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발성골수종, 완치가 가능한가 다발성골수종은 혈액암 중에서도 대표적인 난치⋅불치 질환으로 치료 후 10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생명 연장을 위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발병 시 빈혈, 고칼슘혈증, 신장 기능 감소, 뼈의 용해성 병변 등이 생긴다.과거에 비해 발병률이 약 20~30배 정도 높아졌으며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고령에서 갑자기 이유 없이 빈혈이나 콩팥 기능 감소, 척추 골절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검사를 해봐야 한다.- 치료 과정이 궁금하다 진단되면 우선 환자가 자가조혈모세포
-골다공증, 골감소증 환자가 늘고 있지만 치료율은 높지 않다. 이유가 뭔가골다공증은 ‘소리 없는 도둑’이라고 할 만큼 증상이 없다. 골절이 나타나야 비로소 자신의 골감소 상태를 체크하기 때문이다. 의료 환경적인 측면에서 보면 보험급여가 되지 않는 검사나 치료를 선뜻 시도하기 곤란한 분위기도 문제가 된다.검사 측면에서 보면, 현재 국가 검진에서 만 54세와 66세의 여성에게 골밀도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尹 당선자가 60세와 72세를 추가하여 총 4회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밝힌 점은 그래도 고무적이지만 충분하지는 않으며, 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이건주 교수, 영상의학과 서상일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 시스템 신규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사업기간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간이며, 사업비는 4억 7500만원이다.이번 사업은 군부대 내 다빈도 질환인 발목을 제외한 발의 골절, 뇌출혈, 뇌경색을 대상으로 국방부와 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융합 의료진료 지원을 통해, 군의관의 의료 진단을 효율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조재우 교수가 지난 4월 29~30일 개최된 ‘2022 대한골절학회 제48차 학술대회’에서 ‘최다 논문상’을 수상했다.최다 논문상은 SCI 및 SCIE 국제학술지에 1년간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조 교수는 2021년에만 대한골절학회를 통해 총 9편의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조 교수는 지난해 ‘슬개골 분쇄골절의 3D 골절 패턴 분석(사이언티픽 리포트, 네이처)’, ‘골형성 단백질을 탑재한 3D 프린팅 생체 친화 세라믹 구조체를 이용한 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가 대한골절학회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5월 1일부터 1년간이다.1985년 골절연구회에서 출발해 올해 38주년을 맞은 대한골절학회는 정형외과 관련 학회 중 국내 최대 규모 학회로 1700여명의 전문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 간 활발한 교류 및 연구 활성화를 통해 외상 및 골절 치료 분야 학문 발전을 이끌고 있다.오종건 신임 회장은 "골절 및 외상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후학 양성에 오랜 기간 매진해 왔기에 이번 회장 취임이 더 뜻깊다"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아산병원 사호석 교수(안과)가 대한성형안과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제1회 성형안과학술상 우수연구자상을 최근 수상했다.수상 연구 논문 주제는 ‘눈부속기 림프종의 예후 인자 분석’으로, 안구 주변의 안와나 결막에 생기는 가장 흔한 악성종양인 눈부속기 림프종 환자들의 임상 양상과 치료 예후를 결정하는 인자들을 분석한 연구다.사 교수는 눈부속기 악성 림프종 진단 당시 종양이 안와를 침범했거나 림프절 전이, 전신 병변이 동반되는 경우 재발이 흔하고 예후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규명했고, 환자의 병기에 따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가 지난 12월 의료기술평가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학준 교수는 2016년 7월부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의료기술평가에 있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융복합 중개연구를 통한 새로운 의료기기 및 치료기술 개발의 세부연구책임자로서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발전에 앞장서며, 국민건강 보호와 의료기술 발전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의미 있는 큰 상을 받게돼 대단한 영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최근 5년간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15%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파킨슨병 환자 중 남성 11%, 여성 15%는 동반상병으로 치매를 진단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세계 파킨슨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파킨슨병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계의 만성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파킨슨병 진료 인원은 2016년 9만 6764명에서 2020년 11만 1312명으로 1만 4548명(15.0%)이 증가했고, 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국내 골다공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다음 달 출범하는 새 정부가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한 치료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골다공증의 심각성을 간과해 방치하거나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노화로 인한 지속적 골밀도 감소에 의해 골절·재골절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골다공증 치료 진입 위한 적극적 검진 시행 △골다공증 지속치료 위한 건강보험 지원 범위 확대 △2차 골절 예방 연계 시스템(Fracture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한의원 등에서 대면 진료를 받도록 한 정부 방침에 대해 전공의들이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기존에는 호흡기 관련 병의원을 중심으로 외래진료센터를 지정했지만 앞으로는 골절과 외상, 다른 기저질환을 다루는 병원과 한의원도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된다.30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한의학으로는 확진자에 대한 치료가 어떠한 것도 연구 결과가 정립된 것이 없으며, 혹여 그들이 주장하는 중국의 일부 결과물은 논문의 당위성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공신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이어 "확진 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그동안 일반 동네병의원의 비대면 진료 원칙 대면진료로 전환하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개원가는 방향성은 공감하지만, 원내 감염노출 위험 우려 및 진료시간과 공간분리 어려움을 들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의료계는 미용·성형외과 등 비코로나 환자들까지 대면진료를 확대하는 것은 원내 감염 위험 및 사회적 분위기 상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병원급은 30일, 의원급은 4월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면진료를 신청하는 즉시 대면진료를 할 수 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유순집)가 '초고령사회 건강정책 점검 1탄 - 골다공증 정책 개선 토론회'를 다음 달 7일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 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내분비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의 특별심포지엄으로 마련됐다. 초고령사회에서 효과적인 골다공증 관리가 국민 건강 관리에 중요한 현안임을 알리고, 국민 건강 관리를 위한 골다공증 진단·치료 지속·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제발표 세션은 정윤석 대한내분비학회 부회장(아주의대)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골다공증 질환 진료 전문의를 대상으로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비스포스포네이트의 새로운 입지 및 역할에 대한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폐경 후 여성의 골건강 관리 A to Z: 골감소증부터 골다공증까지'를 테마로, 건국대학교병원 이지영 교수(산부인과)가 여성 생애주기에 맞는 골다공증의 단계별 치료 약제에 대해 제안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이유미 교수(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조기 신경탐색술을 통해 상완골 간부 골절 환자에게 발생한 요골신경마비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호연 교수 연구팀은 2014년 1월부터 6년간 16세 이상 상완골 간부 골절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요골신경손상 발생 여부와 조기 탐색술을 시행하는 경우 요골신경이 회복되는 비율을 추적관찰했다.조기 신경탐색술은 골절 수술을 시행할 때 요골신경 부위를 확인해 신경 파열 등 문제가 없는지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요골신경마비가 발생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오는 26일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에서 전국 공공의료기관 및 민간병원 등에 재직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골다공증의 올바른 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한 학습을 통해 골다공증의 진단율과 치료율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주요 교육 내용은 △골다공증 역학 및 중요성 △골다공증 기초 과학 및 진단 △골다공증 치료 약제 등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KB바이오메드와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파라타이드 합성 펩타이드 또는 재조합 펩타이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기존 테리파라타이드 주사제를 경구용 개량신약으로 개발, 신규 시장 창출에 나선다. 특히 테리파라타이드 경구제제화 연구개발을 위해 제형개발 단계부터 전임상 및 임상 개발을 포함해 상업화 단계까지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KB바이오는 경구제제 처방 개발 및 초기 전임상을 진행하며, 대웅제약은 이를 기반으로 제형개발, 제조공정 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규제샌드박스 시행 3년이 지난 가운데 이동형 진단시스템, 인체유래물 은행 공동운영, 의료데이터 활용 등이 의료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승인 사례로 꼽혔다.규제샌드박스는 신제품과 신서비스가 현행 규제에 막혀 시장 출시가 불가능할 경우, 한시적으로 규제를 유예해 일정 조건에서 실증테스트할 기회를 부여하고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도다.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등을 선두로 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의료계에서도 신기술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정부가 최근 공개한 규제샌드박스 백서에는 지난 3년간 달성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소화기학회(AGA)가 확실하지 않은 적응증에 대한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장기 치료에 제동을 걸었다.PPI 장기 치료가 필요한 명확한 적응증이 없다면 약제감량(deprescribing)을 고려하도록 주문한 것이다. 약제감량은 부적절한 약제 용량을 줄이거나 대체 또는 중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AGA는 전문가 검토를 기반으로 이 같은 권고안을 담은 'PPI 약제감량 처방 진료지침'을 개발, Gastroenterology 2월 17일자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PPI 사용에 대한 적응증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최근 5년간 9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매년 감소한 반면, 틱장애로 불리는 투렛증후군 진료인원은 지난해 26%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0세~9세 어린이 안전사고와 투렛증후군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어린이 안전사고 진료인원은 2016년 42만 7000명에서 2020년 32만 4000명으로 10만 2000명 감소했고, 연평균 감소율은 6.6%로 나타났다.어린이 안전사고는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2020년에는 전년과 비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올해 1월부터 하용찬 이사장이 대한골대사학회 수장이 됐다. 하 신임 이사장은 골대사학회 총무이사 및 역학위원회 위원장, 재골절예방서비스시스템(Fracture Liaison Service, FLS) 추진위원장 등 학회를 두루 섭렵한 인사다. 하 이사장은 전임 김덕윤 이사장 임기 때 기획한 '대한민국 골절 예방 2025 로드맵'을 이어받는 동시에 학회 존재감을 부각하고, 젊은 연구자 등 연구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지난해 발표한 '대한민국 골절 예방 2025 로드맵'과 함께 가는 것인가?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