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약계가 2021년을 코로나19(COVID-19) 극복과 의약품 공공성 확충의 해로 삼았다.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유행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약계와 정부가 합심해 감염병 위기에서 벗어나고,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는 7일 대한약사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년처럼 다수의 의약계 단체 관계자, 정부부처 관계자, 국회의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병원약사회는 제26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병원약사회는 25대 집행부의 위원회 기본 틀을 유지하되,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수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위원회’와 정부 및 산하기관의 의약품 관련 자문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활동을 강화하고자 ‘약무정보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중소병원위원회를 중소·요양병원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환자안전위원회와 질향상위원회를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로 통합해 환자안전 중심의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협이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총괄지원반을 운영한다.대한병원협회는 17일 제11차 상임이사회 합동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의료기관 총괄지원반 운영 계획을 의결했다.병협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방역당국과 병원을 연계해 생활치료센터 위탁운영 병원의 모집과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치료병상 확보에 나서기 위해 코로나19 의료기관 총괄지원반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송재찬 상근부회장을 반장으로 한 코로나19 의료기관 총괄지원반은 향후 지속적으로 중가할 수 있는 환자 발생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1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0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원예산 보다 784억원 증액된 905억 7925만 8000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정부로부터 공적마스크 판매처 지정, 선별진료소 지원사업 등의 수탁사업비를 추경예산에 반영해 증가된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병협은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국병원을 대상으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 추진 지원사업을 수탁해 수행한 결과"라고 밝혔다.이날 이사회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고도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1년 도입된 전문병원 제도가 상급병원 쏠림 완화, 재정절감 등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의료계에서는 이러한 순기능에 공감하면서도 전문병원 제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그간 전문병원은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분야에서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해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문병원 지정제도 도입에 따른 성과분석 연구'에 따르면 지역의료기관 이용률(RI, Relevance Index)은 전문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27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병원 정보보호 강화 및 진료정보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병원발전과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병원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상호협력과 병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세미나 등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또, 진료정보 교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정보보안 관련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에 놀랐다"며 "협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 대한 불신임이 모두 부결됐다.다만, 최 회장의 불신임 찬성 의견은 반대보다 많아 향후 협회 회무 운영에 부담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장과 부회장, 임원들 불신임 모두 '부결'27일 스위스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방상혁 상근부회장, 불신임 대상이 된 6인 모두 부결됐다.첫 안건으로 상정된 최대집 회장 불신임 안건은 114명의 대의원(반대 85명, 무효 4명)이 찬성, 참석 대의원 203명의 3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안건이 부결됐다. 임기 시작 후 두 번째 불신임이었지만, 두 번 모두 버텨낸 것이다.대한의사협회는 27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최대집 회장 불신임 안건의 투표 결과, 203명의 참석 대의원 중 불신임에 찬성한 대의원은 114명(반대 85명, 무효 4명)에 불과, 참석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인 136명을 넘지 못했다. 이날 최 회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정부와의 협상은 의료계의 이득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범의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두 번째 탄핵안이 발의됐다.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병원의사협회 주신구 회장은 최 회장의 불신임을 비롯한 5개 안건을 임시대의원총회 발의안으로 올렸다.앞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최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의 불신임 안건을 발의한 바 있는데, 이 안건과 병합됐다.이번에 발의된 탄핵안은 의협 재적대의원 242명의 3분의 1인 82명의 동의를 얻었다.동의서가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로 보내지면 정대의원 여부를 확인 후 임총 소집이 공고된다.이번 탄핵안에는 최대집 회장의 불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혁신적인 신약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도록 선순환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OECD 평균을 기준으로 한 적정한 약가가 담보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위험분담제(RSA)의 탄력적으로 운영 필요성도 제기됐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상근부회장은 다국적제약 출입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영신 부회장은 지난해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국내외 제약업계와 정부 및 각 이해관계들과의 소통하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정윤식 기자] 젊은 의사들이 불 지핀 의료계 파업 열기에 서울시의사회가 찬물을 끼얹는다는 비판이 나온다.