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주윤지 기자] 국내에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계 일선에 퍼진 오해 진화에 나섰다. 의협은 28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의료기관이 할 일을 하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이 뚫렸다고 주장할 게 아니다"며 "지금은 민관 모두가 힘을 합쳐 확산을 방지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의협이 이처럼 해명에 나선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번째, 4번째 확진환자를 둘러싼 의료계에 대한 의혹 때문이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반대, 총파업 등 대정부 투쟁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던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변했다. 임기 3년차를 맞은 최 회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총파업 투쟁에 명분이 없다고 판단,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지난 9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신년간담회에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화와 협상을 통한 성과 도출이 좋은 방안"이날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대화와 협상'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현재 의정협상을 통해 대화가 진행 중인 만큼 이를 통해 성과를 내는 게 가장 좋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새벽부터 겨울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의사 국가시험 필기 수험생 선배를 위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응원이 어김없이 이어졌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전국 8개 시험장에서 2020년 제84회 의사 국가고시 필기시험을 진행한다.국시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이번 필기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3,145명이다.시험본부가 설치된 서울 용산구 용산공업고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을 위한 후배 의과대학생들의 응원과 응원물품 전달이 이어졌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임원진들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의료계와 의약계가 2020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한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올해 4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박인숙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재인 케어와 원격의료 저지 등 의료계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같은 날 오후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 의료계 신년하례회는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의료계는 물론 참석한 야당 대표, 국회의원들도 문재인 케어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료계는 현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올해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2020년을 맞이하는 지금, 의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계와 한의계가 경자년 새해 회원 권익 신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한의사협회는 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의료계는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제40대 집행부는 내부적으로는 소통을 활성화해 의견수렴과 스킨십을 증진하는 데 힘써나가겠다"며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의협의 위상과 권위를 드높여나가는 최고의 전문가단체로서 존재감을 더욱 각인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진료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불신임 위기를 극복했다. 29일 더케이호텔에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안건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안건은 부결됐다. 이날 의협 최대집 회장은 "회무를 추진함에 있어 다수의 대의원들에게 믿음을 드리지 못하고 걱정을 끼침으로써 불신임과 비대위 구성 안건이 상정된 점에 책임을 통감하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거나 오해가 있지만 집행부가 올바른 회무를 수행할 수 있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부결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이날 임총에서는 최대집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건과 의협 정책방향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이 논의됐으나 두 안건 모두 부결됐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여부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에서 결정된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16일 긴급화상회의를 열고 경상남도의사회 박상준 대의원이 발의한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관련 이 같은 일정을 결정했다. 의협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은 "임총 요건이 갖춰지고 정관에 따라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 같은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며 "의료계 내부적으로 큰 안건인 만큼 많은 대의원들이 참여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 여부를 묻는 임총 개최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심판대에 오른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최근 발의된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동의서를 확인한 결과,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경상남도의사회 박상준 대의원은 최대집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총 소집 동의서를 의협 대의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박 대의원은 "문케어 저지라는 목표를 쟁취하기 위해 출범한 40대 집행부는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의협은 내부적으로 조직화되지 못했을뿐더러 직역간 갈등과 최대집 회장의 부적절한 정치 노선 표방으로 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한약 첩약 급여화 반대 등 특정 의제에 한해 건정심에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복지부가 건정심 구조 개혁을 약속한다면 전면 복귀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의협의 건정심 복귀를 환영하면서, 건정심 구조개혁 논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그동안 갈등관계의 두 기관 간 꼬인 실타래가 풀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3일 제3차 전체이사회를 열고, 지난 2018년 5월 건정심 탈퇴 선언 이후 1년 6개월 만에 한약 첩약 급여화 등 특정 주제에 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각 협상단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대화를 재개했다.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협상단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어린이집공제회에서 의정협의체 상견례를 가졌다.앞서 작년 10월부터 수 차례에 걸친 의정협의체 회의를 통해 정부와 의협이 협상을 벌였으나, 의협이 요구한 진찰료 30% 인상안을 정부가 최종적으로 거부하면서 전면 중단됐다.이번 협의체는 지난 9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과 김강립 차관 의정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회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언·폭행이 지속되자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인 권익보호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했다. 의협은 13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의료인 폭력 근절 관련 대책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의협이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회원 20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료인 폭력문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4.1%(1287명)은 최근 3년 내에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언을 당했다. 폭언과 폭력을 함께 경험한 응답자는 14.9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와 의료계가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재차 시작한다. 하지만 과거 의료계 내부적으로 의견 조율에 실패하면서 합의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이번에도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을 놓고 논란이 일면서 이번에는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킥오프' 의료전달체계개선협의체...의료계·정부 "파행은 없다"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는 오는 8일 첫 회의를 연다. 이번 협의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환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과거 의료전달체계 개선안 합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불신임이 추진된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30일 제40대 의협 집행부의 불합리한 회무에 대한 고발 및 집행부 불신임 서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료계에 대한 각종 규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분석심사 강행,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시행, 커뮤니티케어 및 방문진료 추진,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 의료계의 수가 인상안 거부, 불법 PA의 양성화 시도 등의 부당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무능함을 넘어 회원들의 권익에 반하고, 친정부적인 회무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계가 지난 9월 재개 움직임을 보인 의정협의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모양새다.대한의사협회가 주장하고 있는 의료개혁과 보건복지부가 강조하는 의료정상화가 큰 틀에서 맥을 같이 하고 있는 만큼 첫 단추가 잘 꿰매지면 일사천리로 대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단, 의정협의체 논의 내용의 구체적 윤곽이 나와야 하는 최종 기한은 11월로 생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의견은 지난 15일 저녁 서울시특별시의사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박홍준 회장으로부터 나왔다.현재 대한의사협회 의정협의체 단장을 맡고 있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가 시행된지 2년이 지났지만 폐암 등 암 질환과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낮은 의약품 접근성,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제1저자 자격 문제가 복지부 2일차 국감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또, 이날 국감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 건망증이 치매 초기 증세라는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과 함께 국감이 파행되기도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4일 보건복지부 2일차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는 증인과 참고인 신문이 주를 이뤘다.장정숙 의원이 참고인으로 신청한 환자단체 숨사랑모임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1일 의정협의 재개를 위한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공식 의정협의체 회의가 내달 국정감사 이후 열릴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김강립 차관과 최대집 회장이 만나 의정협의 재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속한 시일내 의정협의를 위한 예비회의를 가지고, 해결 가능한 단기과제 집중 논의와 중장기 과제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하지만, 10월 2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로 인해 공식적인 의정협의는 국정감사 이후에 개최할 예정이며, 예비회의는 복지부와 의협 실무진이 비공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인보사 사태의 코오롱 이우석 대표와 유방보형물 안전성 이슈가 터진 엘러간 김지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국회 복지위는 지난 24일 2019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 명단을 의결했다.복지위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는 일반증인 18명, 참고인 18명 등 총 36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한다.채택된 증인들은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다.특히, 복지위 위원들은 이번에 채택된 증인들을 대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범국민대회를 통해 문재인 케어 전면적 정책 변경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8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철야시위를 진행했다.최 회장은 철야시위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잘못된 보건의료정책은 침묵의 살인자라며, 문재인 정부는 문재인 케어의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을 전면 중단하고, 의료계와 철저히 대화하고, 합의를 통해 필수적인 의료에 대한 점진적이며, 단계적인 급여화로 근본적인 정책 변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포퓰리즘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급진적인 보장성 강화