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융복합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을 위해 허가 및 심사를 전담하는 '융복합 혁신제품 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구성한다. 4차 산업혁명, 바이오기술(BT),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혁신적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허가를 보다 신속하게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달 4일 출범 예정이다. 융복합 의료제품은 서로 다른 의료기술을 결합해 만들어진 의료제품을 말한다. 두개 이상의 기술이 결합돼 하나의 물품 생성되며 각각의 본질 및 기능은 유지되는 세포 전달기구(Cel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녹지국제병원의 내국인 진료 금지 취소 행정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여당·시민단체·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빠른 시일내 제주자치특별법에 내국인 진료 금지 조항을 삽입하는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또한, 이번 녹지국제병원 사태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문재인 정부의 책임론도 거세게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주 영리병원 철회와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제주지역 보건의료 상황과 제주 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람직한 재활제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재활인력 및 간호인력에 대한 수가 재설정이 필요하며, 재활의료기관 별도 인증기준 및 요양병원 종별 전환에 필요한 지원이 제공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대한재활병원협회, 재활의료기관시범사업협의회는 11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일 재활의료전달체계 국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일본 회복기 재활의료제도 도입 18년의 효과와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소노다 시게루 일본 회복기재활병동협회 회장은 일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몽준)은 제12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김빛내리(49세) 서울대 자연과학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RNA연구단장), 임상의학부문에 김종성(63세) 울산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 소장)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한범(40세) 서울대 의대 교수와 이은지(39세)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선정됐다.제12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21일(목)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김빛내리 석좌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 발생기전을 막기 위해 혼합진료 금지 및 비급여 진료 환자사전동의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용역을 맡은 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비급여 진료비 발생기전별 관리체계 구축 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급여 풍선효과를 없애야 한다.의학적으로 필수적인 모든 의료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급여 확대와 비급여 풍선효과의 발생 원인인 낮은 건강보험 수가를 적정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특히, 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비급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했다. 심사평가원은 국민에게 꼭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고 요양기관의 적정진료를 유도해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 8개 항목부터 선별집중심사를 실시해왔다.2019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본⋅지원간 심사 일관성을 높이고 요양기관 종별 진료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정했다.특히, 올해는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와 시민참여위원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심사 항목을 최종 확정했다.20’19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상급종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공립요양병원에 대한 설치 및 운영 현황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립요양병원을 설치할 경우, 그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계획을 미리 복지부 장관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치매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환자 및 환자가족 지원을 위한 치매안심병동 설치·운영 등 공립요양병원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하지만,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은 의료법상 요양병원으로서 지위만 있고, 설치 및 운영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한 회사에는 미국 엘러간과 솔스티스뉴로사이언스, 프랑스 입센, 독일 멀츠, 중국 란저우생물제품연구소, 한국에는 휴젤, 메디톡스 그리고 대웅제약이 있다. 전 세계 톡신 시장은 약 4조원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이 70% 이상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고, 이 시장 진입을 위해 국내 제조사들의 열띤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북미, 유럽에서는 대웅제약과 휴젤이 허가 등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중국을 비롯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에서는 국내 3사가 허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LSK Global PS는 최근 제1회 DM/STA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상시험의 핵심 분야인 데이터관리(Data Management, DM)와 통계(Statistics, STAT) 등 2개 세션으로 나뉘어 9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먼저 데이터관리 세션에서는 LSK Global PS 이정민 상무가 의무기록코딩(Medical Coding) 및 코딩 딕셔너리(Coding dictionary)에 대해 소개했다. 이 상무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회의(ICH) 가입 후속조치로써 이