서울시의사회는 지난 4일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 의과대학 학생대표들과 5일 긴급 간담회를 갖는다고 공지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는 7일 전국 전공의 업무 중단을 예고하면서 의료계 전역으로 번지는 투쟁의 불씨를 키우기 위한 취지였다.하지만 이날 공개로 예정된 간담회가 비공개로 바뀌었다. 서울시의사회와 대전협 간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실제로 대전협은 5일 오전까지 이날 진행될 간담회가 공개되는 줄 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최초로 GSK 줄리엔 샘슨 대표가 전국 의료진에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줄리엔 샘슨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 최초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며, 코로나19 감염 치료와 확산 예방을 위한 의료진 노력에 존경을 나타냈다.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의 지목을 받은 줄리엔 샘슨 대표는 캠페인을 상징하는 동작 사진과 #ThanksToChallenge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 해시태그를 GSK 글로벌 공식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에 게재했다. 게시글에는 “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의료인력 수급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병원협회는 6일 협회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40대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정영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의사 및 의료인력 수급 문제가 얼마나 시급한 과제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공약으로 내걸었던 의사인력 증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정 회장은 "이 같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각각 3개의 특별위원회와 기획단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병원협회는 이날 이·취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2년간 회무를 이끌어갈 40대 집행부 임원구성을 마치고, 7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첫 상임이사회를 갖는다.병원협회는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12명의 부회장과 20명의 상설위원장 인선을 골자로 한 병원협회 제40대 집행부 임원진 구성내용을 6일 발표했다.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윤도흠 연세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정영진 강남병원장은 39대에 이어 40대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부회장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자리에서 물러났다.이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아쉬움과 동시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위기다.지난 24일 의협 최대집 회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서비스를 통해 방 부회장의 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사퇴 소식을 전했다.방 부회장은 지난 23일 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순번 22번을 부여받았다.방 부회장은 "긴밀히 상의한 결과 한국당 비례대표를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더불어시민당은 신현영 전 의협 홍보이사를 비례 후보 1번으로 공천했고 국민의당은 대구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4.15 총선과 관련해 각 당의 보건·의료 비례대표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확인 결과 23일을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3명,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4명, 국민의당은 2명, 열린민주당은 1명이다.더불어시민당, 의사 2명·약사 1명 공천시민당은 지난 23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심사해 보고한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을 확정했다.이 중 보건·의료 관계자는 3명으로 한국여자의사회 신현영 법제이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상이 공동대표, 대한약사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의료기관 경영난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 선지급을 두고 현실성 없는 지원 정책이라는 목소리가 크다.메디칼론을 받고 있는 병·의원은 신청 기준에서 제외돼 실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이 적절한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이와 함께 병원계에서는 선지급 특례를 전국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3일 코로나19와 관련 건강보험 요양급여 선지급 특례를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하고 4일(~4월 27일까지)부터 신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40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 절차가 시작된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9일 제40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안내했다.병원협회에 따르면, 입후보 등록은 오는 23일부터 27일 오후 16시까지 이며, 임원선출위원 등록은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제40대 병협 회장 선거는 오는 4월 10일 제60차 정기총회에서 실시된다.40대 회장에 출마하는 입후자는 2018년~2019년 간 회비를 완납해야 하며, 미납회비가 있는 경우 회장 입후보 등록전까지 미납된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회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의 의료지원에 나선다. 의협은 26일 상임이사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를 구성, 대구 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의협 안혜선 사회참여이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24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진 모집을 공고함에 따라, 의협 차원에서 대구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며 "의료진들을 모집하는 즉시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의협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대구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28~31번째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를 두고 지역사회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의료계가 정부와의 민관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보다 정확한 대응지침을 만들자는 이유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31번째 코로나19 환자가 확진되기까지 2차 감염은 12명이었고, 2차 감염자와 접촉한 3차 감염자는 5명이다. 특히 29~31번째 환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거니와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