 하엽을 수술한 환자 중에서는 상엽을
잠수병 치료에 주로 활용되는 고압산소의 다양한 적응증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릉아산병원(병원장 김인구)은 11월 4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고압산소치료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강릉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오세현 교수(응급의학과)가 '고압산소치료 대상 질병에 대한 치료 경험의 공유'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심포지엄의 문을 열었고, 강릉아산병원 강희동 교수, 원주의대 김현 교수와 아주의대 최상천, 김기운 교수가 각각 급성 일산화탄소 중독, 고압산소치료의 적응증, 치료 효과 등에 대해 소개했다.강원도환 동해본부의
GOLD 가이드라인의 큰 틀 수용세부적인 환자 평가·분류기준 한국화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지난해 10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료지침을 업데이트했다. 2012년 진료지침 후 2년 만의 개정이지만 천식-COPD 중복증후군(ACOS)에 대한 내용과 함께 국내 역학, 약물치료 전략 등에 다수의 새로운 내용을 추가했다.국내 상황에 맞는 환자분류 기준 제시전반적인 관리전략의 흐름은 세계폐쇄성폐질환기구(GOLD) 가이드라인과 유사하다. 국내 진료지침에서도 COPD는 비가역적인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폐질환으로 만성염증에 의한 기도와 폐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7일(수)부터 이틀에 걸쳐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회원사, UN지원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한국협회와 함께 '초록지구'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최된 '초록지구' 환경 캠페인은 UN에서 주도하는 SDGs 활동에 동참하면서 노사 간 상생협력 문화를 증진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추진됐다.UN SDGs 활동은 경제, 교육, 환경 등 포괄적인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수립하여
유럽심장학회(ESC)와 유럽호흡기학회(ERS)가 공동으로 폐동맥고혈압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질환 분류체계 단순화, 만성 정맥혈전성 폐동맥고혈압(CTEPH)에 대한 수술 및 벌룬 폐형성술 권고사항 등 새로운 내용이 더해졌다. 그 중 진단과 치료에 대한 알고리듬이 대폭 업데이트됐다. 위원회는 "이번 알고리듬은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의 상황을 더 명확히 판단하고 나아가 최적의 치료전략을 선택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고리듬에서 폐동맥고혈압 전문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도 눈에 띄는 부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작용체내에서 콜린-글리세로포스페이트 분리신경전달 개선·세포막 구조 회복85% 이산화탄소로 배출장기투여에도 심각한 이상반응 없어"글리아티린은 그동안 뇌손상, 뇌경색, 뇌출혈환자 등에게 인지기능 개선이나 환자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사용됐다. 최근 임상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뚜렷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근거가 더 탄탄해졌다."김태완 원장(대구 김태완신경과)이 최근 부각된 콜린알포세레이트(제품명 글리아티린)의 임상적 근거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고,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관리의 트렌드를 소개했다.콜린알포세레이트 손상된
SK케미칼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하고 1년 간 '지속가능경영' 성적표를 21일 공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경영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제시하는 보고서다.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의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울산공장의 탄소중립 수치는 33%에 달한다. 탄소중립이란 경제활동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배출하는 탄소의 양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화석 연료에 의한 탄소 배출을 차단하거나 숲 조성 등으로 탄소 배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