대리수술 등 비윤리적 의료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가 지나치게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범죄의 경중과 무관하게 면허 재교부가 이뤄지는 점도 문제로 지적, 특정 범죄에 대해서는 이른바 면허를 영구히 정지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무면허 의료행위로 적발된 의료인은 모두 21명, 이 가운데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사람은 3명으로 집계됐다.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사유로는 무자격자에 반영구 문신을 지시한 사례가 2건, 대리 진찰 및 처방을 한 사례
CAMELLIA-TIMI 61 on CV outcomeCAMELLIA-TIMI 61 연구는 로카세린의 심혈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다른 심혈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BMI 27kg/㎡ 이상인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 1만 2000명을 로카세린 10mg bid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평균 3.3년을 추적관찰했다.1년 시점 5% 이상 체중이 감소된 비율은 로카세린군 39%, 위약군 17%로 로카세린군에서 3배 이상 높았고(OR 3.01, 95% CI 2.74-3.30), 10% 이상 체중이 감소
비타민D를 통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만 2000명의 대규모 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25(OH)D)가 높을수록 대장암에 발병 위험이 최대 27%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여성에게서 두드러졌다.미국 암학회 Marjorie McCullough 박사팀이 수행한 이 연구는 6월 14일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실렸다.McCullough 박사는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는 이전에도
대한병리학회가 올해 4월 전국 22개 기관에서 액상생검을 이용한 EGFR 유전자 돌연변이검사에 대해 정도관리 유효성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액상생검은 조직검사를 할 수 없는 암환자에서 혈액 또는 체액 속에 존재하는 종양 DNA(circulating tumor DNA)를 분리하여 표적치료에 필요한 유전자 변이를 진단하는 검사법이다. 2017년 10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차 EGFR 돌연변이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에서 액상생검의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결과에 따라 3세대 표적치료제 투여가 가능하도록 고시했다. 올해 5월에
1년 7개월간 공석에 있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에 김선민 전 상근평가위원이 임명돼,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심평원 업무의 큰 방향을 결정하는 기획업무는 물론 조직관리, 기관운영, 국회와 정부를 포함한 대외소통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중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추진과, 그에 따른 심평원의 역할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자리다. 김 신임이사는 8일 심평원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여러모로 엄중한 시기에 심평원 기획이사라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정희 이사장이 국내 제약업계를 바라보는 국민의 차가운 시선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23일 오전 협회 회관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제약산업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민의 산업이 되고, 국가 경제의 미래를 견인하는 핵심산업이 돼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고, 제약산업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이사장도 국내 제약사들이 국민들로부터 보다 따뜻한 시
고대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이상헌)과 ㈜JLK인스펙션(대표이사 김원태)이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6일 고대의료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P-HIS 개발을 위해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P-HIS 사업단은 일관성 높은 의료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범용성 높은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기관인 JLK인스펙션은 독보적인 인공지능 엔진과 영상
청구건당 심사방식을 기관당 경향심사로 전환하는 이른바 심사체계 개선 논의가 공론화되는 모양새다. 기관당 경향심사로의 전환은 비급여 전면 급여화와 맞물린 심사효율화 방안 중 하나로 제안된 바 있다.고려의대 윤석준 교수는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Korea Healthcare Congree’에서 의료수요와 의료비 증가로 진료비 심사물량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과 맞물려 심사 패러다임 전환이 불가피하다며 이 같은 제안을 내놨다.환자중심 포괄적 심사체계의 개념란, 각각의 청구건이 급여기준에 맞는지 여부를 따지던
“정부와는 투쟁과 협상을, 투쟁성이 강한 집행부와는 협조와 견제의 조화를 이뤄내겠다”광주광역시의사회 홍경표 회장은 11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홍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회무를 정립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20년 정도 의협의 회무를 지켜본 결과, 대의원총회 수임사항이 반복,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어떻게 회원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결국 답은 구조의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
올 봄에도 역시 미세먼지가 예상되어 올바른 미세먼지의 이해와 대처법을 알리고자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미세먼지와 건강 Q&A'를 소개한다. Q.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점은?대기오염 물질에는 가스상 물질과 입자상 물질이 있는데 먼지는 대기 중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리는 입자상 물질(PM; Particulate Matter)이다. 먼지 분류는 측정기술 발전과 함께 세분화 됐다. 2000년대에는 지름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PM10, 2010년대에는 머리카락 지름 25분의 1 크기인 PM2.5가 주로 연구됐다.
미국내과학회(ACP)가 완화된 제2형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당장 목표 당화혈색소(A1C) 달성 기준을 6.5~7%가 아닌 7~8%로 정정했다. 국내 가이드라인과 다르다는 점에서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ACP는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같은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었다.이같이 권고한 배경으로 ACP 의장 Jack Ende 박사는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혈당 목표기준이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과 같은 대혈관 합병증을 줄이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